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6% "전공 바꾸고 싶어"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대학생 10명 중 7명은 기회가 된다면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전교학신문과 공동으로 대학생 1,8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5일 밝힌 바에 따르면, 53.1%(985명)만이 "자신의 전공선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66.1%(1,226명)는 "다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면, 현재의 전공을 바꾸겠다"고 응답했으며, "전공을 바꾸고 싶은 이유"로는 '적성에 안 맞아서'라는 응답이 35.8%(439명)로 가장 많았다. '취업이 안 될 것 같아서'도 30.5%(374명)를 차지해 전공 선택시 취업을 고려하는 비율도 적지 않았다.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이 생겨서'는 21%(257명), '학점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는 12.7%(156명) 이었다. "전공 선택시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권유'가 29.6%(548명), '본인의 의지'는 26.3%(487명), '매스컴의 영향'도 17.4%(323명)을 차지했다. '입시기관'은 11.5%(214명), '전공박람회 등을 통한 학교학과의 홍보'는 10%(185명), '선후배들의 권유'는 5.2%(97명) 이었다. "전공선택에 있어 가장 크게 고려했던 사항"은 '점수'가 31.4%(582명)로 가장 많았고, '미래, 취업에 대한 안정성'은 25.8%(479명), '학문 자체로서의 호감과 즐거움'은 22.4%(415명) 이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가졌던 꿈과 적성'은 15.9%(294명)에 그쳤고, '기타'의견은 4.5%(84명) 이었다. "다시 전공을 선택한다면 희망하는 전공분야"로는 '의대·약대·한의대 등 의대분야'가 31.2%(382명)로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 기계 등 공학분야'가 25.8%(316명)로 뒤를 이었다. '경영 회계 등 상경분야'는 19.2%(236명), '사회 문헌 행정 등 사회과학분야' 9.7%(119명), '영어 일어 등 어문분야' 7.6%(93명), '기타분야'는 6.5%(80명) 이었다. "후배들이 전공선택을 할 때 꼭 조언해 주고 싶은 사항"을 묻는 의견에는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라'는 응답이 36.2%(671명), '미래의 전망을 고려하라'가 32.8%(608명), '다전공이나 부전공 등의 전공제도를 적극 활용하라' 20.6%(382명), '부모님이나 교수님의 충고를 귀담아 들어라'는 10.4%(193명) 순이었다.
윤미연 tame@datanews.co.kr

예비 초등생 준비 어떻게 하나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중앙일보 한애란]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데 수학은 뭘 시켜야 할까요?" "한글 쓰기가 부족한데 학원에 보내야 하나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2개월반 정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은 초조하다. 옆집 애들은 학습지다 학원이다 해서 앞서가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우리 애만 학교에서 뒤처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그러나 선배 학부모들은 "책읽기와 학습 준비물 챙기기만 잘해도 1학년은 해결된다"고 말한다.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는 뜻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한글과 수학은 어느 정도 알면 적절한 건지, 집에서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 한글 다 떼고 가야 하나=경기도 가남초등학교의 김영복 교사는 "1학년을 수년간 담임해 본 경험에서 볼 때, 입학 전에 한글을 얼마나 알고 들어가느냐 하는 것은 별 문제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아이에게 지능이나 심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 아이가 1학년을 다니면서 한글을 읽고 쓸 줄 알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글을 떼고 가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두 자녀를 둔 김윤희(42.경기도 분당)씨는 "한글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학교에 가면 알림장을 잘 써올 수 없고, 친구들이 알림장을 잘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실제로 그런 스트레스 때문에 1학년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다음해에 다시 입학한 아이도 봤다"고 말했다.


대부분 선배 학부모는 "받침이 어렵지 않은 글씨를 읽고 쓸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쓰기의 경우 무리하게 시킬 필요가 없다고 지적한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위은실(38.서울 논현동)씨는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 쓰기 연습을 위해 국어 학습지를 잠깐 시켰는데 효과가 별로였다"며 "학습지로 공부하면 금세 잊어버리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오는 받침을 한 번씩 지적해주니까 더 오래 기억했다"고 말했다. 입학 전에 쓰기를 배운 아이들 중에는 획순을 잘못 익혔거나 잘못된 연필 쥐는 법이 습관이 된 경우가 많다. 시간이 걸려도 정확한 획순과 자세를 가르쳐야 학교 가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글자 쓰기를 가르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이다. 책을 눈으로 읽는 데 문제가 없는 아이라고 해도 아직까지는 소리를 내서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대성독서논술연구소의 임은정 교육팀장은 "문자를 음성화하고 그 소리를 듣고 다시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아지고 발음도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 수학 어디까지 가르치면 되나=무리한 선행학습은 좋지 않지만, 수학의 경우 학교 진도를 따라잡기 힘들 수도 있으므로 약간 준비를 해두는 것도 좋다. 이때 주의할 것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원리를 이해하며 배워야 한다는 점이다.


문제풀이나 암기 위주의 수학 선행학습은 튼튼한 기초를 쌓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위은실씨는 "아이가 입학할 때 한 엄마가 '우리 애는 구구단을 다 외웠다'고 자랑해서 우리 아이만 뒤처진 것 같아 걱정했었다"며 "하지만 지금 그 아이의 수학실력은 형편없다"고 전했다. 김영복 교사도 "구구단이 왜 필요한지도 모른 채, 엄마.아빠가 잘한다고 하니까 무턱대고 외운 구구단이 무슨 소용이냐"며 "구구단도 2학년 올라가면 원리부터 차근차근 배우게 되니까 너무 조바심내며 아까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두자릿수를 정확하게 읽고 쓸 줄 알고, 한자릿수의 덧셈.뺄셈을 할 줄 알면 학교 공부를 따라잡는 데 문제없다. 될 수 있으면 숫자만 빽빽한 문제지보다는 바둑알이나 성냥개비 등 생활 속 교구를 이용해 가르치는 게 개념 이해에 효과적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은 '산수보다 국어'라고 할 정도로 문제 이해력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5개 사과가 들어있는 바구니에 3개를 덜어낸다면 몇 개가 남을까'란 문제에 답하려면 덜어내다, 가져가다, 사라지다 등이 모두 빼기를 의미하는 어휘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책을 통해 폭넓은 어휘를 접하는 것은 국어뿐 아니라 수학 능력에도 도움이 된다.


◆ 교과서를 미리 한번 살펴보자=학원이나 온라인 교육사이트에서는 1학년 1학기 교과서 내용을 미리 배우는 '예비 초등 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1학기 교과 과정의 핵심 내용을 미리 가르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교과 내용을 미리 배우면 학습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선행학습이 아니라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과서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대형 서점에 가서 1학년 교과서를 아이와 함께 훑어보자.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는 3월 한달 동안 배우는 '우리들은 1학년'과 국어(말하기, 듣기, 읽기.쓰기 등 세 권), 수학,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으로 구성된다.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되고, 어떤 준비를 하면 될지 감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학교생활을 다룬 책을 읽히는 것도 좋다. 책을 통해 아이가 '선생님은 나를 도와주시는 분', '학교 수업은 유익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다. 또 학교가 어떤 모습인지, 수업시간은 어떤지를 책에서 봐두면 학교생활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입시전선 몸던진 아버지들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서울신문]
‘부풍당당(父風堂堂).´ 2006학년도 대학입시에 ‘바짓바람’이 거세다. 대학과 학과마다 전형방법이 크게 다르고 당락의 변수가 셀수 없을 만큼 많아지면서 아버지들이 자식들 입시전선에 온몸을 내던지고 있다. 오는 24일 정시모집 입학원서 접수를 코앞에 두고 내 아이의 ‘맞춤형 컨설턴트’를 자처하고 나선 아버지들을 만났다.
●주요 입시 설명회 20∼30% 아버지

2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대문구·종로학원 공동 주최 입시설명회.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중 20%는 아버지들이었다. 장안동에 회사가 있는 최모(48)씨는 체육관이 회사와 가까워 업무시간에 몰래 짬을 냈다.

최씨는 “회사에서는 지금 내가 여기에 와 있는지 모른다. 인터넷이 아닌 전문가의 생생한 정보를 들어 보니 속이 시원하다.”며 진지한 눈빛으로 강의내용을 받아 적었다. 둘째 아이 입시라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김모(51·자영업)씨.“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 반영 여부에 따라 지원대학이 완전히 달라 아들의 합격 가능성을 직접 타진해 보고 있다.”며 ‘입시 프로’의 면모를 뽐냈다.

최근 입시 설명회를 찾는 학부모의 20∼30%는 아버지들. 입시 전문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은 이런 아버지들의 바람을 반영해 야간 입시 상담회를 열었다.18∼20일 대치동의 한 학원에서 매일 밤 9시부터 설명회를 시작해 다음날 아침 6시30분까지 맞춤형 개인상담을 했다. 온 가족을 데리고 나와 새벽까지 뜬 눈으로 지샌 아버지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아이의 장래 온 가족이 고민하도록 유도

경기도 부천에 사는 강모(54·목사)씨는 ‘올인형’이다. 딸이 교육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만사 제쳐 두고 입시에만 매달리기로 했다. 혈연·지연은 물론 교인들까지 동원해 교대 진학생과 그 가족들 수십명에게 전화를 걸어 생생한 정보를 딸에게 전하고 있다. 딸 은아(19·가명)씨는 “이제 아버지가 전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못 말리는’ 아버지 사랑을 걱정하기도 했다.

딸이 대일외고에 다니는 이모(46)씨는 ‘분석형’. 전문서적과 인터넷으로 전형방법을 달달 외운 뒤 대학별 수능점수 반영비율을 계산, 합격 여부를 점쳐보고 있다. 딸이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요즘에는 대학별 논술 출제 경향을 분석 중이다.

재수생 아들의 심리적 안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황모(49·자영업)씨는 ‘상담형’이다. 입시 설명회에 아내, 아들과 함께 참가하는 것은 물론 명문대 진학생을 직접 초빙해 아들과 만나는 자리도 주선한다. 황씨는 “아들의 평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만큼 온 가족이 진지하게 고민한다.”고 말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이사는 “단순한 경쟁률 정보만으로 지원학교를 고르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 아버지는 물론 온 가족이 뛰어들어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분위기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전문대 학과 ‘없는게 없네’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김치 발효·웰빙 테라피·휘트니스 건강관리…

[조선일보 안석배 기자]

2006학년도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53개 전문대학에서 9만8380명(정원 내 6만7540명, 정원 외 3만840명)을 뽑는다. 현재 진행 중인 수시모집을 합친 전체 전문대 모집인원은 24만9991명으로 작년보다 1만6099명 줄었다. 입학정원이 감소한 것은 고교 졸업생이 줄었고 학과를 통·폐합한 전문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에 신설된 학과는 신발패션산업과(경남정보대학) 텔레마케팅과(대덕대학, 부산경상대학) 연예산업경영과(동아방송대학) 승마조련전공(동아인재대학) 등이 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정종택 충청대 학장)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06학년도 전문대학 대학 자율 모집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일반전형=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모두 4만4248명을 뽑는다.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뽑는 대학은 한국철도대와 순천청암대 등 114개 대학이며, 학생부와 수능·면접으로 학생을 뽑는 학생은 대덕대 등 4개 대학이다. 강릉영동대 등 19개 대학은 학생부로만 학생을 뽑고 경기공업대 등 7개 대학은 수능 성적만으로 전형한다.


◆특별전형=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2만3292명을 모집한다. 배화여자대학 등 93개교는 국가기술자격 및 공인 민간 자격증 취득자를 뽑고, 가톨릭상지대학 등 49개교는 소년·소녀 가장 전형이 있다. 경북전문대학 등 101개교는 만학도 전형, 성덕대학 등 36개교는 전업주부 전형을 치른다. 전남과학대학은 집안의 장남·장녀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구미1대학 등 7개 대학은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전형을 실시한다.




◆이색 학과=진주보건대학은 ‘외식산업 미스터피자 전공’을 개설하고 외식업체인 한국 미스터피자와 산·학 협력 주문식 교육을 통해 인력을 공급한다. 전남과학대학은 김치발효기능사를 양성하기 위한 ‘호텔조리·김치 발효 전공’학과를 만들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에서 무선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치는 ‘자동차 텔레매틱스 전공’을 개설했다.


서라벌대학은 아로마 테라피와 요가, 명상 등을 교육시키는 ‘웰빙테라피과’ 신입생을 뽑는다. 동원대학은 ‘휘트니스건강관리과’를신설했다.


(안석배기자 [ sbahn.chosun.com])
○…올해도 지난해처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가채점 결과분석을 내놓지 않고 표준점수만 통보하는 데다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복잡하고 다양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수험생들은 전형 방법에 따른 미묘한 차이가 당락을 결정하므로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또한 표준점수가 표기된 수능성적표가 나오는 19일 이전까지 대략적으로나마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몇 개 골라 수능과 학생부 반영비율,논술·면접 실시 여부 등을 알아놓는게 좋다.

◇모집인원 갈수록 줄어=각 대학이 우수인력을 ‘입도선매’하기 위해 1,2학기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면서 정시 모집인원은 해마다 줄고 있다. 2006학년도 모집인원은 정원 내 18만9969명,정원외 1만804명 등 모두 20만773명으로 전년에 비해 2만995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해 미충원 인원이 이월되거나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최종 변동될 수 있으며 대학별로 입학원서 접수 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변경 공고를 하게 된다. 밀양대와 여수대는 부산대와 전남대로 통합돼 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경북 안동의 건동대는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수능성적 반영비율=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2005학년도의 9.49%보다 0.7%포인트 높아진 10.2%로 집계됐다. 학생부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이 경동대,대신대,상명대 등 3곳,50% 이상이 광주가톨릭대 등 34곳,40∼49%가 서울대 등 110곳,30∼39%가 한세대 등 39곳,30% 미만이 명지대 등 17곳이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70곳,교과 및 출결 반영이 101곳,교과 및 출결과 비교과성적을 동시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수능성적 반영률은 100% 반영대학 2곳,80% 이상 9곳,60∼79% 118곳,50∼59% 46곳,50% 미만 26곳이다.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한다.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6개 대학 중 가·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117개 대학이며,나형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9곳이다. 탐구영역을 반영하는 191개 대학 중 사탐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21곳,사탐·과탐은 28곳,사탐·직탐은 4곳,사탐·과탐·직탐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은 138곳이다. 수리 가형은 반영하는 모든 대학이 과목을 학생이 자유 선택하도록 했다.

자연과학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은 가형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탐구영역에서 과탐만 반영하는 대학이 30곳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선택한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논술·면접 실시 대학=인문사회계열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20곳이다. 대전가톨릭대가 20% 이상 반영하며,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고려대,서강대,수원가톨릭대,인천가톨릭대,경인교대,춘천교대 등 7곳이다. 5% 미만을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서울),이화여대,중앙대(서울),한국외국어대 등 8곳이다.

면접·구술고사는 51곳이 보며 반영률이 20% 이상인 대학이 15곳,10∼19%가 21곳,5% 미만이 4곳 등이다. 자연과학계열의 경우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경인교대,춘천교대,서울교대,숙명여대 등 4곳 뿐이고,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해 인하대,전남대,한국교원대,서울교대,부산대 등 26곳이다.

◇전공예약제 정시 첫 도입=기초분야,보호분야의 경우 모집정원의 30% 범위내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2005학년도까지 수시모집 때에만 가능했다. 그러나 2006학년도에는 정시에서도 전공예약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됐으며 전북대가 처음 도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340점 이상…주요대 가·나군 몰려 기회는 2번뿐
300-240점…대학별 반영요소 유·불리 잘 따져야
300점 이하…'안정·소신' 구분해 분산지원 바람직

대학입시가 복잡한 만큼 전략을 잘 짜야 성공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12월 19일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기 전이라도 가(假)채점한 원점수로 지원가능 대학을 어느 정도 선정해 준비해야 한다. 정시모집 지원 때는 세 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되 본인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 반영 유·불리를 따져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점수대별 지원전략

원점수(400점)기준 인문계 370점, 자연계 365점 이상 최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점수 반영방법, 영역별 가중치, 내신, 논술 등 모든 전형자료를 고려해 대학과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특히 이 점수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상위권 대학은 대부분 ‘가’ ‘나’군에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지원 기회는 두 번으로 제한된다. 단 의학계열은 세 번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은 대부분 논술과 구술면접을 실시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논술로 수능이나 내신성적을 만회하려는 지나친 상향 지원 전략은 위험하다.


상위권(인문계 340~370점, 자연계 330~365점) 학생들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상위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군별로 ▲안정 지원 ▲적정 지원 ▲소신 지원 전략을 펴는 게 좋다. 이 점수대 학생들 역시 논술과 면접을 치러야하므로 논술 준비 정도에 따라 학교를 선택하도록 한다.

수능 300~340점 사이의 중위권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점수대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점수대는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이 많아 내신과 수능 점수로 당락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학생부 반영비율이나 반영방법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수능 300점 이하 중하위권 점수대는 일부 수도권 소재 대학과 전국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본인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고려해 합격 안정 대학과 소신 대학을 구분해 지원한다.


◆ 대학별 전형요소 잘 따져야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은 내신과 수능, 논술 등으로 전형을 한다. 대부분의 대학은 내신과 수능을 골고루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학과는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다.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 방법을 숙지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내신을 반영할 때도 석차백분율을 반영하는 대학과 수우미양가(평어)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유·불리도 따져봐야 한다.


◆ 입시자료 어떻게 참고하나

수능 이후 입시기관별로 발표한 배치참고표의 지원 가능 점수 편차가 매우 크다. 이는 입시기관별 가채점 모집단이 서로 다른 데서 나타난 결과로 수험생들은 너무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일단 모집단위별로 2~3개의 대학을 잠정적으로 정해둔다. A라는 배치표에서 지원이 가능하지 않게 나왔더라도 B 배치표에 지원가능 대학으로 나왔다면 일단은 후보군으로 놓아도 된다. 그리고 12월 19일 자신의 수능성적표가 나오면 모집군별로 지원할 대학을 확정한다. 12월 말 입시기관에서 배치참고표를 다시 발표하는데 이때는 기관별 편차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안석배기자 [ sbahn.chosun.com]) 조선일보
“효행자, 전업주부, 지역연고자, 선원(船員) 자녀들은 특별전형을 노려라.”

2006학년 대입 정시모집에는 다양한 이력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뽑는 특별전형이 있다.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대불대는 전남·광주지역 고교에서 2학년 이상 재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포천중문의대는 경기도 포천군이나 경북 구미시 소재 고교를 3년간 다니고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역연고자 우대 특별전형이다.


서울시립대는 청백리상이나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공무원 자녀를 뽑는 특별전형을 마련했다. 군산대는 선·효행상 수상자와 독립(국가) 유공자 손·자녀, 최근 5년간 승선 경력 누적일수가 3년 이상인 선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광주여대는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교 출신자와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기관장의 추천자를 상대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경주대에는 초·중·고교 12년간 개근한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이 있다. 단 질병 등에 의한 결석은 제외한다. 대구외대는 면접만으로 외국어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을 뽑는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 대학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는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220명(25개대)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1288명(20개대) ▲선·효행자 22명(6개대) ?사회봉사자 39명(7개대)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187명(11개대) ▲만학도 및 전업주부 279명(20개대) ▲지역 연고자 278명(9개대) ▲선원 자녀 등 447명(15개대)을 선발한다.


조선 일보 (안석배기자)
“지원전략 짜기 전에 정시모집 특징부터 파악하라.”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통보되고 곧바로 각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촉박한 일정 때문에 수험생들은 점수에 따른 지원전략을 세우는 데 여념이 없다.

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성급히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보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까지의 지원전략은 지난해까지만 유효할 뿐 올해도 똑같이 효과적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체 지원자 줄고, 인문계 경쟁률은 오를 듯=2006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59만3801명으로 지난해 61만257명보다 1만6456명 줄었다. 이는 졸업생 수가 2000여명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시모집 인원이 늘어나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전문대도 수시1학기 모집인원을 늘려 보건계열 등 취업에 유리한 전문대 인기학과의 수시1학기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이처럼 전체 지원자 수는 줄어 전체 경쟁률도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인문계열의 경쟁률은 이와 반대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06학년도 인문계열 모집인원은 10만7129명, 자연계열은 9만8677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자연계열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엔 13만9169명이 시험을 본 반면, 인문계열이 응시하는 수리 ‘나’형엔 무려 39만3812명이 응시해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렇듯 인문계열에 많은 수험생이 몰리면서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쟁률이 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1 체제’ 대학 경쟁률 상승 예상=이번 정시모집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수능에서 수리영역을 포함한 ‘3+1’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 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경희대와 숙명여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은 물론 부산대, 전남대 등 일부 국립대도 ‘3+1 체제’로 변경했다.

하지만 인문계열의 경우 수리영역은 응시하지 않고 언어, 외국어, 탐구 영역만 치른 지원자가 많아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3+1 체제’ 대학의 경쟁률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수리 ‘나’형 응시자 중에서 교차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 많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3+1 체제’ 대학의 지원자 수는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1’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 수는 감소했지만 이들 대학에 인문계열 수험생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또 각 대학이 부족한 자연계열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수리 ‘가·나’형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계열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이 대거 수리 ‘나’형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어떤 수리 유형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수리영역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여기는 수험생들은 ‘2+1 체제’ 대학에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교차지원 바람 불까=올해 입시는 원칙적으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구분이 없다. 하지만 수리 ‘가’, ‘나’형 중 어떤 유형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사실상 계열이 구분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리 ‘가’(또는 ‘나’형)형 응시자가 수리 ‘나’(또는 ‘가’ 형)형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교차지원이 대학 진학의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들이 동일계 지망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는 했지만 실제 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정시모집에서 교차지원을 노리는 수험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 특히 수리 ‘나’형 응시자의 교차지원이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리 ‘나’형의 표준점수가 수리 ‘가’형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원인이다.

따라서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거나 교차지원 모집 인원이 적은 대학, 또는 인문계열 수험생을 별도로 전형하는 대학의 자연계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 표준점수는 상대점수…백분위, 난이도 상관없이 점수매겨

지난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에 원점수가 기재되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되면서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 자신의 점수를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또 수능이 전 영역을 선택해 시험볼 수 있도록 바뀌는 등 복잡해지면서 점수 표기 방식도 함께 달라져 막상 성적표를 받고도 헷갈리는 수험생이 많은 실정이다.

게다가 각 대학이 수능 점수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명분으로 들고 나온 ‘자체 변환점수’까지 더해지면 수험생의 혼란은 극에 달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대학에 지원하기 전에 각 점수들의 개념과 장·단점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 체계가 어떤 것인지 꼼꼼히 살펴야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표준점수=2년 전까지만 해도 수험생은 절대점수인 원점수만 알면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수능 성적표에 원점수는 제외되고 상대점수인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표기되면서 최종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자신의 점수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대학이 활용하는 표준점수는 자신이 전체 수험생 중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는 상대적인 성취 수준 점수를 뜻한다. 표준점수를 산출하기 위해선 우선 수험생들의 원점수 분포를 정상분포에 가깝게 가공한다. 그러고 나서 수험생 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를 계산해 최종적으로 표준점수가 매겨진다.

표준점수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격차로 쉬운 과목으로 지원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는 계산법 때문에 과목이 쉬워 평균점이 오를 경우 원점수가 높아도 표준점수는 낮아진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백분위=백분위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조정에 한계가 있는 표준점수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예를 들어 어떤 수험생이 수리영역에서 원점수를 70점을 받았는데, 이 점수보다 낮은 응시자가 전체의 75%라면 이 수험생의 백분위는 76이 된다.

즉 백분위는 모든 응시자의 점수를 1∼100%로 환산해 난이도에 상관없이 실력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점수가 지나치게 단순화되면서 동점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변별력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등급 및 자체 변환점수=수능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로 등급(1∼9)이 표기되는데, 1등급은 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상위 4∼11%, 3등급은 상위 11∼23%이며, 9등급은 하위 4%가 해당된다. 등급제는 지나친 점수 위주의 풍토를 막기 위해 도입됐지만 만점자가 많이 나올 경우 1등급이 지나치게 많아져 누적 비율만큼 2등급이 없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처럼 수능 각 점수 체계의 장·단점이 드러나자, 많은 대학들이 선택과목의 경우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이용하지 않고 나름대로 변환한 점수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자체 변환점수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모의수능에서 국사와 윤리의 표준점수 차이가 17점이었지만, 서울대의 자체 변환점수로는 0.2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등 표준점수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조풍연 기자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중상위권 소신·안전지원 병행을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세계일보]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이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점수가 어떤 대학에 지원해 합격할 수 있을지를 따져보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다른 복잡한 전형 방법 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은 막상 지원대학을 선택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자신의 점수에 따른 지원 대학은 어떤 곳이 있는지 각 입시기관의 분석에 따라 표준점수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 각 200점씩 800점 만점, 백분위는 4개 영역 각 100점씩 400점 만점 기준으로 따져보았다.

◆최상위권(표준점수 525점, 백분위 380점 이상)=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상위권 학과와 의학계열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 점수대 학생들이 주의할 점은 지원가능 대학이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포함돼 복수지원 기회가 실질적으로는 2번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의학계열의 경우 가·나·다군 모두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가·나군에 집중돼 있다.

최상위권은 아주 적은 점수차로 당락이 갈리기 때문에 수능반영 방법과 가중치 적용 비율, 학생부 성적, 논술 등 모든 변수를 고려해 대학·학과를 정해야 한다. 특히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지는 탐구영역의 유·불리는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상위권(표준점수 495∼524점, 백분위 340∼379점)=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또 최상위권과 달리 대학이 가·나·다군에 퍼져 있어 3번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1∼2회는 적정 지원, 1∼2회는 다소 상향 또는 하향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이 점수대는 안전 하향 지원을 선택한 최상위권과 논술고사에 승부를 걸려는 중상위권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또 표준점수가 같아도 백분위는 20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 간의 유·불리를 꼭 따져봐야 한다.

◆중상위권(표준점수 445∼494점, 백분위 275∼339점)=중상위권은 일반 4년제 대학과 유명 산업대학, 전문대학의 인기 학과 등 복수지원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기회가 많은 만큼 이 점수대에 속한 수험생도 많기 때문에 가장 치열한 경쟁과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이들 지원 가능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만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상위권에 비해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쉬운 편이다. 따라서 합격 가능성에 따라 상향·적정·하향지원을 적절히 나눠야 합격이 가능하다.

◆중하위권(444점 이하, 백분위 274점 이하)=중하위권은 일부 수도권 소재 대학을 포함한 지방대, 산업대, 전문대도 함께 고려해 지원할 있는 점수대다. 복수지원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진로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눈치작전을 펼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지방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 중상위권 학과의 경우 하향지원하는 중상위권 이상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경쟁률에 지레 겁을 먹기보다는 추가합격을 노리고 소신지원하는 편이 좋다.

조풍연 기자 jay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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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은..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200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수능 성적이다. 앞으로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 이후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다시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 각 군별로 지원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로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철저하게 따지고 그동안의 지원 경향을 참고하는 것도 필요하다.

◇ 수능 영역별 성적 조합 방법 철저 분석 = 수능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별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 을 따져서 수능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여부와 전체 응시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여부 등 을 면밀히 살핀 다음에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서 일부 영역은 표준점수를, 또 일부 영역은 백분위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수능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를 통틀어 수리 영역과 탐구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수능 성적을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표준점수보다 백분위를 기준으로 먼저 판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수능 9등급을 활용해도 각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가산점 부여 여부 잘 따져야 =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자연계 모집 단위에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봤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대학들은 모든 모집 단위에서 수리 영역은 '가'형과 '나'형,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하는 경우 일정 비율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따라서 수리 영역의 '가'형과 '나'형 및 탐구 영역의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가산점 반영 여부와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형에 대한 가산점을 한국해양대와 조선대는 10%, 경상대와 제주대는 15%, 인하대와 한려대는 20%를 부여하고 과학탐구에 대한 가산점을 성신여대와 한양대는 3%, 공주대와 서울산업대는 5%, 부경대는 10%를 부여한다.

금년 수능시험의 수리 영역에서 '가'형의 난이도를 높여 '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차를 작년보다 줄이기는 했지만 그 효과는 아주 적기 때문에 여전히 '가'형 응시자들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 영역의 원점수 만점의 표준점수가 작년에는 '가'형은 141점, '나'형은 150점으로 9점 차이가 났는데 금년에는 '가'형 146점, '나'형 152점으로 차이가 6점으로 줄었다.

춘천교육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대학은 올해에도 수리 '가'형과 '나'형 및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동시에 반영하면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교육대학은 자연계 수험생들이 지원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춘천교육대학은 수리 '가'형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리 '가'형에 대한 가산점을 원점수 기준으로 70점대에서는 5%, 50점대에서는 9%를 적용해야 '가'형의 불리한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탐구 영역 선택과목간 유ㆍ불리 문제 잘 살펴야 = 금년에도 탐구 영역에서 원점수를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일부 선택 과목 간에는 상당한 점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은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함으로써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간 유ㆍ불리 문제를 해소하려 했다.

서울대는 자체 표준점수를 활용함으로써 사회탐구에서 표준점수가 가장 낮은 윤리와 가장 높은 사회문화에서 표준점수 차이가 7점인 것을 2점 정도로 줄인 바 있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이화여대는 윤리 만점자의 백분위 91을 100으로, 사회문화 만점자의 백분위 99를 100으로 변환, 적용함으로써 선택과목 간의 백분위 점수 차 문제를 해소했다.

이들 대학은 선택과목간의 난이도에 다른 유ㆍ불리 문제를 다소 해소했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많은 대학들은 탐구영역에서 유ㆍ불리 문제가 있었다.

올해 수능시험의 사회탐구영역에서는 한국지리와 법과사회, 사회문화가 유리하고 한국 근현대사와 세계사는 불리하며 과학탐구에서는 화학과 생물이 유리하고 물리와 지구과학은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 상당히 낮은 편= 정시모집의 학생부 반영은 외형상 반영 비율은 높아도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어를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학생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된다.

고려대와 서강대, 이화여대는 평점이 평균 '우'이상이면 만점이고 연세대는 평어로 절반 정도가 '수', 나머지 절반 정도는 '우' 이상이면 만점을 받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거의 없는 셈이다.

다만 학생부 반영에서 석차백분율을 활용하는 경우는 대학에 따라서 학생부 비중을 무시할 수가 없다.

서울대는 학생부 반영에서 대부분의 과목을 석차백분율을 활용하고 1단계 전형에서 교과 성적 100점과 수능 성적 100점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작년 입시에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에서 점수 차가 거의 없었지만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들(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명문고 출신 등)은 불리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수능 성적으로 만회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비중이 아주 낮은 대학을 제외하고는 정시 지원 시 학생부 반영 방법도 잘 따져 봐야 하고 학생부에 따른 감점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교육대학도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청주교대는 10.7%, 광주교대 11.5%, 공주교대는 22%, 제주교대 29.8%이다.

◇ 논술고사와 면접 구술고사 준비 철저히 해야 = 각 대학의 모집 단위별 합격선 근처에 있는 수험생끼리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은 거의 차이가 없다.

서울대처럼 수능 성적 반영에서 표준점수를 일정한 비율로 줄여 반영하게 되면(표준점수를 420점으로 환산한 다음 다시 100점 만점으로 줄여서 반영) 수능 성적의 변별력은 더 낮아진다.

따라서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는 마지막 순간에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될 수 있다.

논술고사 대비는 지망 대학의 논술고사 요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고 본인이 작성한 글을 논술지도 선생님을 통해 첨삭지도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면접 구술고사는 서울대 자연계처럼 심층면접을 하는 경우는 당락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정시에서 대학별 고사로 당락이 바뀐 정도가 성균관대는 44%, 서울대는 27%, 연세대는 15%, 한양대는 13% 정도 됐다.

◇ 모집 군별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활용해야 = 정시모집 전체 정원 가운데 가군과 나군의 정원 비율은 각각 36%와 40%로 다군에 비해 모집정원이 많다.

또한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기 때문에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해야 한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나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은데다가 가군과 나군의 대학들 중에서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최초 합격자들이 복수 합격자들의 대학 간 이동으로 많이 빠져나가겠지만 그래도 합격선이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상당히 높은 의예과나 한의예과 등 의학 관련 학과와 사범대학 등의 모집 단위는 금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정시에서는 지나친 하향지원보다는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은 합격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또 한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지원 경향과 선호도에 대한 흐름도 분석해야 = 최근 몇 년간 정시 지원 경향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약학 계열과 교육대학, 사범대학의 강세를 들 수가 있다.

금년에도 여전히 의ㆍ약학 계열에는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생명공학과 생물 및 화학 관련 학과들도 의학전문대학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최근에 선호도가 높아진 학과들이다.

경희대와 강원대, 제주대 의대가 금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함에 따라 의대 모집 정원은 줄어들었다.

사범대학의 경우도 작년에 경쟁률도 높았고 합격선도 상당히 상승하였는데 금년에도 이런 경향은 모든 대학에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과 학과 선택은 본인의 책임 아래 해야 하겠지만 적성이나 취미, 지망 대학의 장래 직업 전망 등을 고려하되 원서 마감일의 경쟁률 변화와 수험생들의 선호도 흐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chunjs@yna.co.kr (끝)

입시용어 정리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전형유형

ㅇ일반전형 :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교육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임.
ㅇ특별전형 :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해당 대학이 독자적으로 제시하는 기준 또는 차등적인 교육적 보상 기준에
ㅇ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임.

모집구분

ㅇ수시(1학기, 2학기) 및 정시모집(가,나,다군)으로 구분함.

모집인원

ㅇ2004학년도 입학정원 기준이며, 2004학년도 대학별 미충원 인원과 초과모집 등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변동될 수 있음.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ㅇ전형요소는 학생선발 사정자료로서 학교생활기록부, 수학능력시험, 논술(필답)고사, 실기고사, 면접.구술고사,
ㅇ적성인성검사 등임.

최저학력기준

ㅇ대학이 대학수학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일정한 학력수준 이상이 되어야 선발한다고 설정한 기준임.

분할모집

ㅇ정시모집(가,나,다군)에서 한 대학이 2개 이상의 모집 군으로 분할해서 모집하는 경우임.

모집 인원 유동제

ㅇ대학에서 지원자의 성적 사정시 합격선에 동점자가 발생한 경우 동점자에 한하여 모집인원보다 초과하여 모집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임.

학교생활기록부
1. 학생부 반영 방법

ㅇ학생이수 : 이수과목에 관계없이 지원자의 학생부에 나타난 교과목을 모두 반영

ㅇ대학지정 : 대학이 반영교과목을 지정하는 경우

ㅇ학생선택 : 지원자가 선택하는 경우

ㅇ대학지정 학생선택 : 일부과목을 대학에서 지정하고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경우


2. 학생부 사정 모형

ㅇ전형자료별 사정 : 특정 전형 자료만으로 일정 비율을 선발하는 방법.

ㅇ단계별 사정

1단계 : 모집인원의 2~3배수 먼저 일정 전형요소로 선발

2단계 : 모집인원 100%를 최종전형요소로 선발

※ 단계는 2단계 이상도 실시할 수 있음.

ㅇ일괄합산 사정 : 단계를 거치지 않고 지원자 전체를 대상으로 일정한 전형요소를 반영 합산하여 일괄로 모집인원 내에서
ㅇ일괄합산 사정 : 선발하는 방법.

ㅇ혼합 사정 : 상기 사정 방법을 혼용하여 사정하는 방법.


3.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법

ㅇ평어 : 학생부의 교과성적 학업성취도에 따라 "수, 우, 미, 양, 가"로 나눈 것을 말합니다.

ㅇ과목석차 :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백분위로 표시한 것을 말합니다.


4.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실제적으로 학생부가 전형총점에 대하여 미치는 비율. 전형방법이 학생부 50% + 수능50%이고 전형총점이 800점인 대학에서학생부 최고점이 400점이고 최저점이 320점이라고 하면, 이 대학에서의 학생부가 실제적으로 전형총점에 미치는 영향은 80점(400점-320점)이고, 실질반영비율은10%(80/800)임.
자료 다운로드 : 전문대학입학전형.pdf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정종택 충청대학장)가 전국 158개 전문대학의 『200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15일 발표한 자료 입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 자료를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에 게재해 수험생 및 학부모, 진학지도교사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0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고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십시오.


○ 2006학년도부터 정원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이농현상 방지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입학정원의 3%에서 4%로 확대될 예정이다.

○ 또한, 전문대학 정원내 총모집인원(265,815명)의 53.9%인 143,243명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는데, 이는 다양한 소질과 특성을 가진 수험생을 확보하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고자 하는 학교 차원에서의 노력이라 보여진다.

○ 특히, 특별전형 총모집인원(143,243명)의 84.2%인 120,595명을 수시모집에서 모집 할 계획이다.

○ 전문대학의 2006학년도 모집계획을 보면 수시모집 비중이 정원내 총모집인원의 73.3%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수시1학기의 경우 134개 대학이 23,569명을 모집하여 정원내 총모집인원(265,815명)의 8.9%를, 수시2학기의 경우 155개 대학이 171,191명을 모집하여 정원내 총모집인원의 64.4%를 각각 모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 또한, 성적 반영방법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반영하며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의 수리영역 및 탐구영역에 있어 수리 ‘가/나’와 ‘사탐/과탐/직탐’영역 모두 수험생의 자율적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 2006학년부터 산업대학도 <수시모집> 제도가 도입되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대학입학 지원시 대학(일반대학, 교육대학 포함), 전문대학 및 산업대학 간에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에 위반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료 다운로드 : 2-22대학평가결과.hwp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1일 발표한 2004년도 대학종합평가 및 학문 평가 결과 세부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자료 다운로드 : 2006대입.alz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200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입니다.

[조선일보]

2005학년도 서강대 정시논술 시험에서는 ‘다음 제시문에는 개인의 실존과 대중(군중)의 익명성에 관한 관점들이 나타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비판적 관점에서 논술하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2005학년도 한양대 정시논술에서는 ‘[가] 지문은 대중문화에 대한 논의이다. 먼저 [나] 지문에 제시된 중심 개념을 도출·정리한 후, 이를 분석의 도구로 삼아 [가] 지문을 참조하여 [다] 지문의 ‘욘사마 현상’을 분석하시오’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2005학년도 정시논술 출제경향을 살펴볼 때 올해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논술문을 작성할 수 있으며, 시사현안에 대한 분석이나 비판을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무슬림 청년들의 방화

올해 전 세계의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사건은 바로 파리에서의 무슬림 청년들의 방화사건일 것이다. 지난 10월 27일 파리 북동쪽의 클리시 수 부아에서 10대 무슬림 소년 2명이 변전소에서 감전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무슬림들은 그 소년들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서 도망가다가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위를 시작하였다. 이 문제는 단순한 인종적 갈등에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의 가장 결정적인 문제를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다.

세계화 시대에는 화폐와 상품뿐만 아니라 노동력까지도 세계를 넘나들게 된다. 자크 아탈리는 일자리를 찾아서 어쩔 수 없이 이주해야 하는 하층 노동자들을 ‘인프라 노마드’라고 정의하였다.



지금 프랑스에는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 국가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후예들과 2차대전 이후 경제부흥기에 노동이민을 통해서 정착한 무슬림들이 450만~6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9·11테러 이후 무슬림을 테러세력과 동일시하는 인식이 만연하게 되었으며 그들에 대한 사회 전반의 차별도 심화되었다. 이러한 복합적 요소들에 의해서 파리폭동이 촉발된 것이다.



◆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와 강정구 교수 발언 논쟁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 논쟁과 강정구 교수의 6·25 전쟁 관련 발언을 계기로 우리나라 내부의 역사해석에 대한 논쟁이 새롭게 진행되고 있다. 맥아더장군의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미국의 러스크 중령이 설정한 38선 분단결정을 집행한 것이 맥아더 장군이며, 6·25전쟁 기간에 중국과의 국경지역에 원자폭탄 투하계획을 수립했었다고 주장한다.

즉 맥아더는 한반도의 분단과 6·25전쟁 시기의 수많은 인명살상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맥아더 장군이 북한의 6·25남침을 인천상륙작전으로 저지한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라고 주장한다.

맥아더 장군의 동상 철거에서 시작된 논쟁은 6·25전쟁에 대한 평가로 이어졌으며 강정구 교수가‘6·25전쟁은 북한의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발언하면서 다시 역사해석에 대한 논쟁, 사상의 자유에 대한 논쟁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 시사현안은 그동안 출제되었던 역사해석의 주관성과 객관성, 사상의 자유와 매우 관련이 깊은 사안이다. ‘수험생들은 역사 해석의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 ‘사상의 자유는 무제한으로 보장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그 제한선이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 원론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 지역이기주의 해결의 대안

그동안 우리나라는 님비현상과 그 반대되는 핌피현상으로 불리는 집단이기주의, 지역이기주의에 의해서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투표를 통해서 방사능폐기물 처리장 후보지를 선정한 것은 국책사업을 주민투표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난제 해결의 모범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주민투표가 진행된 과정에서 방폐장 부지선정에 대한 찬성의 입장과 반대의 입장이 갈리면서 지역주민들이 대립하게 된 것은 주민투표의 부정적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부지선정에서 탈락한 지역주민들이 원인을 방폐장 부지선정 반대 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에게 전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그들을 지역사회에서 축출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 먹을거리 파동의 본질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각급 학교, 관공서, 기업체 등지의 구내식당 등에서는 ‘김치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은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아예 먹지 않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이 중국산 김치의 파동과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음식물 파동의 본질을 찾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뉴라이트 전국연합 결성

지난 11월 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뉴라이트 전국연합이라는 단체가 발족하였다.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올드라이트 (Old Right : 예전의 보수주의)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밝혔다.

그들은 예전의 보수세력과는 달리 독재나 부패의 관행을 인정하지 않지만 산업화와 민주화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것이다. 신보수주의 세력의 조직적 결집체가 탄생했다는 사실 자체에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인 진보와 보수의 대결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진보와 보수의 문제는 2004학년도 2학기 성균관대 수시논술에서 출제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외의 대학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제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수능시험 이후 논술 관련 온라인 학습 사이트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정시까지 한 달 남짓밖에 시간이 없어 학원을 다니기에는 기간이 짧지만 온라인 강의는 지명도 있는 유명 강사의 논술 강의를 시·공간의 제약없이 들을 수 있고 학원과 똑같은 강의와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EBSi(http://www.ebsi.co.kr)는 가장 방대한 논술 학습사이트다. 교양강좌,정시논술,수시논술,논술방,독서방 등 모든 부문에 걸친 500여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은 강좌가 다수의 강사들에 의해 진행돼 영역별 강좌수가 너무 많아 골라 듣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다. 시간이 충분할 경우,차근 차근 오랫 동안 학습하는 게 바람직하다. 쓰기와 첨삭 코너도 있다. 사용료는 무료.

에듀 논술 (www.edu.co.kr)은 38년 전통의 정일학원과 인츠커뮤니티가 만든 대입 논술전문 사이트로 글쓰기 기초부터 논리와 놀기,철학과 윤리,면접 및 시사,고전명작,논술실전,사회학개론,대학별 대비강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별 미니홈피를 통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검색 등이 편리하다. 자녀의 학습진도 확인 기능이 있으며 일대일 전화 첨삭도 가능하다.

메가스터디 (http://www.megastudy.net)는 논술 입문부터 실전,인문사회,수리,대학별 논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타강사 이석록 선생의 논술칼럼을 통해 첨삭을 받을 수 있다. 대학별 논술에서는 서울 주요대뿐 아니라 의대,교대 등 유형별 논술로 구성돼 있다. 강좌 당 1만5000∼8만원으로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이투스 (http://www.etoos.com)는 메가스터디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강좌수는 적다. 첨삭 기능은 없고 강좌당 1만2000∼5만원대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기출문제 정리와 함께 고난도 교과내용 심화 개념 등 핵심개념을 최종 정리했다. 또한 ‘단계별 추천강좌’를 제공하고 있는데 수험생은 단계별·대상별로 ‘개념정리단계’‘문제풀이단계’ 등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진학논술 (www.jinhakns.com)은 초암 논술아카데미와 제휴,맞춤식 강의추천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상위권 심층강의 제공,대학별 논술모의고사,논술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교학사 (www.oknongusul.net)는 온라인논술 첨삭,논술 모의고사,심층면접 시뮬레이션,수시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웹진도 발행한다. OK 논술코너에서는 A∼E 까지 대학을 다양하게 분류해 해당 대학의 유형별 맞춤 첨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타에듀 (www.vitaedu.com)는 최근 e러닝 사이트 KT캠퍼스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논술기초,논술실전,영·수·과학 논술 등으로 구성돼 있고 첨삭 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가격은 1만5000원부터 7만5000원까지.

일교시닷컴 (www.1gyosi.com)은 국어 및 언어 논술 전문사이트로 대치동 명강사 조동기 선생의 논술강좌를 비롯해 시사,고전,신문으로 배우는 1200자 논술 등이 준비돼 있다. 아직 강좌수가 충분하지 않지만 최근 강좌 증설을 계획중이다.

학림학원 논술사이트(http://high.hakrim.co.kr/Main/Index.asp)는 노원·중계 지역 최대 학원으로 메가스터디와 제휴하에 논술사이트를 운영중이다. 대학별 대비 강좌에 강하다.

이 외에도 하나포스,싸이월드 등 포털업체들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논술학습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자료 및 조언 : 정일·에듀논구술연구소 신영 소장>
[논술 고득점 전략] 상투적 표현ㆍ구성은 감점

[매일경제 ]


학생부와 수능성적 외에도 대학 합격을 위해 수험생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것 이 대학별 고사. 특히 수능이 쉬워지고 학생부 변별력이 낮은 현행 입시 제도 에서 점수대가 비슷한 학생들에게 대학별 고사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 제 대학별 고사에서 축을 이루는 논술과 구술면접 준비에 마지막 힘을 쏟을 때 다.
◆ 논제가 요구하는 사항은 반드시 지켜라=대학마다 요구하는 분량, 고사 시 간, 필기구는 각각 다르다. 평소에도 지원 대학이 요구하는 유의사항에 맞춰 연습해야 하는 이유다.

최근 논술고사는 논제를 제시하면서 단순히 주제에 대한 수험생 견해를 묻는 데 그치지 않고 글 전개 방식과 방향을 정해 견해를 논술할 것을 요구한다. 또 한 공통된 주제와 제시문간 연관 관계 찾기(고려대), 제목 쓰기(연세대), 요약 하기(동국대), 제시된 문장을 넣어 논술하기(서울대) 등으로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 암기한 예시 답안은 잊어라=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측에서 발표 한 예시 답안을 살펴보고 거기에 사용된 어휘와 논리전개를 공부한다. 일부 학 원에서는 특정 주제에는 반드시 이런 내용을 쓰라며 공식을 가르치기도 하고 오히려 이를 원하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유사한 주제를 활용할지언정 논제와 제시문까지 같은 방식 으로 출제하지는 않는다. 주제 외에 세부사항이 지시하는 내용에 따라 각기 다 른 접근 방식이 요구되므로 주제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획일적인 근거나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 제시문은 핵심 내용만 건져라=제시문 분량이 많을 때 학생들은 큰 부담을 느낀다. 제시문 내용을 모두 분석하려고 하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논술 문제는 제시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세밀하게 해석하여 분석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최근 논술 문제는 논제에서 제시문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 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예가 많다.

◆ 제시문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 말자=최근 논술 문제는 자료 제시형을 주 로 활용하고 있다. 이때 제시문에 근거해 출제 위원들이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 하려는 충실성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자기 말투로 요약해 그 제시문을 완전히 파악했음을 피력해야 한다. 자기 의견이 제시문에 근거해 만들어졌음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따라서 제시문 내 용을 답안에서 활용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주의할 것은 제시문 내용을 그대로 옮겨 쓰거나 인용 혹은 축약해서는 부 족하다는 것이다.

◆ '나'를 드러내는 테크닉을 익히자=논술문에는 수험생 가치관과 경험, 지적 소양 등이 드러나야 한다. '내 생각에는' '내 경우에는' '내 주변에서는' 등과 같이 직접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문장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미 논술문에 서 이용한 객관적인 여러 논거가 글쓴이 생각을 보여준다.

◆ 상투적 구성과 표현을 피하자=서론과 결론은 채점자에게 논제 파악 능력과 참신한 구성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 '이제부터 ~을 알아보자' '~에 대해 논해 보겠다'는 서론은 이제 너무 진부하고 상투적이다. 논술을 하면서 서론 본론 결론 등 형식적 틀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논리와 구성만 탄탄하다면 필요에 따라 서론 등 문제 제기 없이 본론부터 시작 할 수도 있고 단락 수를 늘리거나 줄일 수도 있다.

전개 과정에 타당성을 갖출 수 있는 범위에서 자기 견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드 러낼 수 있도록 논술문 형태를 재구성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 도 움말=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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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이 실시중인 2006학년도 수시1학기 논술고사를 둘러싸고 ‘사실상 본고사’ 논란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시1학기 논술시험은 이달 말로 예정된 교육인적자원부의 논술고사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치러져 이번 논란은 향후 교육부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는 지난 달 28일 치러진 수리논술시험에서 ‘영희가 집의 해발고도를 알고 있을 때 영희의 집에서 남산타워의 정상을 잇는 직선과 수평선이 이루는 각도를 이용해 남산타워의 높이를 계산하는 방법을 설명하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8일 논술고사를 치른 고려대도 언어논술에서 조선시대에 관료의 감찰, 탄핵을 맡았던 대간(臺諫)의 조언을 정치에 반영하지 않은 왕에 대한 비판을 담은 상소문, 영국사회에서 여론수렴과 토론의 장 역할을 했던 ‘커피하우스’에 대한 영어로 된 설명문 등 국어와 영어로 된 각각 2개씩의 지문을 주고 이를 110~140자 내외로 요약하는 문제와 4개의 지문에 공통된 주제를 논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지난 달 30일 시험을 치른 서강대도 논술시험에서 인터넷상에서 맺어지는 유대관계의 특성에 대한 지문을 제시하고 이중 영어 지문 일부를 직역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수험생들은 “사실상의 본고사로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이대에 지원한 A고 서모(18)양은 “말이 논술고사지 예전 본고사와 다름 없는 것 아니냐”며 “교과서나 수업시간을 통해 배우지 않은 단어나 내용이 많이 출제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고대 법학과에 지원한 지방 K고 출신 김모(18)군도 “영어나 수학 과목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며 “정규 수업보다는 학교에서 외부 학원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받은 것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져 이 같은 사태가 빚어졌다는 비난도 나왔다. ‘함께하는 교육 시민모임’의 김정명신 회장은 “굳이 고교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을 출제해 학생들의 지식을 측정하는 것은 다양한 소질을 가진 학생을 뽑겠다는 수시모집의 당초 취지와도 어긋나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지난 해부터 불거진 본고사 논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빚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입시학원 관계자들은 유보적인 반응이다. 종로학원 김용근 실장은 “본고사 여부는 출제범위와 형태를 두고 선을 그어야 할 문제”라며 “최근 대학의 논술고사는 단순히 지식을 물었던 과거의 본고사와는 다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도 “논술과 본고사에 대한 경계가 애매한 만큼 교육부의 가이드라인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 인터넷 실명제 논란

형설지공/입시 2006.01.19 12:14 Posted by 원동닷컴
1. 이슈의 발단

올해 3월9일 국회에서는 인터넷에서라도 개인이 정치적 의견을 밝히기 위해서는 실명으로 해야 한다는 새로운 선거법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이 통과되자 다음날인 3월10일 148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인터넷 실명제 거부’ 성명을 발표하였다. 또한 실명제 통과의 두 주역인 원희률 의원과 김학원 의원의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공표하였다.

또한 주요 포털 사이트를 포함한 인터넷 매체들도 모두 반대하고 나섰으며, 국가인권위원회까지도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이 법안이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시도’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인터넷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네티즌들은 3월18일 헌법재판소에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개정 선거법 제82조의 6항(인터넷 언론사 게시판, 대화방 등의 실명 확인)과 제261조(과태료)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했다.


인터넷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장단점을 살펴보고 어느 편이 더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판단해서 자기 주장의 근거로 삼아야 할 것이다.


2. 인권 보호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해야

먼저 찬성하는 입장의 근거를 살펴보자. 우선 피해자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심한 욕설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함으로 해서 당사자에게 정신적 충격을 주고 심하면 자살에 이르게까지 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가 실시되면 이런 피해 사례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여론의 조작을 막을 수 있다. 지난 8월22일 <한겨레> 보도를 보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사이버 전사대’라는 이름의 조직을 만들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여론몰이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공략 대상 사이트를 108개로 나눠 전담조를 편성하고 책임자까지 지정하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비단 이 경우뿐 아니라도 정치적으로 어떤 목적을 가진 이런 사이버 사조직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를 가장해 특정 회사의 고용인들이 제품 사용 후기를 올려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경우도 여론 조작의 한 행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불법 광고나 바이러스 유포 행위가 줄어들 것이다. 스팸 메일로 불법 광고나 바이러스를 유포하거나, 각종 게시판에 광고문을 도배하는 일 등이 실명제가 실시되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소년들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유포되는 선정적인 광고 메일이 줄어들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에서 익명성이 지니는 장점이 있지만, 올바른 사이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인터넷 실명제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3. 표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권리

이제 인터넷 실명제에 반대하는 입장의 근거를 살펴보자.

우선 표현의 자유를 들 수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아래서 억눌려 살았던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자유롭게 정치적 견해를 표명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즉 전자 민주주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일들이다. 청와대, 전자 정부, 그리고 지방자치 단체 홈페이지 등에는 시민들의 정치적 소견이 여과 없이 올라오고 있다. 따라서 실명제 때문에 시민들이 정치적 소견을 밝힐 방법이 제한된다면 이것은 엄연히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네티즌 등이 청구한 헌법소원 소장에는 인터넷 실명제가 헌법 제21조인 표현의 자유 및 언론의 자유, 제17조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제11조 평등권, 제15조 직업의 자유, 제10조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실명제가 도입되면 개인의 사이버 활동 기록이 모두 남기 때문에 ‘끔찍한 감시 사회’를 초래할 것이며 과도하게 수집된 개인 정보가 유출되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헌법도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모든 국민에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4.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불가피한 조처

그럼 이제 ‘인터넷 실명제’가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는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보자.

지난 6월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애완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 얼굴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수모를 겪은 일명 ‘개똥녀 사건’과, 지난 5월 실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성의 사연이 미니홈피에 공개되면서 그 남자 친구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돼 욕설 등에 시달리다 회사까지 그만둔 사건이 있었다. 그 밖에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연예인 엑스파일 사건’, ‘창원 왕따 동영상 사건’ 등 인터넷을 통해 정신적 고통을 받은 이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의 역기능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윤리운동 단체인 ‘성숙한 사회 가꾸기 모임’이 8월11일 제1회 사이버 양심 포럼을 열고 ‘사이버양심 5적(敵)’을 발표했다. 포럼에서는 ① 욕설·비방 등 사이버 언어 폭력, ② ‘야동’, ‘야사’ 등 청소년 유해정보 유포, ③ 허위 사실·유언비어 퍼뜨리기 등 사이버 명예 훼손, ④ 아이디 도용 등 개인정보 침해, ⑤ 다른 이의 창작물을 퍼나르는 저작권 침해 등을 사이버 양심 5적으로 선정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적 수준이고, 정보통신(IT) 강국임을 자처하면서도 사이버 통신 문화는 매우 낙후한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한 네티즌들의 피해 사례가 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인터넷 실명제’ 도입 찬성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각종 여론 조사 기관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기에 찬성과 반대 비율이 6:4이던 것이 요즘은 8:2까지 벌어져 찬성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여론에 힘입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여당은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사이버 폭력 때문에 겪는 피해자들의 명예 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표현의 자유 이상으로 피해자들의 ‘인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경찰청에 접수된 각종 사이버 범죄 건수는 2002년에 11만8868건, 2003년에는 16만5119건에 달했으며 2004년 올해에는 이미 2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10월까지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와 사이버 폭력행위 처벌 강화, 신속한 차단 방안 등을 뼈대로 한 인터넷 실명제 관련 법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1. 이슈의 배경

국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난자 매마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본인 불임 부부에게 난자 판매를 알선한 조직이 검거됐다고 신문에 보도되었다. 또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에 사용된 난자들이 적법하게 기증된 난자인지 검증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의혹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황우석 연구팀의 일원으로 알려진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이 불법적으로 매매된 난자를 이용해 인공수정 시술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황우석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해온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연구의 윤리성 문제를 제기하며 공동연구를 중단한다고 선언함으로써 이제 윤리성 검증은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면 난자의 기증이나 매매와 관련된 윤리적, 법적 문제는 무엇이며, 난자가 상품화되는 시대에 인간 생명의 존엄성은 어떻게 보호되어야 하는지 검토해 보자.

2. 합법 무상 난자 기증의 문제

2005년 1월부터 발효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임신을 목적으로 한 난자 채취와 배아 생성만을 허용하고 있다. 또 난자 매매의 유도 알선은 금지하고 있으나 배아 생성 동의권자를 정자 제공자, 난자 제공자, 인공수태시술 대상자 및 그 배우자로 명시함으로써 자신의 난자나 정자가 아닌 생식세포를 이용해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타인의 생식세포를 이용해 아이를 낳을 경우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관한 구체적 법규는 제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에는 아무런 법규가 없었다. 그 바람에 난자와 정자의 매매나 기증, 배아 생성이 자유로워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외국에서는 얻기 어려운 잔여 배아가 우리나라에서는 그 숫자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났을 뿐 아니라, 난자를 구하기 쉬운 여건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선진화를 초래한 셈이다.
난자 채취 과정은 불임, 뇌졸중, 난소암, 골반염 등 여성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입힐 수 있을 뿐 아니라, 극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과 난자 생산을 위한 여성의 도구화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배아는 단순한 세포 덩어리가 아니라, 인간 개체로 성장할 수 있는 인간 생명체이다. 그런데 초기 배아로부터 기능이 구별되지 않은 줄기세포를 적출해냄으로 인해 배아는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또 연구 목적으로 창출된 체세포 복제 배아는 체세포 복제를 통해 만들어진 복제양 돌리나 복제개 스너피처럼 인간 복제에 악용될 개연성이 매우 크다. 또한 체세포 복제를 위해 필요한 생식세포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생식세포의 매매, 남성 및 특히 여성의 수단화 등 적지 않은 비윤리적 현상이 발생할 개연성도 높다. 이것은 현재 사실로 입증되고 있지 않다.
황우삭 연구팀은 외국에서의 윤리적 문제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냈으며,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자유로운 생명연구 관련법으로 인해, 생명윤리 부재 국(國)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
비판적으로 보면 애당초 이런 법을 제정하면서도 어떤 사회 윤리적 파장이 일어날지 전혀 숙고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배우자가 아닌 타인의 생식 세포를 이용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체세포 배아복제 등 생명 조작을 전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법은 하루 바삐 개정되어야 하며,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제도적 정비를 하여야 한다.

3. 불법 난자 매매의 윤리적 문제

해외 입양으로 인해 아이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아직 씻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성의 난자를 일본인 불임 부부에게 매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일본에서 운영 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놀랍게도 젊고 건강하며, 명문 대학 출신이거나 재학 중인 단아한 여성이 난자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고 한다. 난자를 팔아서 돈을 벌려는 여성 중 어떤 이는 그 돈을 생계나 학비 조달에 사용하고 어떤 이는 유흥비로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필요한 돈도 벌 수 있고, 불임 부부들이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는 얘기다.
그러나 난자 매마는 단순한 세포나 장기 혹은 조직의 기증이나 매마와 달리 하나의 인간 개체, 더구나 자신의 생물학적 자식이 될 생식세포를 매매하는 것이다. 훗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아이가 여기저기서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라. 자식은 사랑의 결실로 태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난자를 자신과 전혀 무관할 뿐 아니라 모르는 어떤 사람의 정자와 수정시켜 아이를 만들 수 있도록 타인의 손에 맡기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식을 가지려고 하는 불임 부부나,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난자 매매에 동참하는 여성이나, 난자 매매 알선업자는 생명을 거래하고 있는 것이다. 존엄한 인간 생명을 사물화할 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몸을 상품화하고 도구화하는 셈이다.

4.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연구를 위한 난자 채취든 불임 부부를 위한 난자 채취든 난자를 제공하는 여성의 몸은 단순한 난자 생산 공급원으로 전락하고 대상화된다. 또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초기 인간 생명인 배아가 살해된다. 그러나 배아의 희생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는 대단히 불확실하다.
치료받을 권리와 아이를 가질 권리,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기증하거나 매매할 권리 또한 무제학적이거나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몸의 일부에 관한 임의처리가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 파장이 법적, 윤리적 물의를 일으킬 때는 당연히 제재를 받아야한다. 또한 연구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며, 정치적 이용을 위한 것이거나 연구자의 야심을 채우려는 무모한 모험이 개입되어 서는 안 된다.
또한 의사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언의 정신을 잊지 말고 양심과 품위를 가지고 의술을 베풀며, 자신의 의술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5. 인간 생명 존중은 어떻게 실천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인간이 수정과 동시에 삶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하나의 배아로 존재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각각의 단계는 다음 단계를 위한 필연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생명과 존엄성의 보호는 배아 발달의 시작과 더불어 고려되어야 한다.
모든 다른 기본권의 전제와 기초가 되는 생명권은 개인의 유용성이나 능력에 좌우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신생아의 능력은 거의 무(無)에 가깝다. 유아는 타인의 도움과 보살핌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신생아는 성인의 발달 상태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생아의 생명권은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신장되는 게 아니며 언제나 동일하게 인정받는다. 늙어서나 병석에서 혹은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경감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한번은 배아였다. 그때에는 이미 우리는 목적 자체로서 존중되었다. 우리가 오늘날 양도할 수 없는 인권의 소유자로서 서로 인정받기를 요구한다면, 현 시점에서 그 당시의 우리처럼 불확실한 상황에 있는 배아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의 생명은 정자 세포와 난자 세포의 융합 시점부터 인간 존엄성의 보호영역에 있다. 인간 배아의 생명권은 그 존재의 초기 단계에서도 계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생명 자체와는 무관한 다른 사람들의 이익과 견주어 배아의 생명권을 저울질하는 것은 임의적인 불평등한 대우이다.

6. 결론

제대로 모태에 착상되어 생명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나의 인간 생명체가 될 수 있는 배아는 자신의 생명을 좌우하는 연구 결정에 전혀 참여할 수 없으며, 자신을 대변하거나 방어할 길이 없는 무방비 상태에 있다. 그러한 배아를 희생시키고 사회적 취약 계층에 속하는 여성들을 수단으로 삼아 감행하는 연구가 과연 도덕적인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겠는가?
만일 일부 여성들이 순수하게 자율적으로 난자를 기증했다면, 재고해야 한다. 이것은 개인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이며, 더 나아가 인류사에 관한 문제이므로 신중해야 한다.
복제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훗날 인간복제가 실제로 성행하게 되고, 그 결과 인간 존엄성이 극심하게 훼손되고, 생명 경시 현상이 팽배하게 된 후, 비로소 배아 줄기세포 연구자나 난자 기증자가 자신은 단지 난치병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해 일한 것뿐이며, 그런 기술을 응용해 실제로 인간복제를 하는 사람들이 잘못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무책임한 일인가. 남용의 위험이 예상되는 일을 애초에 시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구인회(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과학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