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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마르크스]마르크스의 대수(代數)

마르크스의 대수(代數)



1. 마르크스는 상품의 가치가 세 부분으로 분석될 수 있다고 말한다. 1) 즉,

가치 = C + V + S

불변자본(C)은 원재료를 위한 자본가의 지출과 고정 자본에 관한 감가상각(減價償却) 비용으로 정의를 내리고. 2) 이것은 불변자본을 자본가가 생산하는 상품에서 (손해를) 입는 모든 비 노동 비용으로 간주하는 것에 가깝다.

2. 유동자본(V)은 임금과 급료 지출로서 정의된다. 잉여가치(S)는 자본가의 총 수입액에서 고정자본지출과 유동자본지출을 공제함으로써 획득되는 잉여이다.

3. 마르크스에 의하면 고정자본지출은 이러한 지출과 대등한 총액에 관한 자본가의 수입액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명목고정자본이다.

4. 상업이 이로운 곳에서 유동자본지출은 그것들의 수입액보다 더 큰 수입액에서 기인한다. 이러한 방법으로서 마르크스는 그의 체계에서 오직 노동만이 가치를 창출한다는 그의 근본적 가정을 구체화하였다

5. 잉여가치(surplus value)가 자산소득(property incomes)(자본축적 3) accumulation of capital )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자본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의 분석에 있어 잉여가치의 본질과 근원을 명료하게이해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6. 마르크스는 모든 시장이 완전 경쟁적이라고 가정하였기 때문에, 그의 분석은 대체로 오로지 장기, 경쟁적으로 결정된 균형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7. 마르크스가 그의 노동가치론을 대입한 최초 사용 목적 중의 하나는 자산소득(또는 자본 축적)의 본질과 원천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8. 어떻게 자산소득 또는 잉여가치가 경쟁 시장에서 발생하는가?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가는 장기 경쟁 사격을 지불하고 다양한 투입물을 구매하고, 균형 가격에서 최종 생산품을 판매한다. 그렇다면 잉여가치 또는 자산소득은 노동의 경쟁 가격보다 더 적게 노동이 지불 받는 것에서, 또는 경쟁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최종 생산품이 판매되는 것에서 생기지 않는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사취(詐取)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잉여가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마르크스의 해법은 자본가는 하나의 상품, 노동을 구매하는데, 노동은 그것이 생산과정에 사용될 때, 노동이 받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노동은 잉여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을 가진 유일한 상품이다.

9. 노동의 장기 경쟁적 균형 가격은 노동의 실질 임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사회적 필요 노동 시간의 등가물이다.

10. 만일 4시간 동안에 노동이 노동을 유지하는데 필요로 한 모든 상품(음식, 의복, 주거) 구매하기 충분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노동(력)의 가격은 4시간의 노동시간에 상당할 것이다. 4) 게다가 자본가의 가변자본 지출 또는 각 노동자에 대한 매일의 임금 청구서도 4시간 노동시간의 등가물일 것이다.

11. 만일 1일 노동시간수가 단지 4시간이라면, 그렇다면 최종 생산품 전체가 사회적 필요 임금 청구서를 충족시키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어떠한 잉여가치 또는 자산소득도 발생하지 않는다.

12. 보다 긴 1일 노동시간, 예를 들어 8시간, 은 잉여가치로 귀착한다. 즉 노동은 4시간 노동시간과 같은 경쟁적으로 결정된 임금을 받기 때문에, 4시간의 노동시간과 같은 상품의 잉여가 남을 것이다.

13. 마르크스는 가변자본 지출에 대한 잉여가치의 비율을 잉여가치율 또는 착취율이라고 불렀다.



앞선 예에서 잉여가치율은 다음과 같다.



14. 이러한 예에서 만일 한 사람의 노동자가 매일 산출물 한 단위를 생산한다면, 생산된 상품은 실제에서 8시간 노동시간에 상응하는 가격으로 시장에서 판매될 것이며, 이것은 경쟁시장에서 장기균형가격이다. 그러나 노동은 여전히 단지 4시간 노동시간과 같은 일당 가격을 가진다. 그러므로 표면상 어느 누구도 다양한 시장 거래에서 사취(詐取)하지 않지만, 그것들 모두가 경쟁가격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노동가치론에 의해 드러난 문제를 설명하는 100의 잉여가치율이 있다.

<參考>

1). 자본의 가치구성(value composition of capital, v. c. c.)



2) 자본의 기술적 구성(technical composition of capital, t. c. c.)



3) 자본의 유기적 구성(organic composition of capital, o c. c.)



15. 100이라는 잉여가치율을 가진 경제, 즉 자본의 유기적 구성(the organic composition)이

인 자본 집약적 산업인 알루미늄 산업과 자본의 유기적 구성(the organic composition)이

인 노동 집약적 산업인 장과(漿果) 산업을 가정해 보자. 이윤율 5)을 결정하는 마르크스 공식,

, 에 이러한 가치들을 대입하면,

알루미늄 산업의 이윤율


장과(漿果) 산업의 이윤율


이러한 결과는 이윤율이 경제의 모든 종류에서 동일하다는 가정과 모순된다. 이것은 또한 오히려 이상하게도 만일 잉여가치율( )이 산업간에 동일하다면 이윤율은 자본집약적 산업인 알루미늄 산업보다 노동집약적 산업인 장과(漿果) 산업에서 보다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Reference

1) 투자자본은 잉여가치의 창출 여부에 따라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일회 생산과정에서 가치를 생산물에 이전하는 방법에 따라 고정자본과 유동자본으로 분류할 수 있다.


2) 불변자본 중원료나 반제품 등 노동대상의 가치는 일회의 생산과정에서 자기 가치의 전부를 새로운 생산물에 이전시키는데 반하여, 건물과 기계설비와 같은 노동수단은 몇 차례의 생산과정에서도 계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일회의 생산과정에서는 그것들의 감가상각액 만큼의 가치만을 새로운 생산물에 이전시키게된다.

3) 잉여가치가 자본으로 전환되는 것을 '자본축적(accumulation of capital)'이라 한다.

4) 노동력의 가치는 노동력의 재생산을 위해 필요한 일반 재화에 응고된 노동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