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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기타

[정치/시사] 핵실험









[정치/시사] 핵실험

 


 


 

원자폭탄 ·수소폭탄 등 핵무기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폭발실험


평화이용을 위한 폭발실험 ·새 초(超)플루토늄원소의 생성 등 과학연구실험도 포함된다. 최초의 실험은 1945년 7월 16일 미국 뉴멕시코주의 앨러모고도에서 실시되었고, 이때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원자폭탄이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투하되었다.

핵실험은 지표실험 ·공중실험 ·대기권외실험 ·지하실험 ·수중실험 등으로 구분된다. 공중실험은 불덩어리가 지표에 닿지 않은 높이에서 수십 km의 공중에서 실시되는 실험으로 방사능은 대부분이 성층권으로 날아올라가 지구의 대기상층(大氣上層)을 돌면서 서서히 지표로 내려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 지표실험의 경우는 폭심(爆心) 부근 및 바람이 부는 방향 쪽에 강한 국지적 오염구역을 만드는데, 전세계적인 방사능강하는 비교적 적다. 대기권 외의 실험에서는 방사능강하 ·대기오염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폭발시에 방출되는 미립자(微粒子)와 방사선 때문에 이온층[電離層]에 이변이 일어나 통신에 장해가 발생한다. 지하실험에서는 지진파가 생기는데 소형실험일 때는 자연의 지진파와 구별하기 어렵다. 깊은 지하면에서는 방사능이 새어나올 염려는 없으나, 얕을 경우에는 지표로 분출하여 방사능이 새어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하실험은 핵무기의 개발 외에 굴착 ·광산 등의 평화적 목적, 새로운 인공원소의 생성 등에도 이용된다. 수중실험에서는 충격파가 물속을 원거리까지 전파하며 국지적으로 해일을 일으키기도 하고 방사능으로 바닷물이 오염되는데 비교적 단시간에 확산된다.

핵무기의 개발 ·발달에 따라서 1950년대 미 ·소의 핵실험이 잦아지고, 특히 중기(中期) 이후에 대형 열핵무기의 실험에 따라 지구의 대기오염, 지표에 누적되는 방사능은 장차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에 핵군축의 제1보로서의 의의도 있고 하여 핵실험 금지에 대한 여론도 점차 높아져 왔다. 1958년 이래 미 ·영 ·소 기타 여러 나라에서 회의 및 국제연합에서 토의가 되풀이되었으나, 1963년 지하실험을 제외한 부분적 핵실험금지조약이 주요 국가간에 이루어져 많은 나라들이 조인하였다. 지하실험이 제외된 것은 금지를 위반했을 경우의 지진과 구분식별이 곤란한 것과 대기 및 지표에 방사능오염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 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18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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