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이윤율 저하와 경기 순환

이윤율 저하와 경기 순환
(The Falling Rate of Profit and Business Crises)



1. 지금까지 검토하여 왔던 경기 순환에 관한 마르크스의 두 이론,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변동과 불균형 위기, 은 명백히 Say의 법칙을 거부한다.

2. 마르크스는 그의 이윤율 저하 법칙을 이러한 두 이론으로 통합하였다. 그러므로 불황은 기술이 원활히 발전하지 않을 때 결과로서 생겨난다는, 불균형 위기가 경제 안정에 불리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 산업에서의 과잉생산 때문에 발생할 것이라는, 그리고 이윤율이 끊임없이 떨어질 것이라는 그의 이론은 자본주의가 자원의 완전 이용에서 경제활동의 안정된 수준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 하나의 통합된 관점의 모든 면이다.

3. 마르크스는 Say의 법칙을 용인한다는 점에서는 보기 드문 불황 - 또는 위기, 그것은 마르크스가 불황을 지칭한 것이지만 - 에 대하여 또 하나의 설명을 가지고 있었다. 마르크스는 Say의 법칙을 고수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가정을 세우더라도 자본주의는 경기 위기를 야기할 본질적인 모순 때문에 여전히 실패할 것이라고 말한다.

4. 마르크스 모델에서 자본주의 경제는 분명히 자본가의 행위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들의 이윤율의 변화와 이윤에 관한 기대 변화에 대한 반응은 경기 순환의 설명에 있어 주요한 부분을 형성한다.

5. 자본가들의 보다 큰 이윤 추구에 있어 그들이 자본의 유기적 구성을 증가시키고 그것에 의하여 떨어지는 이윤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단언하면서, 마르크스는 그의 장기 이론, 경제행위의 단기 변동을 설명하기 위한 이윤율에 있어서의 계속적인 저하, 을 이용하였다.

6. 자본가는 경제 활동에 있어 변동의 원인이 되는 투자 지출을 줄임으로써 이러한 이윤율에서의 저하에 대해 주기적으로 반응할 것이며, 이것은 위기를 발생케 할 것이다. 그러므로 마르크스는 심지어 Say의 법칙을 용인하는 모델에서도 위기(crises)를 추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