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자원의 적정배분에 관한 이론 발전 / 레오니드 칸트로비치, 찰링 쿠프망

1975년 자원의 적정배분에 관한 이론 발전 / 레오니드 칸트로비치, 찰링 쿠프망

칸트로비치와 한국경제

　

칸트로비치는 1968년에 소련과학원 레닌그라드지부에서 발생한 『수리경제학적 방법과 모델에 관한 문헌집』에서 칸트로비치의 몇 가지 공헌을 엿볼 수 있다. 이 문헌집에 실린 칸트로비치의 논문들은 그의 연구분야의 좀더 자세하고도 좀더 계량적인 내용과 관련되는 듯이 보여진다. 또한 칸트로비치는 기술진보에 따른 자본설비의 상각과 관련된 문제도 상당히 깊이 연구하였다. 일례를 들어 자본설비의 최초의 시기에 가속화된 상각을 해야 하는 것이 옳은가에 관한 논문에서 칸트로비치는 이같은 상각체계의 문제는 기계의 최적활용, 수선, 대차의 분석에 의해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된 여러가지 문헌에서의 공헌 외에도 칸트로비치는 수많은 연구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선도함으로써 남다른 공헌을 많이 했다.

그러나 한국경제에의 적용가능성에 과한 한 아직 강단용의 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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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망과 한국경제

　

쿠프망의 이론이 한국경제분석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아직은 물론 강단용의 선을 넘지 못하고 있고 학교나 연구소에서도 그리 실용적인 연구 업적이 집적되지 못하고 있으나, 쿠프망이 활동분석을 교통경제나 해운 등에 실제로 적용햇던 바와 같이 원리적인 면에서 또 실용적인 면에서 그 핵심을 바로 뽑아 단순화하고 우리 경제에 맞게 적용만 시킨다면 우리 경제가 앞으로 더욱 고도화되고 컴퓨터의 사용이 널리 보급되면 될수록 어느 정도의 현실성을 더해 갈 것으로 짐작된다. 그렇지만 현재로선 아직 연구대상의 범위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경제학의 정립에 하나의 참고자료로 고려될 성질의 것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