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재의 경제원리: 꿩 대신 닭이 있다.
경제이론에서 대체재란 두 가지 상품 사이의 관계를 말한다.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할 때 다른 재화의 수요량이 증가하면 두 재화는 대체재 관계라고 말한다. 예컨대, 쇠고기 가격이 상승할 때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면 돼지고기는 쇠고기의 대체재라고 한다. 물론 그 이유는 쇠고기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진 쇠고기 수요량을 감소시키고 대신 상대적으로 값이 싸진 돼지고기로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결혼식을 거행할 때 꿩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이것을 구하기가 어렵거나 값이 비쌀 땐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값싼 닭을 사용했다. 이 때 닭은 꿩의 좋은 대체재였다.
대체재이론은 기업이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매부서에서 원료 가운데 보다 값싼 대체재를 발견하는데 진력해야 할 것임을 뜻한다. 기업의 구매부서는 생산을 위한 지원부서로만 생각해 효율화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매는 주로 외부와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내부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구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품절비용, 재고비용, 품질불량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은 암묵적으로 나타나는 간접비용이어서 명시적으로 장부에 드러나지 않아 소홀히 하기가 쉬웠다.
그렇지만 원자재 구입비용이 전체 생산비용 가운데 80%나 90%에 달하는 기업이 많은데, 이들 기업에서 구매업무를 효율화하여 구매비용을 5%만 절감해도 회사의 이윤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구매업무는 원자재 조달로부터 외주, 물류, 납품업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곧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화의 이득을 기대할 부분이 많음을 뜻한다. 더욱이 구매비용의 절감효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나며, 구매관리의 개선 노력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효율화하여 낭비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인력 감축이나 조직 축소와 같은 부작용이 없다.
효율적 구매관리는 업무의 통폐합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특히 구매업무를 회사 각 지점이나 지사의 서무부서에서 담당하는 경우 분산구매로 인한 중복 구매, 복수 공급자 관리, 동일제품에 대한 구매가격의 차이 등으로 구매 절차가 복잡해지고 낭비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구매활동을 기업 전체로 통합하고 조정하여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량구매를 통해 구입가격을 인하하고, 중복 구매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 구매 집중화를 통해 구매 교섭력을 강화하고, 각 부문별로 원자재나 부품의 소요량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불필요한 구매나 과도한 구매로 인한 재고누적을 방지해야 한다. 재고관리와 연계한 구매활동으로 품절비용도 줄여야 한다. 글로벌 외주관리를 지향해서 구매 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아야 한다.
구매부문의 효율화는 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구매활동을 개선해서 각 부문별로는 비용절감이나 절차가 간소화되었다고 해도, 회사 전체적으로 비용이 더 든다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학교에서 대량의 백묵을 구매할 때 최고경영자가 백묵의 구매단가를 낮추는데 만 너무 관심을 가지면 백묵의 품질이 낮아져 쉽게 부러지는 백묵을 구매해 수업시간 당 백묵의 소모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그러면 비록 구매부서에서는 구매단가를 낮추는데 성공해도 학교 전체로는 연간 구매비용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현대사회경제연구원, {제조업 생산 부문의 불황대처 방안} (1998. 2. 16) 참고)
경제이론에서 대체재란 두 가지 상품 사이의 관계를 말한다.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할 때 다른 재화의 수요량이 증가하면 두 재화는 대체재 관계라고 말한다. 예컨대, 쇠고기 가격이 상승할 때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하면 돼지고기는 쇠고기의 대체재라고 한다. 물론 그 이유는 쇠고기가격이 상승하면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진 쇠고기 수요량을 감소시키고 대신 상대적으로 값이 싸진 돼지고기로 대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결혼식을 거행할 때 꿩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이것을 구하기가 어렵거나 값이 비쌀 땐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값싼 닭을 사용했다. 이 때 닭은 꿩의 좋은 대체재였다.
대체재이론은 기업이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매부서에서 원료 가운데 보다 값싼 대체재를 발견하는데 진력해야 할 것임을 뜻한다. 기업의 구매부서는 생산을 위한 지원부서로만 생각해 효율화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매는 주로 외부와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가 내부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구매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품절비용, 재고비용, 품질불량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은 암묵적으로 나타나는 간접비용이어서 명시적으로 장부에 드러나지 않아 소홀히 하기가 쉬웠다.
그렇지만 원자재 구입비용이 전체 생산비용 가운데 80%나 90%에 달하는 기업이 많은데, 이들 기업에서 구매업무를 효율화하여 구매비용을 5%만 절감해도 회사의 이윤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특히 구매업무는 원자재 조달로부터 외주, 물류, 납품업자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포함하고 있다. 그것은 곧 구조조정을 통해 효율화의 이득을 기대할 부분이 많음을 뜻한다. 더욱이 구매비용의 절감효과는 단기적으로 나타나며, 구매관리의 개선 노력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효율화하여 낭비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인력 감축이나 조직 축소와 같은 부작용이 없다.
효율적 구매관리는 업무의 통폐합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특히 구매업무를 회사 각 지점이나 지사의 서무부서에서 담당하는 경우 분산구매로 인한 중복 구매, 복수 공급자 관리, 동일제품에 대한 구매가격의 차이 등으로 구매 절차가 복잡해지고 낭비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구매활동을 기업 전체로 통합하고 조정하여 구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량구매를 통해 구입가격을 인하하고, 중복 구매를 방지해야 할 것이다. 구매 집중화를 통해 구매 교섭력을 강화하고, 각 부문별로 원자재나 부품의 소요량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불필요한 구매나 과도한 구매로 인한 재고누적을 방지해야 한다. 재고관리와 연계한 구매활동으로 품절비용도 줄여야 한다. 글로벌 외주관리를 지향해서 구매 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보아야 한다.
구매부문의 효율화는 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구매활동을 개선해서 각 부문별로는 비용절감이나 절차가 간소화되었다고 해도, 회사 전체적으로 비용이 더 든다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학교에서 대량의 백묵을 구매할 때 최고경영자가 백묵의 구매단가를 낮추는데 만 너무 관심을 가지면 백묵의 품질이 낮아져 쉽게 부러지는 백묵을 구매해 수업시간 당 백묵의 소모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그러면 비록 구매부서에서는 구매단가를 낮추는데 성공해도 학교 전체로는 연간 구매비용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현대사회경제연구원, {제조업 생산 부문의 불황대처 방안} (1998. 2. 16)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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