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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입시

효행자·만학 주부·선원자녀 등 뽑는 곳도

“효행자, 전업주부, 지역연고자, 선원(船員) 자녀들은 특별전형을 노려라.”

2006학년 대입 정시모집에는 다양한 이력과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뽑는 특별전형이 있다.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대불대는 전남·광주지역 고교에서 2학년 이상 재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포천중문의대는 경기도 포천군이나 경북 구미시 소재 고교를 3년간 다니고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서 고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역연고자 우대 특별전형이다.


서울시립대는 청백리상이나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공무원 자녀를 뽑는 특별전형을 마련했다. 군산대는 선·효행상 수상자와 독립(국가) 유공자 손·자녀, 최근 5년간 승선 경력 누적일수가 3년 이상인 선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광주여대는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교 출신자와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기관장의 추천자를 상대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경주대에는 초·중·고교 12년간 개근한 학생을 뽑는 특별전형이 있다. 단 질병 등에 의한 결석은 제외한다. 대구외대는 면접만으로 외국어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을 뽑는다.


2006학년도 정시모집 대학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서는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220명(25개대)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1288명(20개대) ▲선·효행자 22명(6개대) ?사회봉사자 39명(7개대) ▲소년소녀가장, 생활보호대상자 187명(11개대) ▲만학도 및 전업주부 279명(20개대) ▲지역 연고자 278명(9개대) ▲선원 자녀 등 447명(15개대)을 선발한다.


조선 일보 (안석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