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르달
(Karl) Gunnar Myrdal
1898. 12. 6 스웨덴 구스타프스 달라르나~1987. 5. 17 스웨덴.
스웨덴의 경제학자·사회학자.
1974년 F. A. 하예크와 공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개발 도상국의 경제·사회 성장에 관한 그의 혁신적인 견해는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경제체제를 재평가하는 움직임을 불러일으켰다. 뮈르달은 스톡홀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1927년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24년 알바 레이머 뮈르달과 결혼했다. 1929~30년 미국 록펠러 재단으로부터 연구장학금을 받았으며 1930~31년에는 제네바의 국제연구소에서 부교수로 활동했다. 그후 1933년부터는 스톡홀름대학교 정치경제학과장 라즈 히에르타의 제안을 받아들여 계속 그곳에서 일하다가 1967년 국제경제학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1930년대초까지 순수이론을 강조했다. 그것은 후에 그가 응용경제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대(期待)의 역할을 다루면서 F. H. 나이트의 연구 접근방식을 원용했다. 그뒤 1931년 스톡홀름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거시경제학을 강의할 때에도 그 접근방식을 적용했는데, 당시의 강의내용은 이후 〈화폐균형론 Monetary Equilibrium〉(1939)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전(事前)의 또는 계획된 저축·투자와 사후의 또는 실현된 저축·투자 사이의 주요한 차이를 다루었다.
1938~40년 뮈르달은 뉴욕 카네기 재단의 초청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미국 내 흑인들의 경제·사회 문제들을 연구해 〈미국의 딜레마:흑인문제와 현대민주주의 An American Dilemma:the Negro Problem and Modern Democracy〉(1944)를 집필했다. 이 책에서 그는 빈곤이 빈곤을 낳는다는 누적과정이론을 전개했다. 이와 같은 견해는 발전경제학에 관한 그의 저서들 속에 주요한 기조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부유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의 경제발전 격차는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확대되어, 결국 부유한 나라는 규모의 경제로 이익을 누리는 반면 빈곤한 나라는 1차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더욱 열악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뮈르달은 1947~57년 국제연합 유럽 경제위원회(ECE)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의 경제학과 사회학에 관한 연구성과들을 접합시킨 그밖의 저서들로는 〈경제학설의 정치적 요소 The Political Element in Development of Economic Theory〉(1930, 재판 1953)·〈국내 및 국제적 불균형의 구조 Mechanism of National and International Inequality〉(1956)·〈복지국가를 넘어서:경제계획과 그 국제적 의미 Beyond the Welfare State:Economic Planning and its International Implications〉(1960) 등이 있다. 특히 〈아시아의 드라마:각국의 빈곤에 관한 연구 Asian Drama:An Inquiry into the Poverty of Nations〉(1968)에서는 10년간의 경제관련 연구와 더불어 남아시아의 사회상을 대표하는 기득권 점유집단에 관한 연구를 보여주었다. 뮈르달의 저작에 대한 자료로는 헤럴드 본이 펴낸 〈군나르 뮈르달:1919~1976 저서목록 Gunnar Myrdal:A Bibliography 1919~1976〉(1976)이 있다.
(Karl) Gunnar Myrdal
1898. 12. 6 스웨덴 구스타프스 달라르나~1987. 5. 17 스웨덴.
스웨덴의 경제학자·사회학자.
1974년 F. A. 하예크와 공동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개발 도상국의 경제·사회 성장에 관한 그의 혁신적인 견해는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경제체제를 재평가하는 움직임을 불러일으켰다. 뮈르달은 스톡홀름대학교에서 공부하고 1927년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24년 알바 레이머 뮈르달과 결혼했다. 1929~30년 미국 록펠러 재단으로부터 연구장학금을 받았으며 1930~31년에는 제네바의 국제연구소에서 부교수로 활동했다. 그후 1933년부터는 스톡홀름대학교 정치경제학과장 라즈 히에르타의 제안을 받아들여 계속 그곳에서 일하다가 1967년 국제경제학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1930년대초까지 순수이론을 강조했다. 그것은 후에 그가 응용경제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과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대(期待)의 역할을 다루면서 F. H. 나이트의 연구 접근방식을 원용했다. 그뒤 1931년 스톡홀름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거시경제학을 강의할 때에도 그 접근방식을 적용했는데, 당시의 강의내용은 이후 〈화폐균형론 Monetary Equilibrium〉(1939)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전(事前)의 또는 계획된 저축·투자와 사후의 또는 실현된 저축·투자 사이의 주요한 차이를 다루었다.
1938~40년 뮈르달은 뉴욕 카네기 재단의 초청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미국 내 흑인들의 경제·사회 문제들을 연구해 〈미국의 딜레마:흑인문제와 현대민주주의 An American Dilemma:the Negro Problem and Modern Democracy〉(1944)를 집필했다. 이 책에서 그는 빈곤이 빈곤을 낳는다는 누적과정이론을 전개했다. 이와 같은 견해는 발전경제학에 관한 그의 저서들 속에 주요한 기조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부유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의 경제발전 격차는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확대되어, 결국 부유한 나라는 규모의 경제로 이익을 누리는 반면 빈곤한 나라는 1차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더욱 열악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뮈르달은 1947~57년 국제연합 유럽 경제위원회(ECE)의 사무총장을 지냈다.
그의 경제학과 사회학에 관한 연구성과들을 접합시킨 그밖의 저서들로는 〈경제학설의 정치적 요소 The Political Element in Development of Economic Theory〉(1930, 재판 1953)·〈국내 및 국제적 불균형의 구조 Mechanism of National and International Inequality〉(1956)·〈복지국가를 넘어서:경제계획과 그 국제적 의미 Beyond the Welfare State:Economic Planning and its International Implications〉(1960) 등이 있다. 특히 〈아시아의 드라마:각국의 빈곤에 관한 연구 Asian Drama:An Inquiry into the Poverty of Nations〉(1968)에서는 10년간의 경제관련 연구와 더불어 남아시아의 사회상을 대표하는 기득권 점유집단에 관한 연구를 보여주었다. 뮈르달의 저작에 대한 자료로는 헤럴드 본이 펴낸 〈군나르 뮈르달:1919~1976 저서목록 Gunnar Myrdal:A Bibliography 1919~1976〉(197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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