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경제경영
2001. 1. 26.
노사관계 변할 때다
김호진 노사정위원장 "노사관계 국제경쟁력 바닥권, 근로손실일수도 일본의 16배, 대결서 협력전환 시대적 요구" '21세기의 노사관계는 생산적 협력관계로 바뀌어야 하고 노사가 공평하게 분배에 참여해야 하며 모든 교섭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새천년 신년사에 이렇게 강조했다. 새로운 세기의 전개에 즈음하여 노사관계가 변해야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첫째, 민주화 추세에 맞추어 노사관계도 민주화되어야 한다. 민주적 노사관계란 노동자와 사용자가 대등한 입장에서 그리고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우리 나라 노사관계도 이제는 이러한 민주적 관행을 실천적으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이런 점에서 만성적인 노사분규를 거듭해 온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