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을 꿈꾸는 인간의 염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고대 문명이 싹트기 이전부터 이집트 사람들은 전설 속에 사는 불멸의 영조(靈鳥) 피닉스를 만들고, 그 불사조가 500년마다 태양신이 사는 헬리오폴리스에 나타날 것을 갈구하며 영생을 꿈꾸었다.
동양문명의 상징이었던 중국에서도 황실의 장수를 기도했던 수많은 비방들이 쏟아져나오지 않았던가. 수많은 권세가들이 세계 도처에서 영생을 꿈꾸는 비법을 찾으려 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 결국 생명은 누구에게나 유한했다. 어쩌면 생명을 무한하게 연장시키려는 의도 자체가신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리라.
그래도 현대 과학자들이 발견한 영생의 비밀은 신비롭기만 하다. 모든 세포의 DNA에는 텔로미어(telomere)라는 꼬리가 있는데, 이 부분이 세포분열을 일으킬 때마다 조금씩 짧아진다고 한다. 어느 시점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너무 짧아지면 그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분해되기 시작해 노화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유한하듯이 기업이나 산업의 일생도 끝이 있기는 마찬 가지다. 오히려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지만 기업의 생명은 점점 더 단축되는 듯하다. 실제로 30년에 달하던 기업의 평균수명이 최근에는 7년 내외로 단축됐다고 한다. 사람이 유년기, 청·장년기와 노년기라는 생명의 주기를 갖고 있듯이 산업도 네 단계의 순환주기를 갖고 있다. 기업과 산업의 생명주기는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별된다.
도입기에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통해 소수의 개척자적인 기업이 등 장하는 시기이고, 성장기에는 많은 기업이 진입하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기간을 말한다. 여러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겪고 나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분점하게 되는 시기를 성숙기라고 한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면 기업은 쇠퇴기를 맞는다.
각 주기의 기간이 약간씩 차이 날 수 있어도, 이 생명의 주기에서 예외인 기업은 없다. 수직축에 매출액을 놓고 수평축에 시간을 대응해 그림을 그리면 마치 S자가 누워있는 형국의 생명주기가 관찰된다.
기업의 이윤도 매 주기마다 달라진다. 도입기에는 오늘날의 인터넷 사업이나 벤처기업처럼 사업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흑자와 적자의 분산이 매우 크게 나타난다. 성장기에는 독과점 상태에서 높은 이윤을 올릴수 있지만, 성숙기에는 이미 큰 이윤을 얻지 못한다. 나아가 쇠퇴기에는 정리 대매출을 해야 하니 이윤이 생길 리 없다. 시장의 독과점적인 구조도 주기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도입기에는 소수의 기업가 정신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에 당연히 독과점 상태가 된다. 성장기에도 초기에는 독과점적이지만 신규진입이 많아 지면서 점차 경쟁형으로 변화한다. 성숙기에는 경쟁과정을 거친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반도체는 성장기에 있고 가전제품은 성숙기, 호출기 사업은 쇠퇴기에 있다.
이러한 사이클을 재빠르게 감지하지 못하고 뒤늦은 투자를 감행하면 기업의 수명은 오래 갈 수 없다. 물론 성장기가 몇십년 동안 계속되는 제품도 있지만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노년기가 빠른 제품도 수두룩하다.
컴퓨터만 해도 386세대의 수명은 불과 몇년 가지 못했고, 586은 당초 예상보다 수명이 비교적 긴 편이다. 인텔의 사장인 고든(Gordon)의 법칙에 따르면 반도체의 평균수명은 18개월에 불과하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대체재가 빨리 개발돼 제품의 생명주기가 더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무엇이 기업의 수명을 결정하는가.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텔로미어는 무엇이며, 이것을 움직이는 효소는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다음주에 계속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연세대 경제학 교수] 매경ECONOMY1999.10.26
[정갑영의 풀어 쓰는 경제학] 산업의 라이프사이클 (2)
1949년 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머피(R. Murphy)는 기이한 현상을 여러 번 경험하게 된다. 비행기에 이상이 있을 때마다 대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그 중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운한 대안을 선택해 비참한 사고를 당하는 것을 종종 목격했던 것이다. 머피는 자신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선택을 모아 책을 펴내고, ‘무언가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일은 누군가가 반드시 저지르게 마련이다’라는 ‘머피의 법칙’을 얘기 했다.
작동하지 않던 가전제품이 A/S팀이 도착하면 돌연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다리다 지쳐 다른 차선으로 바꾸면 먼저 서 있던 줄이 빨리 줄어들고….
그러나 세상은 반드시 불행한 일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네잎 클로버를 주우려다 총알을 피할 수 있었던 나폴레옹의 행운이나, 노을 빛에 찬연하게 빛나는 자신의 그림에서
추상화의 세계를 열게 된 칸딘스키의 성공, 고장난 라디오를 고치다 착안한 십자못의 특허가 계기가 되어 세계적 대기업 필립스를 창업하게 된 전파수리공 필립스(Gerard Philips) 의 신화들은 모두 우연한 행운이 지배했던 실화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우연이 가져다 준 행운을 묶어 ‘샐리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위대한 과학적 발견도 우연히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기업의 운명에도 그런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가. 기업의 흥망성쇠는 기업가의 능력과 시장환경에 좌우된다. 하지만 시장여건을 결정하는 변수는 천재지변에서부터 국내외 정세와 경쟁기업의 전략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시장은 한마디로 불확실성(uncertainty)과 역동성 (dynamics)이 함께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성장하고 시장을 넓혀 나가는 기업도 있지만, 소리 없이 사라지는 기업도
많다.
그렇다면 기업의 흥망성쇠를 지배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경제학자들은 아직 기업의 성장과정을 보편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찾지 못했다. 확인된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놀랍게도 현재의 기업규모와 미래의 성장률은 큰 관계가 없다는 실증적 증거뿐이다. 이름하여 지브랏의 법칙이라고 한다.
지브랏(R. Gibrat)은 70여년의 수많은 기업자료를 분석, 어떤 기업이 내일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는 오늘의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다시 말하면 어떤 대기업이 2000년에 20% 성장할 확률과 작은 기업이 20% 성장할 확률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다.
우리 현실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이미 30대 기업집단의 절반 이상이 부도유예나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상황을 보면, 대기업의 대마불사라는 신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규모에 관계없이 1년내에 사라지는 기업이 무려 22%에 달한다. 미국은 더 심하다. 지난 10년 동안 1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한 기업이 213개나 되고, 평균수명은 4.8년에 불과했다. 기업의 운명은 현재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임의적(random)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지브랏의 법칙이 시사하는 점은 현재 규모가 더 크다고 해서 미래의 생존확률이 반드시 더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우연한 확률적 사건이나 행운이 기업의 운명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도 된다. 즉, 주사위 게임에서 ‘6’을 얻은 대기업이라도 다음 게임에서도 다시 ‘6’을 얻을 확률은 다른 기업과 동일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지브랏의 법칙은 머피와 샐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기업의 세계를 나타낸다고 하겠다. 필립스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작았던 기업이 우연한계기에 일약 세계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대그룹의 운명이 어느 날 참담한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는 현실을 잘 설명해 준다.
지브랏의 법칙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작은 기업은 샐리를 믿어보고, 대기업은 머피를 우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동양문명의 상징이었던 중국에서도 황실의 장수를 기도했던 수많은 비방들이 쏟아져나오지 않았던가. 수많은 권세가들이 세계 도처에서 영생을 꿈꾸는 비법을 찾으려 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 결국 생명은 누구에게나 유한했다. 어쩌면 생명을 무한하게 연장시키려는 의도 자체가신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리라.
그래도 현대 과학자들이 발견한 영생의 비밀은 신비롭기만 하다. 모든 세포의 DNA에는 텔로미어(telomere)라는 꼬리가 있는데, 이 부분이 세포분열을 일으킬 때마다 조금씩 짧아진다고 한다. 어느 시점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너무 짧아지면 그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분해되기 시작해 노화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유한하듯이 기업이나 산업의 일생도 끝이 있기는 마찬 가지다. 오히려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지만 기업의 생명은 점점 더 단축되는 듯하다. 실제로 30년에 달하던 기업의 평균수명이 최근에는 7년 내외로 단축됐다고 한다. 사람이 유년기, 청·장년기와 노년기라는 생명의 주기를 갖고 있듯이 산업도 네 단계의 순환주기를 갖고 있다. 기업과 산업의 생명주기는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별된다.
도입기에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통해 소수의 개척자적인 기업이 등 장하는 시기이고, 성장기에는 많은 기업이 진입하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기간을 말한다. 여러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겪고 나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분점하게 되는 시기를 성숙기라고 한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면 기업은 쇠퇴기를 맞는다.
각 주기의 기간이 약간씩 차이 날 수 있어도, 이 생명의 주기에서 예외인 기업은 없다. 수직축에 매출액을 놓고 수평축에 시간을 대응해 그림을 그리면 마치 S자가 누워있는 형국의 생명주기가 관찰된다.
기업의 이윤도 매 주기마다 달라진다. 도입기에는 오늘날의 인터넷 사업이나 벤처기업처럼 사업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흑자와 적자의 분산이 매우 크게 나타난다. 성장기에는 독과점 상태에서 높은 이윤을 올릴수 있지만, 성숙기에는 이미 큰 이윤을 얻지 못한다. 나아가 쇠퇴기에는 정리 대매출을 해야 하니 이윤이 생길 리 없다. 시장의 독과점적인 구조도 주기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도입기에는 소수의 기업가 정신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에 당연히 독과점 상태가 된다. 성장기에도 초기에는 독과점적이지만 신규진입이 많아 지면서 점차 경쟁형으로 변화한다. 성숙기에는 경쟁과정을 거친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몇 가지 예를 들면 반도체는 성장기에 있고 가전제품은 성숙기, 호출기 사업은 쇠퇴기에 있다.
이러한 사이클을 재빠르게 감지하지 못하고 뒤늦은 투자를 감행하면 기업의 수명은 오래 갈 수 없다. 물론 성장기가 몇십년 동안 계속되는 제품도 있지만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노년기가 빠른 제품도 수두룩하다.
컴퓨터만 해도 386세대의 수명은 불과 몇년 가지 못했고, 586은 당초 예상보다 수명이 비교적 긴 편이다. 인텔의 사장인 고든(Gordon)의 법칙에 따르면 반도체의 평균수명은 18개월에 불과하다고 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대체재가 빨리 개발돼 제품의 생명주기가 더 빨라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무엇이 기업의 수명을 결정하는가.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는 텔로미어는 무엇이며, 이것을 움직이는 효소는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다음주에 계속해서 생각해 보기로 하자. [연세대 경제학 교수] 매경ECONOMY1999.10.26
[정갑영의 풀어 쓰는 경제학] 산업의 라이프사이클 (2)
1949년 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머피(R. Murphy)는 기이한 현상을 여러 번 경험하게 된다. 비행기에 이상이 있을 때마다 대처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그 중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운한 대안을 선택해 비참한 사고를 당하는 것을 종종 목격했던 것이다. 머피는 자신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불행한 선택을 모아 책을 펴내고, ‘무언가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일은 누군가가 반드시 저지르게 마련이다’라는 ‘머피의 법칙’을 얘기 했다.
작동하지 않던 가전제품이 A/S팀이 도착하면 돌연 제대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기다리다 지쳐 다른 차선으로 바꾸면 먼저 서 있던 줄이 빨리 줄어들고….
그러나 세상은 반드시 불행한 일화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네잎 클로버를 주우려다 총알을 피할 수 있었던 나폴레옹의 행운이나, 노을 빛에 찬연하게 빛나는 자신의 그림에서
추상화의 세계를 열게 된 칸딘스키의 성공, 고장난 라디오를 고치다 착안한 십자못의 특허가 계기가 되어 세계적 대기업 필립스를 창업하게 된 전파수리공 필립스(Gerard Philips) 의 신화들은 모두 우연한 행운이 지배했던 실화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우연이 가져다 준 행운을 묶어 ‘샐리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위대한 과학적 발견도 우연히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기업의 운명에도 그런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가. 기업의 흥망성쇠는 기업가의 능력과 시장환경에 좌우된다. 하지만 시장여건을 결정하는 변수는 천재지변에서부터 국내외 정세와 경쟁기업의 전략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시장은 한마디로 불확실성(uncertainty)과 역동성 (dynamics)이 함께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성장하고 시장을 넓혀 나가는 기업도 있지만, 소리 없이 사라지는 기업도
많다.
그렇다면 기업의 흥망성쇠를 지배하는 원리는 무엇인가. 경제학자들은 아직 기업의 성장과정을 보편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을 찾지 못했다. 확인된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놀랍게도 현재의 기업규모와 미래의 성장률은 큰 관계가 없다는 실증적 증거뿐이다. 이름하여 지브랏의 법칙이라고 한다.
지브랏(R. Gibrat)은 70여년의 수많은 기업자료를 분석, 어떤 기업이 내일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는 오늘의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다시 말하면 어떤 대기업이 2000년에 20% 성장할 확률과 작은 기업이 20% 성장할 확률이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다.
우리 현실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이미 30대 기업집단의 절반 이상이 부도유예나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상황을 보면, 대기업의 대마불사라는 신화가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규모에 관계없이 1년내에 사라지는 기업이 무려 22%에 달한다. 미국은 더 심하다. 지난 10년 동안 1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한 기업이 213개나 되고, 평균수명은 4.8년에 불과했다. 기업의 운명은 현재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임의적(random)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지브랏의 법칙이 시사하는 점은 현재 규모가 더 크다고 해서 미래의 생존확률이 반드시 더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우연한 확률적 사건이나 행운이 기업의 운명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도 된다. 즉, 주사위 게임에서 ‘6’을 얻은 대기업이라도 다음 게임에서도 다시 ‘6’을 얻을 확률은 다른 기업과 동일하게 된다.
이렇게 보면 지브랏의 법칙은 머피와 샐리가 동시에 움직이는 기업의 세계를 나타낸다고 하겠다. 필립스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작았던 기업이 우연한계기에 일약 세계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대그룹의 운명이 어느 날 참담한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는 현실을 잘 설명해 준다.
지브랏의 법칙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작은 기업은 샐리를 믿어보고, 대기업은 머피를 우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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