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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마르크스]불균형의 위기(Disproportionality Crises)

불균형의 위기(Disproportionality Crises)



1. 일단 경제가 물물교환 단계에서 노동 특화와, 화폐와 시장 이용의 높은 단계로 나아가면, 다양한 부문들의 산출의 정도를 통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자본주의하의 시장 메커니즘은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마르크스는 원활하게 자원들을 재배치하기 위한 시장의 능력에 이의를 제기하였다.

2. A 산업의 생산품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B 산업서 생산되는 상품의 수요 감소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자본주의 경제가 원활하게 가능함으로써, A 산업에서의 가격과 이윤은 증가하게 될 것이고, B 산업에서의 가격과 이윤은 떨어질 것이다. 이러한 이윤 변화에 대한 적응으로써, 자본가는 수축하는 산업으로부터 확장하는 산업으로 자원을 이동시킬 것이다. 그 결과 B 산업의 초과공급 또는 과잉생산은 단기이고 경제 활동의 일반적 수준에 대해 어떠한 상당한 정도의 영향력도 가지지 못한다.

3. 리카도가 부분적인 공급과잉(glut)이라 불렀던 한 산업에서의 과잉 생산이 경제의 안정에까지 전개되지 않을 것이고 경제 활동의 총체적인 감퇴 또는 불황의 원인이 될 것이다.

4. 마르크스는 수요와 공급이 경제의 다양한 하부 시장(submarket)에서 언제나 이렇게 완벽하게 맞물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그 결과 자원 재배치의 전 과정이 고전학파 모델에서처럼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5. 마르크스의 이론은 전통적인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의 적응에 직접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시각에서 수요가 감소한 만큼 B 산업에서 발생한 실업이 경제 안정에까지 전개되고, 경제 활동에 있어 총체적인 감퇴로 귀착된다는 것이다.

6. 고전학파 경제학은 시장이 자원 재배치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믿었다. 고전학파 경제학은 불균형의 상태가 단기라는 것과 균형들 사이에 원활한 이행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면서 균형을 강조하였다.

7.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조화를 가정하였고 시장력(market force)의 작용에서의 기본적인 모순으로 예기하였다.

8. 전통적인 이론은 개별 산업이 총체적인 감퇴를 일으키기 위한 한 산업으로부터 과잉 생산의 확장이 있음직 하지 않을 만큼 전(全) 경제에 중대하지 않은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마르크스의 불균형의 위기에 관해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또한 자원의 이동성이 마르크스가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자동차와 같은 주요 산업에서의 과잉 생산은 생각할 수 있는 바로는 경제 안정에까지 확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