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과 상품 경제
(1) 자급자족 경제
남해의 고립된 섬에 Robinson Cruso가 사는 경우를 살펴보자. 그는 생존하기 위하여 의식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그는 섬을 둘러본 다음 섬의 비옥도나 농사 가능한 작물이 무엇이지를 파악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생산해야 할지, 그리고 얼마나 생산해야 할 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의도가 항상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때는 태풍으로 농사를 망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생선을 많이 잡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을 때, 그는 다른 사람의 탓을 하지 아니한다. 다만 자신의 운명이나 하늘을 원망할 것이다.
비록 혼자 살고 있지만, Robinson Cruso는 선택의 문제에 직면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섬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한다. 예를 들어 사슴과 물고기를 잡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사슴을 잡는데 10시간의 노동이 들고, 물고기 한마리를 잡는데 1시간의 노동이 든다고 하자. 이 때에도 기회비용은 존재한다. 그가 물고기 1마리를 잡는 데 1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사슴 1/10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 읽는 시간 1시간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배를 관찰하는데 드는 1시간을 포기하는 것이다. 배를 관찰하는데 드는 시간에 대하여 가치를 크게 부여하고 있으면, 그는 물고기를 포기하고 사슴을 포기하고 배를 관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이다. 그가 배를 관찰하는데 부여하는 가치는 이로 인해 포기되는 기회비용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시간의 배분에 있어서 어느 활동을 하든지, 자신에게 주는 이익이 동일해지도록 배분할 것이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어떤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효용(Utility)라고 하면, Robinson Cruso는 각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marginal Utility)가 같은 점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이 된다.
(2) 교환의 발생
Robinson Cruso가 어느 날 배를 타고 가까이 있는 섬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섬에 다른 사람이 자신과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때 두 사람은 각자의 섬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서로 평화롭게 살자고 합의하였다고 하자. 두 사람은 점차 서로 필요한 상품을 교환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섬의 자연조건이 조금씩 틀려서 생산되는 상품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자연조건이 비슷하더라도 각자의 기술이 다를 수 있다. 자연조건, 기술이 동일하더라도 각자가 부여하는 가치가 다를 수 있다. 이 때에는 각 상품에 대한 두 사람의 기회비용이 달라지고, 따라서 교환을 통하여 이익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Robinson Cruso는 사슴의 기회비용이 물고기 10마리이고, 다른 섬의 거주자는 5마리라고 하면 Robinson Cruso는 물고기를 주고 사슴을 구입하는 것이 이익이다. 이 때 사슴 한마리의 교환비율이 물고기 10마리와 5마리 사이에서 결정되면 서로에게 이익이다.
(3) 교환경제의 결과
자발적 교환경제에서 교환은 서로에게 이익이다.
교환비율은 각자의 기회비용의 사이에서 결정된다.
교환에 따른 이익은 교환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교환이 이루어지면 전문화, 분업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교환의 이익은 증가한다.
교환에 따라 수송비용만이 아니라 거래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이 등장하면 교환은 확대된다.
(1) 자급자족 경제
남해의 고립된 섬에 Robinson Cruso가 사는 경우를 살펴보자. 그는 생존하기 위하여 의식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그는 섬을 둘러본 다음 섬의 비옥도나 농사 가능한 작물이 무엇이지를 파악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을 생산해야 할지, 그리고 얼마나 생산해야 할 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의도가 항상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때는 태풍으로 농사를 망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생선을 많이 잡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을 때, 그는 다른 사람의 탓을 하지 아니한다. 다만 자신의 운명이나 하늘을 원망할 것이다.
비록 혼자 살고 있지만, Robinson Cruso는 선택의 문제에 직면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섬의 자연자원을 이용하여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한다. 예를 들어 사슴과 물고기를 잡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사슴을 잡는데 10시간의 노동이 들고, 물고기 한마리를 잡는데 1시간의 노동이 든다고 하자. 이 때에도 기회비용은 존재한다. 그가 물고기 1마리를 잡는 데 1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사슴 1/10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책 읽는 시간 1시간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나가는 배를 관찰하는데 드는 1시간을 포기하는 것이다. 배를 관찰하는데 드는 시간에 대하여 가치를 크게 부여하고 있으면, 그는 물고기를 포기하고 사슴을 포기하고 배를 관찰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쓸 것이다. 그가 배를 관찰하는데 부여하는 가치는 이로 인해 포기되는 기회비용으로 나타낼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시간의 배분에 있어서 어느 활동을 하든지, 자신에게 주는 이익이 동일해지도록 배분할 것이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어떤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효용(Utility)라고 하면, Robinson Cruso는 각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한계효용(marginal Utility)가 같은 점에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이 된다.
(2) 교환의 발생
Robinson Cruso가 어느 날 배를 타고 가까이 있는 섬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섬에 다른 사람이 자신과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때 두 사람은 각자의 섬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서로 평화롭게 살자고 합의하였다고 하자. 두 사람은 점차 서로 필요한 상품을 교환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섬의 자연조건이 조금씩 틀려서 생산되는 상품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자연조건이 비슷하더라도 각자의 기술이 다를 수 있다. 자연조건, 기술이 동일하더라도 각자가 부여하는 가치가 다를 수 있다. 이 때에는 각 상품에 대한 두 사람의 기회비용이 달라지고, 따라서 교환을 통하여 이익을 보게 된다. 예를 들어 Robinson Cruso는 사슴의 기회비용이 물고기 10마리이고, 다른 섬의 거주자는 5마리라고 하면 Robinson Cruso는 물고기를 주고 사슴을 구입하는 것이 이익이다. 이 때 사슴 한마리의 교환비율이 물고기 10마리와 5마리 사이에서 결정되면 서로에게 이익이다.
(3) 교환경제의 결과
자발적 교환경제에서 교환은 서로에게 이익이다.
교환비율은 각자의 기회비용의 사이에서 결정된다.
교환에 따른 이익은 교환비율에 따라 분배된다.
교환이 이루어지면 전문화, 분업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교환의 이익은 증가한다.
교환에 따라 수송비용만이 아니라 거래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거래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나 기술이 등장하면 교환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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