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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독후감상문

변화의 코드를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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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
부드러운 사회로 가는 것이 바로 글로벌 스탠더드
국제 변호사 전성철은 이 책에서 시장을 지배하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하나하나 제시함으로써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저자가 말하는 글로벌 스탠드는 한국 내부가 아닌 전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한마디로 요약하면 '부드러운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다. 즉 시민에게 여유와 선택, 그리고 자부심으로 주는 제반 제도와 문화를 갖출 때 선진국 경제로 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부드러운 사회는 여유로움을 갖게 하고 이러한 여유로움은 사람들의 행복을 가져온다.

그래서 저자는 부드러운 사회를 이루는 수백 가지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네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사람이 아니라 제도가 다스리는 사회' '시장이 살아 있는 제도'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는 곳' '문화가 내 몸에 맞는 곳' 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갖추기 위한 가장 중요한 네 가지 전략이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 전성철
1949년 대구에서 13남매의 아홉 번째로 태어났다.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MBA와 로스쿨을 마쳤다. 대학시절 데모 경력 때문에 출국이 어려워지자 대기업에 입사, 1년간 샐러리면 생활을 했다. 1977년 미국 로스쿨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유학길에 올랐다. 웨이터, 택시운전사, 야적장 수위, 빵 공장 잡부 등 온갖 잡일을 하며 고학, 경영학석사(MBA)와 법학박사(JD) 학위를 땄다. 이후 뉴욕 맨해튼의 유명 로펌인 리드 & 프리스트에 취직해 유일한 외국인, 동양인으로서 최단기간에 로펌의 파트너(이사)로 승진하는 기록을 세웠다. 1991년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청와대 정책기획 비서관, MBC-TV <경제매거진>의 진행자, 세종대학교 부총장,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드러운 사회 연구원 원장,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안녕하십니까 전성철입니다』『전성철의 경제를 푼다』『청와대가 보인다. 대통령이 보인다』등이 있다.


[ 목차 ]

chapter 1 프롤로그
1. 글로벌 스탠더드란 무엇인가?
글로벌 스탠더드는 국적에 관계없다
왜 지금 갑자기 글로벌 스탠더드인가?
글로벌 스탠더드 중의 글로벌 스탠더드

chapter 2 떡을 키우는 글로벌 스탠더드
2. '다양성'이라는 글로벌 스탠더드
사람을 껍데기로 판단하면 떡이 줄어든다
다양성에 힘입은 김&장의 성공
무엇이 편견인가?
편견에 찌든 나라는 떡이 크지 않는다
편견에 찌든 나라, 한국
미국은 어떻게 다양성의 혁명을 이루었는가?

3. '투명성'이라는 글로벌 스탠더드
투명성은 정직성
투명성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된 근본 이유

4. '문화성'이라는 글로벌 스탠더드
문화가 떡을 키운다
대량생산의 시대에서 소량 다품종의 시대로
문화가 바로 떡이다
문화는 다양성이라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5. '시장성'이라는 글로벌 스탠더드
인간을 신의 수준으로 출세시킨 미술
인간을 출세시킨 것은 '자유'였다
자유와 시장은 동전의 양면
시장이란 달고도 오묘한 '보이지 않는 손'
자유를 가장 먼저 얻은 나라가 떡을 먼저 키웠다
시장의 은혜로움

6. 시장성에 대한 이해와 오해
'시장은 잔인한 것이다'라는 오해
시장과 평등의 갈등
어설픈 인도주의자가 약자를 해친다
유럽식 모델과 영미식 모델의 경쟁
시장의 실패

7. 세계화
시장과 세계화
반세계화 운동의 본질

chapter 3 마음의 떡을 키우는 글로벌 스탠더드
1.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
2. 선진국은 부드러운 사회
3. 사람이 아니라 제도가 다스리는 사회
4. 시장이 살아 있는 제도
5. 부드러운 사회는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는 곳
6. 부드러운 사회는 문화가 내 몸에 맞는 곳

chapter 4 글로벌 스탠더드의 실천을 저해하는 우리의 문화적 유산들
1. 글로벌 스탠더드를 수용하는 문화적 토양
2. 동양 문화와 서양문화의 차이
3. 무리주의 대 개인주의
4. 무리주의 문화의 특질

chapter 5 에필로그
1. 변화의 코드
2. 월드컵의 교훈
3. 글로벌 스탠더드는 소프트웨어다
4. 개혁이란 글로벌 스탠더드를 실천하는 것

chapter 6 Q&A
경제적 의미의 글로벌 스탠더드 관련 Q&A
사회적 의미의 글로벌 스탠더드 관련 Q&A
세계화 관련 Q&A
문화적 유산 관련 Q&A

[ 미디어 리뷰 ]
이젠 글로벌 스탠더드에 달렸다

"진정한 경쟁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나온다."

전성철 세계경영연구원 이사장이 새책 "변화의 코드를 읽어라"(청년정신,1만1천원)에서 강조하는 말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야말로 지금 우리 시대 변화의 핵심 코드라는 것. 이것이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법칙으로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그는 전망한다.

그가 말하는 글로벌 스텐더드란 한마디로 "떡을 가장 빨리 키우는 방법"이다.그것은 "다양성"과 "투명성""문화성""시장성"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연간 매출 6백억달러에 이르는 스위스 회사 네슬레의 경우 최고위 임원 5백명 가운데 90%가 외국인이다. 국내 최초로 외국인 변호사를 채용한 김&장의 성공도 다양성이라는 코드에 힘입은 것.

그는 또 시장의 자유와 창의적인 사고가 접목될 때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부드러운 사회"가 만들어진다며 "사람이 아니라 제도가 다스리는 사회"를 앞당기자고 역설한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실천하는 데 불리한 우리의 문화유산들도 지적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 상호의존적인 집단주의다. 서열과 의리를 중시하고 개성적이거나 튀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회분위기 같은 게 대표적이다.

--- 한국경제 고두현 기자 (2003년 11월 15일 토요일)

[YES24.COM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