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경제경영

고정비용 응용사례: 공용(sharing)과 외주(Outsourcing)

고정비용이 투입된 고정자산의 효율적 활용방안: 공용과 외주


고정자산을 구입하는 비용은 대체로 고정비용입니다. 그런데 평균고정자산은 생산량이 많을 수록 하락합니다. 그러므로 고정자산은 활용을 많이 할 수록 효율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정자산의 효율적 활용도 = 활용수입/투입비용

위 식에서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고정자산 구입비용을 뜻하는 분모는 불변하므로, 분자를 증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정비용은 고정자산의 구입 등 생산요소를 구입 즉 소유할 때 발생합니다. 무엇이든 소유하는 사람은 소유(욕심)에 대해 저주를 받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고정자산을 구입할 때는 그 고정자산을 하루 종일 그리고 1년 내내 필요한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루 종일 필요한 것도 아니고, 일년 내내 필요한 것도 아니라면, 혹시 필요할 때마다 임대회사나 동업자로부터 빌려 사용할 여지는 없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고정자산을 구입한 다음에는 효율적 활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보아야 합니다. 이웃과 고정자산 공용(sharing)해서 활용도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CAPITAL(MACHINE) SHARING(자본쉐어링)

구매한 다음 날부터 한달 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매몰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대신 인근 공장의 기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구입하는 것에 비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WORKER SHARING(인력쉐어링)

일단 노동자를 고용하면 노동자 고용비용은 매몰비용입니다. 고용한 노동자가 항상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는 노동자 이웃대여/차입(?)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시간제 파견근무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PROCESS SHARING(생산공정 쉐어링)

상품의 주문으로부터 원자재 구입, 제조, 유통, 애프터서비스, 창고, 회계, 세금처리 등 여러 가지 생산공정 가운데 일부 또는 전부 다른 회사와 쉐어링해 볼 수 있습니다. 회계처리만 하더라도 회사에 회계과를 두고 직원을 채용 즉 고정비용을 들여 처리하게 할 것인지 또는 동업자와 쉐어링할 수는 없는지 감안해 볼 수 있습니다.

OUTSOURCING

임원의 출퇴근을 위해서 회사가 차량을 구입하고 기사를 두면 고정비용을 투입하게 됩니다. 만약 출퇴근 서비스를 외부 용역을 주면 고정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토론: 병원은 많은 비용을 투입해서 고가의 의료진단장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장비 구입비용은 일단 구입하고 나면 매몰비용입니다. 이들 고가 의료장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논의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