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기타

[과학/상식] 워터마크(watermark)









[과학/상식] 워터마크(watermark)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젖어 있는 상태에서 그림을 인쇄하고, 이를 말린 뒤 다시 양면을 인쇄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미술품이나 저작물 또는 지폐와 같은 경우에 한정되고, 디지털 콘텐츠에 사용되는 워터마크는 다른 방법을 이용한다.

먼저 지폐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1만 원권의 경우 세종대왕의 초상화가 있는 면의 왼쪽 여백에는 불빛에 비춰 보아야만 드러나는 초상화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워터마크이다. 이 워터마크는 첨단 복사기나 컴퓨터 스캐너(전자색분해기)로도 거의 재생하기 어려워 위조지폐를 식별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와 같이 미술품·저작물·지폐 등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특수한 형태의 표시를 해두는 워터마크를 가리켜 흔히 프린트 워터마크라고 한다.

디지털 워터마크는 디지털 콘텐츠에 사용자만이 알 수 있는 아이디(ID) 또는 정보 등의 부호를 삽입하거나, 영상·음성 등의 신호에 특정한 코드나 유형 등을 삽입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역시 불법복제를 방지하고, 데이터 소유자의 저작권과 소유권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디지털 워터마크는 사용자가 이미지를 보거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원본의 출처나 복제 경로를 찾아내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다


출처 : http://100.naver.com/100.nhn?docid=76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