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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강의록]이왕이면 대박을..

투자금액과 투자환경(여건)이 각 개인마다 다르고 투자스타일도(단기투자, 장기투자, 공격형, 보수적 방어형) 모두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것이 정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순환매에 능하고 장세의 파도타기에 능숙하며 단기투자, 공격형 투자자라면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예컨대 어떤 투자가가 현금으로 1,000만원이 있다고 우선 가정하고, 주 2회 출동하고, 1회 출동시 두 종목으로 분산 투자한다면, 1만원짜리 A 종목에 150만원 투자하고, 1만원짜리 B 종목에 150만원 정도를 투자하였는데, A주식은 수익이 전혀나지 않았고, B주식은 10%의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1회 출동에서 얻는 수익은 150만원*0.1%=15만원이 되고, 2회 출동시에도 마찬가지로 C, D 두 종목으로 나누어 분산투자하였는데 C종목은 수익이 나지 않았고 D 종목만 10%의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2회출동에서 얻는 수익은 150만원*0.1%=15만원이 된다.

이렇게 되면 주 2회 출동에 600만원을 투입하여 30만원 수익을 올리는 꼴이 되고 4주간으로 계산하면 4*30만원=120만원으로 투자원금 1,000만원으로 수수료를 공제한다고 하더라도 월 10% 정도의 수익을 올리게 되는데 이러한 수익을 1년간 누적적으로 올린다고 가상한다면 Q=C(1+R)n 여기서 C는 최초의 투자원금이고 R은 이자율(수익률) n 은 개월수로서 승수배를 나타내므로 1년뒤 총수입금액은 1000만원*3.138배= 3,180만원이 되고 2년뒤에는 총수입금은 3180만원*3.138배= 9,978만원이 되고 3년뒤에는 총수입금은 9,978만원*3.138배=3억3천1백만원이 되며 4년뒤에는 총수입금은 3억3천1백만원*3.138배= 약 10억원이 되고...

위에서 든 사례는 하나의 예시에 불과하다. 위의 수익보다 얼마든지 고수익을 내는 방법을 스스로 개발해 내어 투자에 적용시켜야 한다. 단 이렇게 하려면

① 현금유지비율원칙준수( 최소한 1/4-1/3이상)

② 가장 확실한 종목만 선정하고 또 추려내는 노력경주

③ 욕심을 절대로 자제할 것 (더 수익낼 것 같아도 적당한 선에서 매도하여 현금화할 것)

④ 생각대로 안 움직여주는 종목은 3일내 5%이내 손절매도 기계적으로 실행

⑤ 하루에 1개월, 6개월 차트는 반드시 검색

⑥ 3년 주봉검색은 매주 토요일이나 공휴일이용 철저 검색

⑦ 주식 연구를 연인과 데이트하는 시간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철저한 프로의 근성배양

⑧ 나름대로 장세를 스스로 진단하고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를 수정해 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사고와 유연한 사고의 개발 등이 필수적이라 하겠다

그런데 막상 투자원칙을 정해놓고 매매하다보면 절묘한 종목에 풀배팅하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면 위와 같은 수익은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욕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수익은 반비레한다는 것이 여태까지의 투자경험에서 남은 철학이기 때문이다. 타격의 달인도 홈런치려고 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제대로 안타를 못 때려 내지만 덤덤한 마음으로 평소 연습하던 대로 배팅하면 의외의 행운성 안타도 자주 나오는 것이다. 또한 수익 내고자 종목선정과 함께 매수하였는데 반대로 마이너스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일반인들은 매입가격을 너무 생각하여 손해보고 팔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추세를 이탈한 주식을 붙들고 있다가 반토막 이하로 추락함과 동시에 다른 종목이 급상승할 떼도 속수무책으로 눈만 멀뚱멀뚱 쳐다보고 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돈과 여자는 따라오게끔 해야지 쫓아다녀서는 결코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투자에도 적용시켜서 좀더 느긋한 마음과 여유있는 자세로 게임을 즐기듯이 주식투자에 임하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