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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과학]조류독감









[시사/과학]조류독감

 

Avian Influenza
조류에 서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닭, 칠면조 등 가금류에서만 독감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왔다. 그러나 홍콩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닭이나 오리 등 조류의 배설물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는 1997년 5월 홍콩에서 처음 발생하였다. 당시 3세 소아가 신종 독감에 걸려 사망했는데 이 소아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조류에게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H5N1바이러스의 한 변종으로 밝혀진 것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수백만마리의 닭이 죽은 적은 있지만 사람이 순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는 첫 사례여서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이 조류 인플루엔자로 97년에 홍콩에서 6명이 죽고 18명이 감염되었으며, 총 140만마리의 닭이 도살되었다. 그리고 2003년 말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사람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심한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간에게 감염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는 H5N1타입, H7N7타입, H9N2타입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 H5N1 타입이다. 아시아지역에서 유행하는 H5N1 타입은 치사율이 30% 이상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접촉 또는 공기로 전파되며, 오염된 먼지·물·분변 또는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차량·기구 및 장비·달걀 등에 묻어 전파될 수 있다.

가금류 식품 섭취의 경우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는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 먹는다면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출처: http://terms.naver.com/search.naver?kind=&query=%uC870%uB958%uB3C5%uA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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