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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 북핵 6자회담









[정치/시사] 북핵 6자회담

 






북핵 6자회담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한과 주변 4강(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이 참여하는 다자회담.

북한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하여 그동안 북·미 양자회담에서부터 북-미-중3 자회담, 북-남-미-중의 4자회담, 일본을 포함한 5자회담, 여기에 러시아를 추가한 6자회담까지 거의 모든 경우의 수가 제시되어 왔으며, 2003년 4월엔 북-미-중 3자 회담이 개최된 바 있다.

북한은 북-미 양자대화를 고집해왔으며, 미국은 다자회담을 통해 북핵 해결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2003년 7월 중국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수석부부장이 북한과 미국을 방문하여 '다자회담'을 중재, 북한은 기존 3자 회담국(북,중,미)에 한.일.러가 추가된 6자회담에 북.미 양자회담을 가미한 형식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관련국들에 공식 통보하였다.

이에따라 중국 베이징에서 3차례의 6자 회담이 개최되었다.


■ 1차 6자회담

이에따라 2003년 8월 27일 '6자회담'이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 29일까지 계속되었다.

'6자회담'의 수석대표는 차관급으로 결정되어, 각국의 차관급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측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 북한 김영일 외무성부상, 미국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 일본 야부나카 미토리 외무성 아시아태평양국장, 러시아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부 차관이 각국의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6자회담이 열리는 본회담장은 댜오위타이(釣魚臺) 제17호관 팡페이웬(芳菲苑)으로 중앙에 대형 육각 메인 테이블에서 회담이 진행됐다. 중국이 방 입구에 자리하고 시계방향으로 한국과 러시아, 미국, 북한, 일본 순서로 자리가 배치됐다. 즉 중국을 제외하고 북한으로부터 시작해 시계방향, 국명 알파벳 순으로 배치된 것이다.

이렇게 배치한 결과 남·북한이 마주 보게 되었으며, 북한과 미국이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본회담 인사말은 중국을 필두로 국명 알파벳 순, 시계방향인 중국→북한→일본→한국→러시아→미국의 순, 기조연설은 알파벳 역순인 미→러→한→일→북→중으로 진행되었다.

8월 29일 막을 내린 회담에서 참가국들은 북핵의 평화적 해결, 6자회담이 계속돼야 한다는 원칙 등에는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공동발표문에는 실패하고, 의장의 구두발표 형식인 의장요약발표문(Presidential Summary)으로 끝을 맺었다.


■ 2차 6자회담

제2차 6자회담은 2004년 2월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다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웬(芳菲苑)에서 개막하였다.

2차 6자회담에서 북한측 수석대표로는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참가했다. 이외 한국의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 미국 제임스 켈리 국무무 동아태 담당 차관보, 중국 왕이 외교부 부부장, 일본 야부나카 미토지 외무성 아시아태평양국장, 러시아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부 차관 등 다른 국가에서는 1차 회담때와 동일한 인물이 수석대표로 참가했다.

회담의 좌석배치는 1차회담 때와 같았다.

2차 회담에서 미국은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를 목표로 북한이 핵무기 외에 평화적 목적의 핵활동까지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북한은 핵동결 대상은 핵무기에 국한돼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결국 제2차 북핵 6자회담에 참가한 남북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은 2월 28일 7개항의 의장성명(Chairman's Statement)을 채택했다. 의장성명은 2차회담에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유익하고 긍정적인 협의가 시작됐다고 평가하고 ▲핵무기 없는 한반도 ▲3차 회담 4~6월 중 개최 ▲본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그룹 구성원칙 합의 ▲핵문제 및 관련 관심사에 대한 상호조율된 조치 등의 합의사항을 담고 있다.


■ 3차 6자회담

제3차 6자회담은 2004년 6월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다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막하였으며, 26일까지 진행되었다.

제3차 6자회담은 8개항의 의장성명(Chairman's Statement)을 채택하고 폐막했는데, 의장성명에 따르면 6개국은 이번 회담에서 건설적이고 실용적이며 실질적인 토의를 갖고 한반도비핵화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그 목표를 향해 가능한 한 조속히 첫 단계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 출처: http://terms.naver.com/item.php?d1id=7&docid=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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