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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마르크스]프롤레타리아의 궁핍 증가(Increasing Misery of the Prole

프롤레타리아의 궁핍 증가(Increasing Misery of the Proletariat)



1.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붕괴를 가져올 또 하나의 자본주의 모순을 프롤레타리아 궁핍의 증가라고 불렀다. 비록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보다 많은 논쟁거리가 된 학설에 관한 세 가지 개별적인 반박론, 해석이 제안되어졌다.

(1) 프롤레타리아 궁핍의 절대적 증가는 대부분 사회에서 실질 소득이 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마르크스가 의미하는 것이 이것이라면, 역사는 분명히 그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다.

(2) 프롤레타리아 궁핍의 상대적인 증가는 국민 소득 중 프롤레타리아의 몫이 시간에 걸쳐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질 임금은 프롤레타리아 각 구성원에 대해 증가할 수 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소득은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의 역사적 증거는 임금이 현저하게 국민 소득의 고정된 부분을 구성하여 왔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래서 만일 이것이 마르크스가 의미하는 것이라면 그는 틀렸다.

(3) 궁핍화 증가 학설의 마지막 해석은 그것이 삶의 비경제적인 면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진보와 더불어 삶의 질은 사람들이 산업 과정에 속박되어 있는 것에 따라 감소한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자본 축적에 비례하여 다수의 그의 임금이 높거나 낮거나 간에 노동자는 더욱 나쁘게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이것은 프롤레타리아의 소득이 증가하든 떨어지든지 어떠한 차이도 없다. "궁핍의 축적, 노고(勞苦)의 심한 고통, 무지, 잔인성, 정신적 타락"이 자본 축적의 성장에 따른다. 오늘날에는 삶의 질에 관한 일반적으로 용인된 어떠한 척도도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예측은 검증될 수 없다. 스미스로부터 갤브레이스(J. K. Galbraith)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일인당 소득이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의 발전과 관련되어 있는지 않은지 의의를 제기하였다는 것을 특별히 언급하는 것에 흥미가 있다.

2. 마르크스는 어떤 시기 또는 또 다른 시기에 궁핍이 증가하는 것에 관한 이러한 세 가지 학설 각각에 대해 실지로 동의하였다. 절대적 궁핍의 증가에 관한 학설은 마르크스의 초기 저작에 나타나 있다. 그러나 1848년 '공산당 선언' 발간과 1867년 '자본론 1권' 사이에 이따금 마르크스는 이러한 입장을 포기하였다. 마르크스의 대영 박물관에서의 오랜 기간동안의 연구가 마르크스가 산업 노동자 생활의 기준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고 이러한 포기를 이끌어 내었다고 주장되었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계속해서 프롤레타리아의 상대적 소득 상태가 비록 그들의 실질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시간에 걸쳐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마르크스는 임금이 압박될 수 있는 보다 낮은 한계를 정의하기 위해 생활 유지 임금(최저 생계 임금, subsistence wag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이것은 생물적 생활이 아닌 문화적인 생활을 언급한다. 즉 마르크스는 시간에 걸쳐 문화적인 생활 유지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고 인지하였다. 최종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가장 바람직스럽지 못한 결과가 삶의 질이라고 알려진 무형의 요소의 악화라고 시종일관되게 주장하였다는 것이다.

3.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한다는 것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노동이 주는 기쁨을 주지 않는다. 노동의 특화와 분화 그리고 노동 생산성 증가에 귀착되는 모든 요소들 또한 한 가지에 대한 평생 반복과 동일한 평범한 작동에 의해 무력하게 된 노동자를 생기게 한다고, 인간의 단순한 파편들로 변형시킨다.

4. 자본주의가 사회에 가져다주는 어떠한 물질적 이익이라도, 그것은 대중을 구성하는 개개인들에 대해 중대한 무형의 비용을 갖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