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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新車 登錄統計로 본 乘用車市場의 特性

제목 : 新車 登錄統計로 본 乘用車市場의 特性

【제 목】新車 登錄統計로 본 乘用車市場의 特性
【시리즈명】집중분석
【저 자】이상영 선임연구원
【작 성 일】96/08/20

▶ 발문 ◀
신차 판매통계와 달리 신차 등록통계는 등록계층에 대한 정보 중 기업과
개인의 구분, 용도별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는 승용차 수요층의 購買理由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이러한 구매이유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
정부의 각종 정책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욱이 지역별
통계와 수입차 통계의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적 파급효과나 수입차
정책의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다.

▶ '登錄統計'의 현황 ◀
자동차 등록통계는 건설교통부에 등록된 차량 현황을 분석한 통계로서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自動車登錄統計月報』에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이
통계월보에는 매달 신규로 등록되는 차량에 대한 협회의 분석통계인
新規登錄統計가 卷末에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신규등록통계는 완성차업체
쪽에서 제출하는 자료에 근거하여 매달 집계해서 발표하는 신차판매통계와는
몇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전체 규모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는 신차구입에서 등록까지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또한 신차등록에는 국내산 차량만이 아니라
외국산 차량도 포함되는데 현재 자동차공업협회에서 발표하는 신차판매통계에는
외국산 차가 제외되고 있다.
둘째, 등록통계의 수입차 통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발표하는 통계와
차이가 난다. 이는 차량 구입과 등록간의 시차만이 아니라 협회 회원인
공식수입업체가 아닌 非공식수입업체 즉 그레이 임포터(Gray Importer)가
수입한 차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세째, 신차판매는 차량의 모델명이나 차종에 대해서는 상세히 보고되지만,
購買者 特性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전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해
등록통계에는 제한된 정보이기는 이지만 구매자 특성이 보고된다. 구매자가
個人인지 法人인지가 구분되며, 개인의 경우 性別, 年齡이 보고된다. 그리고
차량의 登錄地域이 시*군*구 단위까지 파악되며, 차량의 用途, 出處, 製作社,
모델名, 使用燃料의 種類, 排氣量, 定員, 積載量 등도 보고가 된다. 따라서
신차 판매통계와 달리 신차 등록통계에서는 購買者의 特性을 파악함으로써 購買
階層과 購買 理由를 어느 정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 자동차관리법상 승용차 분류기준 ◆
---------------------------------------------------------------
정의 주로 6인 이하 여객운송용 자동차.
다만 중대형(일반형)은 9인용까지 포함
---------------------------------------------------------------
일반형 2-4개의 문이 있고, 전후 2열 또는 3열의 좌석 구비
승용겸화물 외관이 일반형과 유사, 뒷좌석에 화물적재가능 장치부착
짚형 2-4개의 문이 있고, 차체의 외관형상이 본네트형인 것
기타형 위의 어느 형에도 속하지 아니하는 승용자동차인 것
---------------------------------------------------------------
자료 : 교통개발연구원, 『자동차 종별분류기준의 개정방안』, 1994

그런데 등록통계에서 다루는 승용차의 분류기준은 몇가지 모호한 점을
가지고 있다. 등록통계상의 승용차분류는 自動車管理法에 의해 규정되어 있다.
자동차관리법상에서는 乘用車는 6인 이하의 旅客運送用 自動車를 의미하며 일부



9인까지 포함하고 있다. 등록과정에서 승용차는 다시 4가지 형태로 분류되는데
'一般型'은 세단형 차량을 의미하며, '乘用兼貨物型'은 뒷칸에 화물적재가
가능한 세단형으로 최근에는 티코밴이 대부분이다. '짚型'은 지프형 차량으로
승합차나 화물차로 분류되는 모델은 여기에서 제외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의
분류기준에 의하면 지프형의 경우 승차정원에 의해 차종이 달라지게 된다.
승차인원이 6인승 이하이면 승용이지만 9인 이상의 경우에는 승합으로
분류된다. 이렇게 동일한 차량을 乘車定員에 따라 차종을 달리함으로 인해
세금이 적게 드는 승합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외국산
차량의 경우에는 명백히 자국에서 승용으로 분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승합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본고의 분석에서는
등록 통계상 지프형으로 분류된 승용만을 분석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실제
승합차나 화물차로 분류된 지프형이 제외되어 지프형 차량이나 밴형의 수입차가
제외되면서 과소 측정의 문제가 발생한다.(주1)
이 밖에 등록통계에 나타나는 몇가지 용어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우선
用途別 分類는 관용, 자가용, 영업용, 개인택시 4가지 구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관용과 자가용은 비사업용 차량이고, 영업용과 개인택시는 사업용
차량에 해당된다. 이 때 영업용의 대부분은 개인택시가 아닌 일반택시로
이루어져있다. 등록자의 특성으로 개인과 법인이 있는데, 개인은
주민등록번호로 자신의 차량을 등록하게 되고, 사업자는 법인등록번호나
사업자등록번호로 등록을 하게 된다. 개인택시도 1인이 운영하는 법인으로
간주되어 법인부문에 통계가 나타날 수 있다. 그렇지만 개인등록차량이 관용일
수 없으며, 영업용으로 극히 일부만 사용되고 있다.

▶ 乘用車 市場의 一般的 特性 ◀
96년 2/4분기 승용차의 類型別 신차등록을 보면 一般型이 9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지프型이 4.9%를 나타내고 있으며, 乘用兼貨物型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로 미미하다. 추세로 보면 지프형의 경우 95년
3/4분기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데, 이는 승용으로 분류되지 않는
지프형이나 多目的車(아반테 투어링, 산타모)가 승용 지프형을 대체한 결과로
보인다.(주2) 특히 95년 2/4분기에 지프형 비중이 낮아진 것은 지난 몇년간
지프형 승용차에 대한 세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었고, 95년 4월에 1차선
주행금지 입법추진에 따른 여파로 수요가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96년 2/4분기에
지프형이 대폭적으로 줄어든 것은 6월 완성차 업체의 노동쟁의로 인하여 지프형
생산이 감소한 점이 반영되어 있다.

◆ 승용차 유형별 추이 ◆
단위 : 대,%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일반형 245,596 246,068 252,106 286,970 268,963 282,538
(94.2) (94.8) (94.4) (95.2) (94.7) (95.0)
승용겸화물형 57 70 136 304 162 293
(0.0) (0.0) (0.1) (0.1) (0.1) (0.1)
지프형 15,266 13,545 14,857 14,032 15,035 14,593
(5.8) (5.2) (5.6) (4.7) (5.3) (4.9)
----------------------------------------------------------------
합계 260,919 259,685 267,099 301,308 284,160 297,424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用途別 신차 등록현황을 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자가용이 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영업용이 3.2%, 개인택시가 2.6%, 관용이 0.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추세적으로는 용도별 비중에 변화가 거의 없는 상태이나,
영업용(대부분이 일반택시임)과 개인택시를 합친 비율은 95년 전반기에 비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택시의 국내 판매 규모는 93년 4만대
수준에서 95년 6만대 수준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치열한
판촉경쟁이 벌어졌고, 대우의 프린스 택시가 등장한 이후 대우의 택시시장
점유율이 급상승하면서 3사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시기가 95년이었다. 그리고
95년 상반기에는 지방자치제 선거와 맞물려 정부의 택시정책에 대한 각종
공약이 제시되었고, 이러한 점도 택시 수요에 큰 자극제가 되었다. 당시 정부가
내놓은 각종 정책을 보면, 일반택시의 97년까지 부가가치세 면세, 6대도시
택시의 모범택시 전환, 행정구역간 사업구역 자율조정, 요금자율화를 포함한
택시운용제도 개선 등이 있었다. 이러한 정책제안은 95년 상반기의 택시
대체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95년 상반기에 택시 등록을 크게 증가시켰다.

◆ 승용차 용도별 추이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관용 0.2 0.2 0.3 0.3 0.2 0.3
자가용 94.1 92.6 94.1 94.6 94.4 94.0
영업용 3.2 3.0 2.7 2.4 2.8 3.2
개인택시 2.8 4.2 2.9 2.7 2.6 2.6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등록차량을 個人과 法人으로 구분해 보면 기업소유차량이 9% 전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못하지만 기업 등록차량의 특성으로 인해 유형이나 용도,
배기량에서 개인 등록차량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추이로 보면 기업 비중의 변화가 2% 포인트 정도 있으나 절대
규모로 변동 규모는 크지 않다. 즉 2만 1천∼2만 5천대 전후로 등록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개인의 경우에는 23만 6천대∼27만 9천대로 그
변동률에서는 기업과 큰 차이가 없지만 절대규모면에서 양적인 변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 소유자 형태별 승용차의 구입 비중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개인 90.5 91.1 92.2 92.7 91.9 91.5
기업 9.5 8.9 7.8 7.3 8.1 8.5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수입차를 포함한 一般型 乘用車의 排氣量別 比重을 살펴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小型과 中型이 44.2%와 42.3%로 양분하고 있고, 輕車가 10%, 大型車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그 추이를 보면 경차와 중*대형급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소형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96년 들어서도 등록차량의
비중이 경차와 중*대형차급은 커지고 소형차의 비중은 감소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중형급은 95년 6월 중순 크레도스의 출시 이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졌는데, 이는 자동차대중화의 진전에 따라 신규수요보다 그
비중이 커진 대체수요가 이 차급 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平均排氣量에도 이러한 점이 반영되고 있는데, 95년까지는 점차적으로



배기량이 상승하여 왔으나, 95년 4/4분기 이후 경차 등록이 증가하면서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 95년 중 일반형 승용차의 평균배기량은 1,660cc에서
96년에는 1,630cc 정도로 줄어 30cc 정도 감소하였다. 이러한 감소를 가져온
가장 큰 이유는 95년 4/4분기 이후 경차 비중이 급상승하였기 때문이다. 경차
비중은 95년 3% 전후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10%를 육박하고 있다. 중*대형급의
증가 추세 역시 지난 1년반 동안 꾸준히 이어져 95년 1/4분기에 42.8%이던
중*대형급의 비중이 95년 4/4분기에는 45.8%로 3.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형 승용차의 배기량별 비중 및 평균배기량 추이 ◆
단위 : %, cc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경차 2.8 2.6 3.7 5.3 9.4 10.0
소형 54.4 57.2 53.3 47.5 45.6 44.2
중형 38.2 36.8 40.0 44.7 42.0 42.3
대형 3.6 3.5 3.1 2.4 3.1 3.5
----------------------------------------------
평균배기량 1,658 1,658 1,659 1,655 1,623 1,630
----------------------------------------------
주 : 1) 경차는 800cc이하, 소형은 1,500cc이하,
중형은 2,000cc 이하, 대형은 2,000cc 이상을 의미함.
2) 수입차를 포함함.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배기량별 분포의 특징을 96년 2/4분기 자료로 좀더 살펴보면, 우선 용도별로
볼 때 경차의 경우에는 100% 자가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소형의 경우에는 99%
자가용이며 관용이 0.4% 영업용이 0.4%이다. 중형의 경우에는 자가용의 비중이
86.2%이고, 영업용과 개인택시용 비중이 다른 차급보다 높은데, 영업용이 7.4%,
개인택시용이 6.3%로 나타나고 있다. 대형의 경우에는 다시 자가용의 비중이
높아지고, 영업용이나 개인택시용이 1.2∼1.3%로 나타나고 있다. 95년 6월말
이후 택시의 경우 배기량 규제가 해제되었고, 택시 고급화가 지향되면서
대형급에서 영업용과 개인택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지프형의 경우에는
관용과 영업용이 0.4∼0.7%로 일부 이용되고 대부분은 자가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 배기량별 용도별 분포(96.2분기) ◆
단위 : %
------------------------------------
자가용 관용 영업용 개인택시용
------------------------------------
경차 100.0 0.0 0.0 0.0
소형 99.0 0.4 0.4 0.0
중형 86.2 0.1 7.4 6.3
대형 97.3 0.2 1.2 1.3
지프형 98.9 0.4 0.7 0.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배기량별 소유자 분포를 보면 배기량이 클수록 기업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경차의 경우에는 2.3%만이 기업 소유이나 소형은 3.8%. 중형은
13.1%, 대형은 32.9%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지프형의 경우에는 7.5%가
기업소유로 되어있다. 기업 소유의 차량이 중*대형차급인 것은 주로 사업자나



기업이 소유한 임원용 중대형 자가용과 일반택시나 렌트로 사용되는
중*대형차량이 주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배기량별 소유자 분포(96,2/4분기) ◆
단위 : %
--------------------------------
경차 소형 중형 대형 지프형
--------------------------------
기업 2.3 3.8 13.1 32.9 7.5
개인 97.3 96.2 87.3 67.1 92.5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사용연료형태별로 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휘발유가 89.5%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경유와 LPG가 각각 4.8%와 5.7%를 차지하고 있다. 경유와 LPG는
지프형과 택시에 해당되는 것으로 그 비중도 지프형과 택시의 등록에 연동되어
변화하고 있다. LPG비중은 용도별에서 영업용(대부분이 일반택시)과 개인택시의
합계와 거의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 연료형태별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휘발유 88.7 88.1 89.3 90.6 89.7 89.5
경유 5.5 4.9 5.3 4.5 5.1 4.8
LPG 5.8 7.0 5.4 5.1 5.2 5.7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96년 2/4분기 등록실적을 메이커별로 보면 현대가 50.0%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아 23.4%, 대우 23.7%, 쌍용 2.0%이며, 수입차는 1.0%에 그치고
있다. 대우가 기아에 비해 신차등록 점유율이 높은 것은 경차인 티코가 전체
신규승용차의 9.6%에 달하며 이것이 전체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일본과 같이 경차를 별도로 처리할 경우 96년 2/4분기 순위는
현대,기아,대우로 시장점유율은 51.4%, 25.8%, 15.6%로 나타난다.
추세를 보면 현대의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기아와 대우는 96년
2/4분기 들어 순위가 역전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경차의 등록이 대폭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인데, 95년에 비해 경차 등록비중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95년 2/4분기에 현대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3월
아반떼, 4월 마르샤 출시 등 신모델투입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이 높아진 반면,
대우는 95년 상반기 중 모델 노후화와 수출위주 전략으로 내수가 극도로
부진하였고, 기아는 크레도스의 출시가 늦어지면서 시장점유율이 급감하였기
때문이다.

◆ 메이커별 등록 추이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현대 50.2 56.7 50.2 50.4 47.4 50.0
기아 25.0 20.2 27.6 27.2 26.0 23.4
대우 21.5 19.9 19.3 20.2 23.4 23.7



(2.6) (2.5) (3.5) (5.2) (9.0) (9.6)
쌍용 2.7 2.5 2.2 1.7 2.4 2.0
외국산 0.6 0.7 0.7 0.5 0.8 1.0
------------------------------------------
주 : 1) 현대는 현대정공 포함, 기아는 아시아 포함,
대우는 대우중공업 포함.
2) 대우 괄호안은 경차 비중임.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 企業 登錄車輛의 特性 ◀
기업 등록차량은 그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개인차량과 그 구매요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기업 등록차량의 유형별
분포를 보면 승용겸화물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96년
2/4분기의 경우 승용겸화물이 0.8%로 대부분의 승용겸화물이 기업
등록차량이었다. 지프형은 4.3%로 전체 4.9%보다 오히려 약간 그 비중이
떨어지고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로 나누어 보면 96년 2/4분기 기업등록차량 중
수입차의 비중은 3.9%로 전체 승용차 등록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 1.0%를
크게 웃돌고 있다.

◆ 기업 등록차량의 유형 및 출처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일반형 95.2 94.6 94.7 94.7 95.3 94.9
승용겸화물 0.1 0.1 0.4 1.1 0.1 0.8
지프 4.7 5.3 4.9 4.3 4.6 4.3
-----------------------------------------
국산 97.9 97.3 96.8 97.4 96.6 96.1
외산 2.1 2.7 3.2 2.6 3.4 3.9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용도별로 살펴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자가용이 가장 많은 60.7%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개 일반택시인 영업용으로 등록한 경우도 36.1%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용의 경우는 2.9%, 개인택시로 사용하는
경우는 0.3%에 불과하다. 추세를 보면 승용이 감소하고,영업용과 관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기업 등록차량의 사용용도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관용 1.6 2.4 3.7 3.8 2.5 2.9
자가용 66.0 65.0 66.6 64.4 64.3 60.7
영업용 32.1 32.3 33.2 31.7 32.9 36.1
개인택시 0.4 0.3 0.2 0.2 0.3 0.3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배기량면에서도 개인 등록차량과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개인
등록차량의 평균배기량이 1,600cc 정도인 것에 비해 기업 등록차량의



평균배기량은 1,900cc를 상회해 상대적으로 중*대형차를 개인에 비해 기업이 더
많이 신규등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 등록차의 배기량별 분포를 보면
지프형을 제외한 일반형 승용차의 경우 96년 2/4분기에 중형차가 61.5%,
대형차가 12.8%로 중*대형차가 전체 일반형 승용차의 74.3%나 차지하고 있다.

◆ 기업소유 일반형 승용차의 배기량 추이 ◆
단위 : %,cc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경차 1.1 1.0 1.4 2.6 2.0 2.6
소형 20.7 23.9 21.4 20.4 19.0 18.6
중형 59.1 56.6 59.1 61.5 62.0 61.5
대형 14.4 13.2 13.2 11.3 12.4 12.8
지프형 4.7 5.3 4.9 4.3 4.6 4.3
-----------------------------------------------
일반형의
평균배기량 1,928 1,913 1,929 1,915 1,926 1,94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 個人 登錄車輛의 特性 ◀
개인 등록차량의 유형별 분포를 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일반형이 95%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지프형도 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승용겸화물은 극히
미미하다. 추세적으로는 변화가 거의 없고, 지프형이 조금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수입차의 비중은 0.7%로 그리 높지 않지만, 96년 1/4분기 이후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개인 등록차량의 유형 및 출처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일반형 94.0 94.8 94.4 95.3 94.6 95.0
승용겸화물 0.0 0.0 0.0 0.0 0.0 0.0
지프 6.0 5.2 5.6 4.7 5.4 5.0
----------------------------------------
국산 99.6 99.5 99.5 99.6 99.4 99.3
외산 0.4 0.5 0.5 0.4 0.6 0.7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개인 등록차량의 용도를 보면 자가용이 압도적으로 많아 96년 2/4분기에는
전체의 97.1%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관용은 없으며 영업용은 0.1%, 개인택시는
2.8%를 차지하고 있다. 추세적으로는 개인택시의 비중이 약간이 변동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용도의 변화는 거의 없다.

◆ 개인 등록차량의 용도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자가용 96.8 95.3 96.8 97.0 97.0 97.1
영업용 0.2 0.1 0.1 0.0 0.1 0.1
개인택시 3.0 4.6 3.1 2.9 2.8 2.8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개인의 인적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성별로는 96년 2/4분기에 전체 승용차의
18.8%를 여성이 등록하고 있으며, 특히 승용차의 경우는 19.2%가 여성이
등록하여 지프형의 11.7%보다 8%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추세를 보면
여성비중이 약간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지프 등록에서
남성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결과이다.

◆ 성별 승용차의 구입 비중(남자)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승용 79.5 79.3 80.3 83.1 81.9 80.8
지프 81.9 81.4 84.2 88.9 89.2 88.3
전체 79.6 79.4 80.5 83.4 82.3 81.2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개인 등록차량의 평균연령을 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전체는 36.7세로
나타나
유형별로 보면 승용차의 경우에는 36.6세로 지프형의 38.9세에 비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에는 훨씬 높아서 45.9세로 나타났다.
이러한 개인별 특성을 살펴볼 때 지프형은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의 남성, 즉
소득이 높은 家長의 소유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며, 수입차는 국내산차보다도
훨씬 고연령층이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여성비율에서 수입차가 더
높은 데 이 점은 뒤에서 상술하고자 한다.

◆ 승용차의 평균연령 추이(96년 2/4분기) ◆
단위 : 세
-------------------------------
유형 승용 지프 수입차 전체
-------------------------------
평균연령 36.6 38.9 45.9 36.7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용도별로 평균배기량을 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영업용이나 개인택시의
배기량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승용차는 1,583cc로 개인 택시의
평균배기량보다 360cc나 작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평균배기량 분포는
아직도 개인용 승용차의 상당수는 중*소형차 위주로 등록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추세적으로는 95년들어 중대형차가 증가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96년 들어서는 경차의 보급으로 그 증가세가 반전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용도별 일반형의 평균배기량 추이 ◆
단위 : CC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자가용 1,612 1,610 1,618 1,620 1,579 1,583
영업용 1,950 1,948 1,901 1,897 1,922 1,939
개인택시 1,987 1,990 1,989 1,968 1,943 1,944
-----------------------------------------------
평균배기량 1,625 1,628 1,631 1,631 1,590 1,60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배기량별 개인 등록차량의 所有者 特性을 살펴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남성소유자의 비중이 중*대형급에서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경차의
경우 여성의 비중이 33.6%나 되고, 소형차의 경우에도 18.8%를 나타냈다.
평균연령으로 보면 경차는 33.3세, 소형은 33.9세인 반면 중형은 39.8세,
대형은 42.5세로 경차, 소형차와 중대형차 양자간에 상당한 평균연령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개인 등록차량 중 중*대형차 또는 지프형은
중년층 이상의 남성, 즉 高所得層에 의해 소유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차나 소형차의 경우에는 젊은 층이나 여성의 소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경*소형차의 등록 계층과 중*대형차의 등록 계층은 그 범주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배기량별 소유자 특성(96 2/4분기) ◆
단위 : %
-----------------------------------
경차 소형 중형 대형 지프형
-----------------------------------
남자 66.4 81.2 84.4 85.5 88.3
평균연령 33.3 33.9 39.8 42.5 38.9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 地域別 特性 ◀
地域別 新車의 登錄現況을 살펴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서울이 23.8%,
경기도가 20.1%, 5대 광역시가 24.3%, 기타도가 31.8%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지역이 12.8%로 강북지역의 11%보다 많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전체 신차등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3%에 달해 절반을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추세를 보면 서울의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대 광역시와 기타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신차등록이 줄어들고 경기도 지역의 신차등록이
늘어나는 것은 최근 경기도의 신도시 건설에 다른 인구변동과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 지역별 승용차의 비중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서울 24.0 25.6 24.0 23.9 23.3 23.8
경기 18.5 18.7 19.0 19.6 19.3 20.1
광역시 24.3 24.4 25.4 24.6 24.5 24.3
기타도 33.2 31.3 31.6 32.0 33.0 31.8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地域別 平均排氣量을 보면 서울, 경기, 광역시, 기타도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배기량은 대단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高所得層과



法人에 의한 등록이 그만큼 타지역보다 많기 때문이다. 반면 경기도의 경우에는
급속히 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도 배기량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개인
등록자가 많고 주로 젊은 층에 의한 등록이 많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차급별
분포를 보면, 경차의 경우 서울이 매우 낮고, 서울 이외지역이 높다. 특히
지방도 단위에서 경차 비중은 12.3%나 되고 있다. 소형급의 경우도 서울
이외지역의 비중이 높은데, 특히 경기도는 전체의 45.5%가 소형차를 보유하여
절반 가까운 비중을 나타냈다. 반대로 중형급의 경우 서울은 그 비중이 48.2%에
달했고, 대형급도 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프형의 경우에는 서울이나
광역시보다는 도단위에서 구입률이 높았다.

◆ 배기량별 지역별 특성 (96년 2/4분기) ◆
단위 : %, cc
-------------------------------------
서울 경기 광역시 기타 도
-------------------------------------
경차 5.7 9.1 10.2 12.3
소형 36.1 45.5 42.3 44.1
중형 48.2 37.6 40.5 35.6
대형 6.0 2.5 2.8 2.3
지프형 4.0 5.4 4.2 5.8
-------------------------------------
평균배기량 1,771 1,655 1,647 1,62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지역별 소유자 분포를 보면 서울, 광역시의 경우에는 기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지방도는 그 비율이 낮고 개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서울의 경우 13.9%가 기업 등록차량이고, 광역시의 경우에는 8.1%가 기업
등록차량이다. 반면 경기도는 94.1%가 개인 등록차량이고 기타도 역시 93.5%가
개인 등록차량이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주변 위성도시의 거주자가 주요
등록계층인 관계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 지역별 소유자 분포 (96년 2/4분기) ◆
단위 : %
------------------------------
서울 경기 광역시 기타 도
------------------------------
기업 13.9 5.9 8.1 6.5
개인 86.1 94.1 91.9 93.5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지역별 個人 特性을 보면 서울지역의 경우 연령 계층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이외 지역은 서울에 비해 평균연령이 2세 정도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에서도 서울지역은 50세 이상이 17.3%나 되는 반면 서울 이외지역은
10%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지방도의 경우에는 25세 이하가 9.5%나
되고 30세 미만이 전체의 1/3에 달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서울 이외지역은
상대적으로 남성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전반적으로 지방으로 갈수록 남성,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 지역별 개인구매자 개인 특성 (96년 2/4분기) ◆
단위 : %, 세
---------------------------------------
서울 경기 광역시 기타도
---------------------------------------
연 25세 이하 4.6 5.9 6.1 9.5
령 25-29세 19.7 20.3 20.9 23.7
분 30-34세 18.8 23.1 20.5 20.2
포 35-39세 17.5 21.3 19.5 17.7
40-44세 12.9 12.3 12.7 11.2
45-49세 9.2 6.8 8.1 6.6
50세 이상 17.3 10.3 12.2 11.1
---------------------------------------
평균연령 38.8 36.2 36.8 35.6
---------------------------------------
성별(남자) 80.1 81.7 80.4 82.2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서울과 광역시, 경기도, 기타도간에 자동차대중화의
정도나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에는 빠른
속도로 자동차보급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 증가분의 상당 정도가 서울에
직장을 가진 젊은층이 주로 통근 편의를 위해 중*소형차를 등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작사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에는 현대의 비중이 매우 높아 57∼58%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기아로 20%를 약간 넘어서고 있으며, 대우는 18%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은 제작사별 분포는 경기도나 광역시의 경우에도
비슷하지만, 기타도의 경우에는 대우의 비중이 기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주로 경차의 보급이 이 지역에서 빠르게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95년까지만 하더라도 이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과 제작사 분포의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96년 이후 경차 보급이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대우의 비중이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지역별 제작사별 등록 ◆
단위 : %
---------------------------------------
서울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현대 56.7 62.6 57.2 57.5 55.4 57.8
기아 20.6 16.0 23.6 23.9 23.1 20.9
대우 19.2 18.1 16.0 16.1 17.9 17.8
쌍용 2.4 2.1 1.8 1.4 2.2 1.8
수입차 1.1 1.2 1.3 1.1 1.5 1.8
---------------------------------------
경기도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현대 48.5 56.0 49.4 50.3 47.4 50.2
기아 27.6 22.0 29.4 28.4 27.4 24.9
대우 20.4 18.7 18.3 18.9 22.0 22.3
쌍용 3.1 3.0 2.5 2.0 2.7 2.1
수입차 0.3 0.4 0.4 0.3 0.6 0.5
---------------------------------------
광역시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현대 47.9 54.3 47.6 47.2 44.6 47.1
기아 25.3 21.0 28.2 28.3 26.6 26.7
대우 24.0 22.0 21.7 22.6 26.0 23.7
쌍용 2.3 2.1 1.9 1.5 2.1 1.7
수입차 0.5 0.6 0.6 0.5 0.7 0.9
---------------------------------------
기타도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현대 48.1 54.2 47.5 47.5 43.8 46.3
기아 26.5 22.0 29.0 28.1 26.9 24.0
대우 21.9 20.5 20.5 22.1 26.2 26.9
쌍용 3.1 3.0 2.5 1.9 2.6 2.2
수입차 0.3 0.4 0.5 0.4 0.6 0.6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 輸入車市場의 特性 ◀
수입차의 비중을 살펴보면 96년 2/4분기의 경우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95년 1/4분기의 0.6%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등록 대수면에서도 95년 1/4분기에 1,509대에서 96년
2/4분기에 2,837대로 분기대비로 1,300대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96년 들어
등록대수는 95년에 비해 매분기 거의 1,000대 가까이 늘어났다.

◆ 승용차중 수입차의 등록비중 추이 ◆
단위 : 대,%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대수 1,509 1,747 2,004 1,749 2,446 2,837
비중 0.6 0.7 0.8 0.6 0.9 1.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수입차의 용도별 분포를 보면 99.2%가 자가용으로 되어 있으며, 일부
영업용으로 도입되고 있다. 관용이나 개인택시로는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추세적으로 보더라도 이러한 점은 큰 변동이 없다. 다만 영업용의 경우 그
비중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렌트카 수요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표>수입차의 용도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관용 0.2 0.0 0.0 0.0 0.1 0.0
자가용 99.7 99.8 99.4 98.9 99.3 99.2
영업용 0.1 0.2 0.6 1.0 0.7 0.7
개인택시 0.0 0.0 0.0 0.2 0.0 0.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수입차의 유형을 보면 대부분이 일반형이고 승용겸화물은 미미하다.
지프형은 95년 1/4분기에 수입차중 6%나 차지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96년 2/4분기에는 2.4%로 그 비중이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지프형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크라이슬러의 지프형 차량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 외에 뚜렷한 지프형 모델이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일반형
수입차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수입차의 유형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일반형 92.9 93.4 93.6 94.8 94.8 97.5
승용겸화물 0.1 0.0 0.5 0.7 0.3 0.1
지프 7.0 6.6 5.9 4.3 4.9 2.4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수입차의 국별 분포를 보면 독일이 전체 수입차의 40% 전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그 다음으로 30%를 약간 웃돌고 있다. 그리고 스웨덴이 20%
전후로 3위를 차지하며 이들 빅3가 전체 판매의 85% 전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차의 경우에는 수입선다변화 조치로 인해 극소수의 미국생산분만이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 수입차의 국별 분포 ◆

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미국 36.8 37.2 37.5 37.6 35.5 32.0
독일 39.3 38.0 36.2 34.8 40.7 43.7
스웨덴 18.0 19.0 20.3 19.6 18.7 18.6
프랑스 3.7 3.5 1.3 5.0 1.9 2.9
이탈리아 0.0 0.1 0.0 0.1 1.3 1.5
영국 0.7 1.1 1.1 1.5 1.4 1.2
일본 0.4 0.2 0.1 0.2 0.3 0.1
기타 1.1 0.9 1.3 1.2 0.3 0.0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배기량별 비중을 보면 일반형의 경우 경차와 소형차는 1∼2대에 불과하고
중형급 이상만이 수입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대형이 압도적인데, 국내
대형차 신차등록의 20% 이상을 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추세로 보면 대형급에서
수입차의 비중은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95년 1/4분기 대형차급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0.5%였으나 96년 2/4분기에는 그 비중이 두 배로
증가하였다. 특히 96년 들어 대형차시장에서 수입차의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韓美 自動車 協商 결과 대형차에 대한 세금이 대폭 인하되고, 수입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 수입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경차 0.0 0.0 0.0 0.0 0.0 0.0
소형 0.0 0.0 0.0 0.0 0.0 0.0
중형 0.5 0.5 0.6 0.4 0.6 0.6
대형 10.5 13.3 15.9 15.7 18.5 21.0
지프 0.7 0.9 0.8 0.5 0.8 0.5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수입차를 소유한 사람들의 인적 특성을 보면 평균연령면에서는 국산차를
타는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高연령층이라는 점에서 고소득층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女性 비율이 국산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수입차의 경우 남자가
법인 차량을 타고 여자가 수입차의 소유주로 등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세적으로는 인적 특성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 수입차 소유자의 인적 특성 ◆
단위: %, 세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성별(남) 77.2 76.2 80.6 79.8 79.4 76.1
평균연령 44.8 44.7 44.4 45.1 45.8 45.9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전체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는
광역시가 22% 정도로 나타나 국산차의 등록계층과 지역적으로 差別性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기 지역은 10∼13%로 수입차 등록 비중이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 내에서 보면 95년에는 江南지역이 그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江北지역에서 비중이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수입차 등록자의 지역적 특성 ◆
단위 : %
------------------------------------
1995 1996
1/4 2/4 3/4 4/4 1/4 2/4
------------------------------------
강남 25.4 24.4 25.0 23.8 21.6 22.3
강북 20.5 22.6 21.4 24.1 21.3 23.2
서울 45.9 47.0 46.4 47.9 42.9 45.3
경기 12.0 11.2 11.6 12.1 13.5 10.7
광역시 21.7 21.9 22.1 20.2 20.4 22.6
기타도 20.3 19.9 20.1 19.8 23.2 21.3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신규등록통계」

▶ 乘用車市場 分析의 示唆點 ◀
이상의 분석을 통해 볼 때 국내 승용차시장은 기업에 의한 需要가
安定的으로 成長하는 가운데 個人에 의한 需要에 의해 시장의 판도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신차판매분석 등에서 제시되고 있듯이
자동차대중화가 진전되면서 代替需要가 新規需要를 넘어서고 있고, 代替需要의
中*大型化에 따라 시장 전체의 平均排氣量이 上昇곡선을 그려왔다. 그리고
여기에 수입차의 가세, 다목적차의 증가 등 전반적으로 승용차의 高級化,
레저用化가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승용차시장의 규모확대 보다는
질적 변화가 진행되고, 지역적으로 보면 서울 강남에서 강북, 경기, 광역시,
지방도로 대중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의 각종 정책은 승용차 시장의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의 지프차에 대한 억제 정책, 택시 육성정책,
경차 우대정책, 수입차에 대한 개방정책 등의 변화가 지난 1년 반 동안 국내
승용차 시장에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96년 들어 新車登錄이 예상과 달리 정체되기 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해서라기 보다는 중형차를 중심으로 한 無利子割賦販賣
競爭이 이루어졌고, 輕車優待策이 실시되었기 때문에 경차 등록이 크게 증가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경차의 급격한 증가가 올해 승용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차의 등록이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올해 들어
중*대형화 추세 속에서도 승용차의 平均排氣量이 하락하였다. 결국 이와같은
경차의 증가와 중*대형화 추세 속에서 형후 소형차의 쇠퇴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경차지원과 같은 형태의 소형차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소형차에
대한 수요도 상당히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즉 주로 젊은 층, 여성 층,
지방주민을 중심으로한 新規需要와 경차나 소형차에서 代替되는 需要, 1家口
2車輛 需要를 소형차로 모두 끌어들임으로써 승용차 시장에서 소형차의 비중을
상당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의 새로운 소형차
정책이 아쉬운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 新車登錄의 有效性과 限界 ◀
신차 등록통계는 국내 승용차시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데 신차 판매통계보다
상당한 유용성이 있다. 무엇보다도 신차 판매통계가 모델과 배기량 등에만
의존하여 통계를 제시하는 데 비해 신차 등록통계는 등록하는 주체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는 데 그 강점이 있다. 예컨대 경차 등록 계층에 대해서 보면
女性의 비중이 높고, 연령층이 젊으며, 지역적으로는 대도시 지역이 아닌
地方道 單位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은 1家口
2車輛에 의해서만 경차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의 신규수요도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즉 경차
우대책이 소형차로 신규진입하기 어려운 소득 계층의 차량 구매를 크게
자극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등록계층에 대한 정보 중 기업과 개인의 구분, 용도별 등록현황에
대한 통계는 승용차 수요층의 購買理由를 파악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
이러한 구매이유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면 정부의 각종 정책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컨대 택시에 대한 각종 정책이 가져올 효과를
일반택시와 개인택시로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고, 경차에 대한 우대책을 실시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지프형 차에 대한 각종
세제나 규제정책의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지역별 통계와 수입차
통계의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적 파급효과나 수입차 정책의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동향분석의 한계도 명확하다. 현재 공개되는 자료 수준으로는
1가구 2차량 억제 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는 전혀 확인할 수가 없다. 또한 차량의
전출입, 중고차관련 정보 등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신규, 대체 수요의
구분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개인이나 기업 정보가 극도로 초보적인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요자 층에 대한 심층적 연구에도 한계가 있다.
이미 자동차관리법의 개정이 공고되고 있기도 하지만, 현재 등록통계의
분류방식에도 문제점이 많이 있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차종이나
유형구분이 적절히 못하다. 세법과도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용도나 정책적
지향과 맞지 않는 왜곡된 승용차 등록분포가 결과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순수한
분석만을 염두에 둘지라도 지프형의 경우 사실상 승용 지프라는 개념이 전체
다목적차량의 동향이나 전망에 별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향후
다양한 유형의 제품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생활과 산업에서 자동차의 활용과
육성이 이러한 변화에 따라 가지 못한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낭비와 비효율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등록과 관련된 법규의 정비와 신설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주1) 이러한 차이점은 현대정공의 산타모의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데, CDV로



분류되는 산타모는 차종분류에서는 승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승용
등록통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현재 건설교통부가 제안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짚형 대신 다목적형이 신설되어 '후레임형이거나
4균구동인 것으로 비포장도로 운행이 용이한 구조 설계된 것'을 이러한
유형분류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승용차의 구분기준도 6인승이
아니라 10인승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주2) 지프형에 대한 세금은 9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들어서는 자동차세의 감면조례 철회로 사실상 승용차와 같은 수준으로 자동차세
부담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참고문헌
교통개발연구원,『자동차종별 분류기준의 개정방안』,1994
교통신문사, 『최신자동차법전』, 1996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자동차등록통계월보』, 각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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