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취업
2007. 1. 5.
어느 스물 네 살 젊은이의 비전 일으키기
어느 스물 네 살 젊은이의 비전 일으키기 스물 넷의 포항제철 근로자 정동학은 자기 또래의 대졸 관리자가 삼촌뻘 아저씨 뻘 되는 기능직 근로자를 발로 차며 호통하는 것을 보고 절망했다. 20년 후 바로 자신의 미래가 이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렇게 살 수는 없었다. 석세스파트너에 나온 정동학 심미안 성형외과 원장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고, 독자들의 문의도 빗발쳤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에 의하면 평범한 포항제철 근로자로 평생을 살아갔을 수도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비전을 일으켰다. 열아홉 시절부터 시작한 거친 근로자 생활. 정동학은 일터에서 돌아와선 하루 2,3시간을 자고 공부한 끝에 28세 늦깍기로 의대에 들어갔다. 철저한 계급사회인 수련의 시절, 그는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