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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취업

열정이 취업문을 여는 열쇠

TV를 보다 보면 취업 관련 방송이 종종 눈에 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취업시키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의 사장 창문에 이력서를 붙이는 모습을 담은 광고, 모두 젊은 사람의 열정을 엿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다.



사실 취업에 있어 열정은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능력에 차이가 보이더라도 열정과 적극적인 사람에게 더 큰 점수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방송에 나와 구직활동을 펼치는 지원자들 역시 수십번, 수백번 이력서를 지원하고 낙방의 쓴 잔도 마셔본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한번의 기회라도 더 잡기 위해 방송 속에서 자신이 숨기고 싶은 부분까지도 보여주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출연자 중 일부는 취업에 성공했다. 만약 이들이 한번의 기회를 더 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구직활동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회사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회사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더 선호한다. 회사와 일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만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고 회사에 더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열정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일에 대한 열정이 있을 때 일이 단순히 일로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예로 들자면 기업 혹은 일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온종일 그 기업이나 일에 대한 생각만 하게 된다. 길을 가다가 그 회사의 영업점이 나오면 들어가 보고, TV를 보다 그 회사 광고가 나오면 광고 카피, 배경 화면까지도 자연스럽게 눈여겨보게 되기 마련. 결국 일에 대한 열정은 주어진 업무보다 더 많은 일을 하게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취업하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 회사의 장점과 단점,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을 분석해 제출하라. 그리고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어떠한지 등에 대한 정보를 확보, 입사하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내야 한다.

취업 한파를 녹일 만한 열정을 가졌는가? 기업 인사담당자, 기업 CEO의 가슴을 열만한 열정을 가졌는가? 구직자들이여 열정을 가져라. 열정만큼 큰 자산은 없다.


[인크루트] 서미영 rose@incru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