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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독후감상문

위험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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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가 잦아지고 있다. 금융 위기는 대부분의 나라와 기업에 위험을 안겨다준다. 그러나 금융 위기에 적절히 대비한다면 더 놀라운 기회를 잡아낼 수도 있다. 이 책은 맥킨지가 전세계 고객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금융 위기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전사적인 조사 · 분석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기업인과 정책 담당자들을 위해 금융 위기 사전 대비책을 비롯해 위기 발생 초기에 취할 수 있는 조처를 제시해 현금 자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또한 기업 운영에 따르는 리스크의 최소화 방안, 사전 시나리오 구성, 부실 채권의 사전 정리, 주요 주주의 신뢰 확보 등 금융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을 설명한다.

본문 중에서
대응 시나리오는 금융 위기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데 핵심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경영자는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위기가 야기할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게다가 경영자는 시나리오를 세우는 과정에서 금융 위기가 어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사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시나리오는 국내 총생산 성장률, 금융 비용 등 경영과 직결된 변수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사항들이 회사의 현금 흐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하나의 모델로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 - p.224~225

저자 소개
도미니크 바튼 :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맥킨지의 디렉터이며 서울사무소의 대표이다. 1997년 한국에 금융 위기가 찾아왔을때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 기관, 금융 회사, 일반 기업들을 상대로 위기 돌파 컨설팅을 했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금융센터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로드 맵 마련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금융 회사와 일반 기업이 수익성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 로즈 장학생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제학 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로베르토 뉴웰 : 전직 맥킨지 디렉터이며 금융 위기를 맞은 정부와 민간 부문의 고객을 위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이 위기를 겪을 때 적절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멕시코 드 라 아메리카스 대학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텐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멕시코 정부의 산하 기관인 FESSA의 최고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레고리 윌슨 : 맥킨지 워싱턴 D. C. 사무소 파트너로 금융 산업의 민간 또는 공공 부문의 고객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아시아와 라틴 아메티카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지혜를 제공하며 정책적, 전략적, 구조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명성을 얻었다. 미국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뒤 플레처 법대에서 국제 비즈니스와 법학을 전공했다. 맥킨지에 입사하기 전에는 미국 재무부의 금융 회사 담당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역자 소개
강남규 :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 스포츠 레저부, 경제부, 국제부에서 2002년까지 일했다. 현재는 영국 버밍험 대학 경제학과의 MBF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역서로「금융 투기의 역사」「월스트리트 제국」「신용카드 제국」「현명한 투자자」「분식 회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