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소개/칼럼
2009. 3. 30.
허민 전 네이플 대표의 성공뒤엔 눈물 나는 노력이 있었다.
최근 뉴스에 대서특필된 885억원에 강남빌딩을 인수한 33세 게임 재벌 허민 전 네오플 대표의 기사를 보면서, 우리세대의 본보기가 될 사람이 나왔다며 크게 기뻐하였다. 다만 기사를 보면서, 그의 성공이야기를 얼마에 무엇을 샀는지에 그리고, 얼마나 벌었는지에 대한 초점이 맞추어 지면서 꼬리에 꼬리는 무는 가십성 기사들만 계속 만들어 진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국제적으로 유래없는 경제위기와 대학 졸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우리세대에게 모처럼 해보자라는 희망의 모티베이션을 줄 수 있는 기사거리를 안타깝게도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이러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는 과정을 배제하는 모습은, 또 다시 결과만 중시해 우리가 아닌 남의 일로 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