형설지공/취업
2007. 1. 5.
진부하지만 결국, 사람만큼 큰 재산도 없다
‘빽’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청년실업이 비단 한국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청년 실업률은 14.4%로 성인 실업률의 무려 3.5배에 이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대한민국도 청년실업, 일본도 청년실업, 미국도 청년실업, 바야흐로 전 세계가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다. 사람이란 참 간사한 존재여서 이럴 땐 우리 부모님이 재벌 총수, 아니 조그마한 중소기업의 사장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러면 취업걱정 안 해도 될 테니 말이다. 하다못해 사돈에 팔촌 중에라도 ‘권력’을 좀 가졌다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시쳇말로 ‘빽’이라도 써서 좁디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고픈 게 인지상정일 것이다. 이젠 ‘빽’대신에 ‘인적 네트워크’ 물론 더 이상 ‘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