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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포드, 도요타 생산 방식 비교

발표 개요

Video : 포드의 대량 생산 방식과 도요타의 lean 생산 방식의 비교

포디즘과 유연 생산 방식(포스트 포드주의)에 대한 개념 정의

video를 통해 포드주의와 포스트 포드주의에서의 기술과 작업 방식에 대한 차
이점 제시

변화의 동인에 대한 이론 소개(조절 이론을 중심으로)
1.장기파동이론
2.신생산개념론
3.유연전문화론
4.조절이론

포스트 포드주의 이론들의 공통점 제시

쟁점
포스트 포드주의는 과연 존재하는가?
(현재의 생산방식이 포디즘의 확대, 재편성은 아닌가?)
긍정적 측면 : 노동자의 참여 강화
부정적 측면 : 통제의 발달(도요타에서는 교본을 통해 모든 작업자의 움직임
통제)


포스트 포드주의의 특징과 그 공통점.

2차 대전 이후 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 까지 자본주의의 기술체계와 작업
조직이 포드주의라고 불리는 대량생산방식에 기초로 하고 있었다.이런 포
드주의로 부터 근본적으로 탈피하고 생산방식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데 흔히 이런 흐름이 포스트 포드주의라고 불리운다.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부터 1970년대의 논의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보다
근본적인 이론상의 혁신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이런 대표적인 이론들로
는 장기파동론, 유연전문화론, 신생산개념론, 조절이론 등이 있는데 그럼
과연 이들이 어떤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에 포스트 포드주의라는 공통된 이
름으로 불리워지는지를 알아보기로 하자.

그러기 위해서 포스트 포드주의와 포드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포스트 포
드주의의 특징을 먼저 설명한다.
포스트 포드주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다. 즉, 2
차대전이후 발생한 포드주의를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결합된 축척체제로
본다면 1970년대 이후 이러한 포드주의가 위기에 봉착하였으며 이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난 것이 포스트 포드주의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상이한
생산단위들을 통합시켜 줄 수 있는 정보기술적 하부구조에 기초하여 다품
종 생산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의 방법으로 택한 것이 바로 유연생산
방식이다. 즉, 프로그래밍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첨단자동화 기술의 도움
을 받아 보다 유연하게 상황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장인적
생산방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포드주의하에서는 하나의 품종으로 철저한
분업화를 통한 대량생산만 할 수 있으면 되었지만 포스트 포드주의는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생산방식을 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렇기 때문에 기존의 대량생산체제하에서는 미 숙련공과 반숙련공이 압도적
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고도의 지식과 기능, 기술을 가진 숙
련 노동자들에 의해 생산이 담당되게 되었으며, 기계의 형태도 경직성을
가진 전용기계중심에서 유연성을 지닌 범용기계로 바뀌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포드주의와 포스트 포드주의를 비교해 보면 앞에서 논의 되었
던 것처럼 포드주의는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이며 전용기계를 사용하여 노
동분업이 세분화되어 있는 반면 포스트 포드주의는 다품종 소량생산방식
을 그 촛점으로 하여 유연성을 가지는 범용기계를 사용하고 분업화되어 있
던 직무를 통합화한다. 이로 인해 집중화 되어 있던 기업조직이 분산화되
고 수직적이던 위계질서가 수평적으로 바뀌며, 노사관계가 단체교섭에서
개별교섭으로 바뀌게 되어 대립적인 관계에서 협조적인 관계로 바뀌게 되
었다. 또한 그룹 혹은 팀작업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의사결정단계가
노동자가 참여하여 분산화 되어 가고 있는 등 작업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작업설계로 유연성을 극대화 시켜나가고 있다는 점등이 중요한 차이
점으로 대두된다.

그러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포스트 포드주의의 공통점을 알아보자.
첫째, 포스트 포드주의 이론들은 기술과 작업조직에 있어서 현재 포스트
포드주의가 기존의 포드주의를 대체하고 있으며, 가까운 장래에는 기술과
작업조직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에 기초해 있
다. 둘째, 앞에서 검토한 포스트 포드주의 이론들은 포스트 포드주의가 생
산 효율과 민주화, 인간화라는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생산체
계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세째, 대체로 포스트 포드주의
이론들은 작업조직과 노동구조의 변화를 추동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서
기술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 포드주의론자들이 생각하는 장미빛 미래는 구체적인 현실
에 대한 진단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1980
년대 이후 국제적인 기업간 경쟁의 격화에 기인하여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술체계와 작업조직의 유연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경영전략들은 노동
구조의 변화와 관련시켜 볼 때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일의
적으로 포스트 포드주의적 방향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즉, 포스트 포드
주의적 패러다임 전환 이론들에 대한 비판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결국
현재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기술과 노동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의
공세이고, 그 결과를 나타나는 지배적인 경향은 노조의 약화와 노동시작의
이중구조화이지 포드주의의 극복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또한 이들
이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과연 생산효율성과 경쟁력 강화가 포
스트 포드주의적 기술체계와 작업조직하에서 가장 잘 이루어 질 수 있는가
에 대한 문제도 남는다.



신생산개념론(NEW PRODUCTION CONCEPTS)
수공업에 의한, 간단한 기계 조작에 의한 생산 시대가 종식되고 컴퓨터화된 새
로운 기술 체계가 각 공장에 도입됨에 따라 '신생산개념'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 용어는 원래 독일의 산업사회학자들인 케른과 슈만에 의해 쓰인 것이다.그들
은 컴퓨터화된 새로운 기술체계가 도입된 핵심산업들에서는 노동자들의 높은 숙
련에 의존하는 새로운 생산전략이 발전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새로운 생산전략
이란 기존의 테일러주의적 전략과는 정반대로 신기술이 가지고 있는 생산력적 잠
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숙련노동자들에 크게 의존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러
한 새로운 생산전략하에서 작업조직은 직무들 상의 경직된 경계가 제거되고,직무
내용이 풍부화되며,탈위계화가 추진되고,분리되었던 구상과 실행이 재통합된다.그
들은 이러한 경향을 생산노동의 '재전문화(reprofessionalisation)'라고 명명한 바 있
다.
한편 뱃햄은 '인간중심적 기술체계'라는 개념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인간중심
적 기술체계'는 전통적인 완전자동화 지향의'기술중심적 생산체계'에 대비되는 개
념으로써,첨단 자동화생산설비를 통해 현장 작업자들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
히려 작업자들의 숙련과 지식을 고도화시키고,분업을 최소화하고,직무와 기술을
재통합하며,작업현장에 자율권을 이양함으로써 기계체계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
여 생산의 효율성을 더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이상과 같은 케른과 슈만,뱃햄 등의 논의에 피오레와 세이블의 유연적 전문화론
과 조절이론의 요소들을 절충적으로 종합하여 새롭게 해석하고 발전시킨 것이 메
츄스의 신생산개념론이다.그는 조절이론에 따라 포드주의를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의 결합돤 축적 체제로 보고,1970년대 이후 이러한 포드주의가 위기에 봉착하였
으며,이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난 것이 네오 포드주의와 포스트 포드주의라
고 본다.네오 포드주의적 대응방식은 전통적인 대량생산방식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함으로써 위기를 모면하려는 전략으로 나타나기도하고,테일러주의적 작업조
직 원리는 그대로 둔 채 대량샌산이아니라 혁신과 전문화 생산방식을 지향하는
전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그는 이러한 네오 포드주의적 대응은 발전된 컴퓨터
기술에 의거하여 테일러주의적 작업조직워리를 강화시킴으로써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의미에서'컴퓨터지원 테일러주의화'라고 명명한다.
반면 포드주의적 대응은 테일러주의적 작업조질 원리의 근본적인 변혁에 기초한
다.즉 포스트 포드주의적 작업조직 원리는 프로그램 가능한 컴퓨터시스템이 잠재
적으로 가지고 있는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다. 구체적으로는 직무
의 수평적.수직적 통합,즉 분업의 최소화, 폭넓은 자율성과 다숙련화, 그룹 혹은
팀작업, 의사결정의 분산화,즉 노동자 참여, 공동감독, 작업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작업설계 등이 그내용이다.아울러 포드주의하의 숙련형성이 지나치게 세분
화된 직무 분류와 다루는 기계의 특성에 기초하여 이루어진 반면에,포스트 포드
주의하의 숙련형성은 폭넓은 직무분류에 기초해 이루어지며,기계가 아니라 작업
자를,그것도 개별 작업자가 아니라 작업집단을 기준으로 해서추진되는 특성을 갖
는다고 본다.매츄스는 이러한 포스트 포드주의적 대응방식을 '컴퓨터지원 테일러
주의화'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숙련의존적 혁신'이라고 명명한다.
이상과같이 포드주의의 위기에 대한 네오 포드주의적 대응과 포스트 포드주의적
대응을 대비시키면서 그는 네오 포드주의적 대응은 포드주의의 한계에 그대로 봉
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저 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방식이라고 본다.따라
서 장기적으로는 작업현장의 민주화와 숙련형성을 통해 생산효율도 동시에 제고
시킬 수 있는 포스트 포드주의가 지배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한편 우
리나라에서도 효율성과 작업현장의 민주주의는 상보적이라는 일부 연구가들에 의
해 개진되고 있다.즉 현대 시대에서는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노사관계가 전제될때
만 생산 효율의최대한의 발휘를 통해 생산력을 최대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다.



장기파동론

-자본주의 경제가 약 50년 주가의 파동을 그림
-원인 : 기술혁신의 고갈과 새로운 대두

Ⅰ. 장기파동의 시기와 기술 혁신의 내용

{{{{장기파동
}}{{ 기간
}}{{ 기술혁신내용
}}{{ 제 1차
}}{{ 18C말 ~19C 중반의 산업혁명기
}}{{ 증기기관과 섬유공업
}}{{ 제 2차
}}{{ 19C중반~19C 말
}}{{ 철도와 제철공업
}}{{ 제 3차
}}{{ 19C말~ 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시기
}}{{ 전기와 내연기관
}}{{ 제 4차
}}{{ 2차 세계대전 이후 80(or 90)년대
}}{{ 전자와 석유화학
}}{{ 제 5차
}}{{ 80(or 90) 년대 이후
}}{{ 극소전자기술
}}
}}

Ⅱ. 제 5차 장기파동의 대두
1. 프리만 & 페레즈 : '정보기술 패러다임'에 기초
- 값싼 극소전자기술의 이용, 컴퓨터와 원거리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에너지
집약적 대량생산방식은 지양되어야 한다.
2. 블랙번,쿰스 & 그린 : 신기술의 혁신과 생산(노동)과정의 변화가 파동의 원인
또한 기계화의 국면들은 노동과정은 물론 장기파동의 국면들과도 연결
1) 기계화의 발전단계 : a. 노동대상의 변형을 위한 기계화(제1차)
b. 노동대상의 전송을 위한 기계화(제2차)
c. 위의 변형과 전송체제에 대한 제어를 위한 기계화(제3차)
2) 제3차 기계화의 보완을 위해 유연성을 핵심으로 하는 네오 포드주의 대두



< 도요타 자동차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산 시스템 >
1945년 이후 동사의 전 부사장인 오오노 타이치씨를 중심으로 생산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여
창안해낸 것으로 특히 불황, 저성장시대에 맞는 제조기술로서 오일쇼크 이후 단지 제조만이 아니
고 경제계의 화제를 모은 것으로, 현제는 세계에서 "도요타 간반 방식"이라 불리고 있는 시스템의
총칭.

< 도요타 생산방식에 두 중추적인 개념 >
저스트·인·타임이란,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수량만큼 만드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자동화'란 개략적으로 말해서 자동적으로 부적격을 감시 및 관리하는 매커니즘이라고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자동화는 불량품이 전공정에서 후공정으로 흘러 후공정을 혼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며 이에 의해서 저스트·인·타임 생산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 종래는 , 생산관리라고 하여 기업의 생산 정보는 수요예측에 의해 장·단기의 생산계획을 세
웠다. 이것을 세분화하여 일정계획을 만들고 그에 의거하여 각 부분으로의 초기계획을 구성하
면, 각 부문은 그 정보에 따라서 각각의 공정에서 가공, 후공정으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각 부문은 여러 문제가 있어서 계획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예측의 변
화,「특급」과 같은 건너뜀 등 변경정보가 여기저기서 나와 전·후공정과의 시기 적절한 생산
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 결과, 아무리 해도 필요 이상의 제공품, 재고를 가지려 하는 심리를
현장에 발생시키게 된다. 그리하여 「언제·무엇이·얼마나 필요한가」를 가장 잘 알수 있는
후공정이 "사용한 양만큼 전공정에 가지러 가고, 전공정은 가져간 분만큼 생산"하는 역전에 발
상에서 고안된 것이 저스트·인·타임을 실현하기 위한 관리·개선의 도구인 간반이다.
간반방식에서는 최종라인에만 투입 정보를 내고 그에 따라서 후공정이 필요한 것을 전공정으
로 가지러 가는 후공정 인수 방식을 취하도록 하여 전공정은 가져간 분만큼만을 만든다고 하
는 것이다. 기존의 부품과 취하는 개념에서 후보층이라는 역전의 논리를 확립하여 대응토록
한 것. 즉, 수 만점이나 되는 부품을 최종조립라인까지 보내지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도구로서
「간반」이 개발되어 공정간 동기화에 힘 쓸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도요타 생산 방식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으로써 수요의 변화에 대응하여 작업자
수를 탄력적으로 변화시키는 '소인화'와 작업자의 제안을 통해서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창의
연구'의 2가지가 있다.
이들 4가지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도요타에서는 다음 4가지 방식 및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① 저스트·인·타임 생산을 유지하기 위한 '간반 방식'
② 수요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생산의 평준화 방식'
③ 생산 리드 타임을 단축시키기 위한 '작업준비 교체시간의 단축'
④ 라인의 동기화를 달성하기 위한 '작업의 표준화'
⑤ 각 라인의 작업자 수를 탄력적으로 증감시키기 위한 '기계 레이아웃'과 '다능공'
⑥ 작업자 수를 삭감하고 작업자의 사기를 높이기위한 소집단에 의한 '개선 활동'과 '제안제도'
⑦ '자동화'개념을 실현하기 위한 '눈으로 보는 관리 방식'
⑧ 전사적으로 품질관리 등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별 관리 방식'

▶ 생산 방식에 대한 사고 방식
⇒ 생산 계획을 평준화한다.
최종 조립 공정만을 생각하면 같은 종류만을 묶어서 흐르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처럼 보
이지만, 전공정의 낭비가 다발한다.
⇒ 로트는 가능한 한 작게 한다.
프레스등 로트에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작게 한다.
이것은 재고가 늘어 운반공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우선 순위를 잘못해서 결품을
낳고 이것이 프레스 능력부족이라 판단되어 라인 증설로까지 이어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작은 로트로 생산하더라도 능력저하로 가져오지 않기 위해서는 작업준비 교체의 개선에 역
점을 두지 않으면 안된다.
⇒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만드는 것을 철저히 한다.
이것은 과다생산의 낭비를 억제하고 현제 가지고 있는 여력을 뚜렷이 현제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도요다 생산방식은 철저한 낭비 배제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낭비를 없앰으로서 결과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 제조 현장의 낭비란「원가만을 높이는 생
산 요소」를 말한다. 그것은 충분히 주의하지 않으면 온갖 부분에서 계속 발생하는 성질의 것이
다. 따라서 제조방법속에서 작업인가 아닌가를 분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도요다 생산방식은 낭
비에 대한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
도요다 생산방식에서는 낭비를 일곱가지로 나누고 있다.
① 불량에 대한 재작업의 낭비.
② 과잉생산의 낭비.
③ 가공의 낭비.
④ 운반의 낭비.
⑤ 재고의 낭비.
⑥ 동작의 낭비.
⑦ 대기의 낭비.


포드주의와 유연 생산 방식

미국의 지배적 제국주의적 지위와 그러한 지배하에서 발전, 유지된 전후의 번영을 기반으로 하는
포드주의이라는 생산 양식은 내포적 자본축적전략에 기반하며 이러한 전략은 본질적으로 노동 과
정의 테일러주의적 재조직화에 의존한다.
포드주의의 확립이 가져온 자본 수익성의 장기적 안정은 점차 역사적, 사회 구성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존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구조내에서 전반적인 이윤의 저하라는 상쇄
경향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첫째, 테일러주의적 작업조직의 위기
기존의 테일러주의적 작업조직이 갖고 있던 생산성의 잠재력이 고갈이 되기 시작한다. 즉, 노
동의 강화, 탈숙련화, 단조롭고 소외된 노동의 증가 등 생산의 중심부에 있던 테일러주의적 대량
노동자가 자본주의적 이윤을 안정화시키지 못하는 데서 위기를 맞게 된다.
둘째, 노동조합의 상대적 강화
임금소득자들의 중앙집중화된 노동조합이 강화되기 시작한다. 이를 통하여 노동자들은 실질
임금수준의 하락을 저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적 지위를 보장받게 된다.
셋째, 개입주의 국가의 위기
국가-기업간의 금융적 연계에 기반하여 기술 및 사회간접자본을 창출하여 수요를 확대시키고
자 하는 행정-산업 복합체가 형성되었다. 국가기구와 기업간의 제도화된 결합은 연구 및 기술개
발의 영역에서 크게 발전하였으나, 사회적 자본의 집중 투자로 인한 자원낭비와 경제적 혁신이
약화되는 문제점을 노출하였다.
넷째, 생태의 위기
포드주의 축적모델의 본질적인 기반은 값싼 원료 및 에너지 자원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생산 및 재생산의 자연적 기반을 무제한으로 착취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있다. 이를 위
한 결정적 전제조건이 미국의 헤게모니하에서 이루어지는 자원과 시장에 대한 제국주의적 통제였
으나, 그 자연파괴와 자원낭비의 비용은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유연 생산 방식의 등장

포드주의의 위기는 새로운 자본주의 축적모델의 등장을 가속화시키게 되었다. 노동과정의 재조직
화는 새롭고 보다 유연한 인간과 기계의 결합, 임금 소득자간의 새로운 위계창출 및 작업관계의
체계적인 개별화의 확립을 지향하고 있다. 이것은 노동과정과 작업조직을 통한 테일러주의적 대
량 노동자의 파편화와 분화, 생산과정의 취약성 향상, 생산능력의 보다 완전한 활용(지속적 생산)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노동정책은 감독과 지시의 복합적 임무가 부여된 높은 자질의 핵심 노동자군과 동시게 미
숙적이고 단조로운 작업이 여전히 잔존하는 형식을 띤다. 새로운 정보처리, 계획 및 조절 기술은
테일러주의를 첨단수준으로 확립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기술은 작업과정의 형성에 있어서 기업
의 자유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FMS(Flexible Manufacturing System)은 인간과 기계의 분리와 동시에 지속적 작업으로의 이행, 노
동자와 기계의 공간적 분리, 작업장, 임금결정 및 노동계약 조건의 근본적인 개별화와 같은 작업
시간의 유연화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숙련되고 자율적인 핵심노동자와 그 곁에 새로운 기술에 기
반한 새로운 유형의 대량 노동자가 나타나며 이들은 동일한 노동조건을 가지며 공간적으로 집중,
통합, 종속되지 않으며 고도로 개별화, 유연화, 분절화 된다. 그러나 동시에 기존의 미숙련의 대량
노동자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생산 전반이나 관리, 서비스 부분의 고용이 감소되고 대량 실업
이 증가한다 하더라도 유연화되고 주변적인 부분의 수요는 오히려 확장하게 된다.

유연 생산 방식의 개념

2차 대전이후 세계는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들의 기호도 다양해짐에 따라 제품
수명이 단축되고 유행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여 갔다. 따라서 다품종 소량생산 기술이 기업생존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유연 생산이란 동일부품 또는 제품군에서 여러 가지 부품 또는 제품군들이 하나의 설비/공작기계/
생산 시스템에서 어떠한 소재투입이나 작업일정에 대해서도 자동적으로 인간의 개입없이 적응 생
산되는 것이다. 즉, 자동물류취급설비로 연결된 일련의 자동화 공작기계군 또는 자동화 조립장비
군으로서 구조화된 중앙 컴퓨터 제어에 의해서 미리 정해진 부품 또는 제품군을 임의의 순서로
가공 또는 조립하는 제조 시스템을 칭하는 개념이다.
아래에서 도요다의 유연 생산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도요다의 유연 생산 방식

1945년 생산현장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여 창안해낸 것으로 특히 불황, 저성장 시대에 맞는 제조
기술로서 오일쇼크이후 단지 제조만이 아니고 경제계의 화제를 모은 것으로, 현재는 세계에서 "간
판 시스템"으로 불리고 있다.
도요다 생산 방식에는 두가지 중추적인 개념이 있는데, 하나는 Just-In-Time으로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수량만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자동화'인데,
자동적으로 부적격을 감시 및 관리하는 매커니즘으로, 불량품이 前공정에서 後공정으로 흘러 후
공정을 혼란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인데, 이에 의해서 Just-In-Time 시스템을 지탱하는 것이
다.
종래에는 생산관리라고 하여 기업의 생산정보는 수요예측에 의해 장·단기의 생산계획을 세우고
이것을 세분화하여 일정 계획을 만들고 그에 의거하여 각 부분으로의 초기계획을 구성하면, 각
부문은 그 정보에 따라서 각각의 공정에서 가공, 후공정으로 보내게 된다.
그러나, 각 부문은 여러 문제가 있어서 계획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요예측의 변화
등 변경 정보가 여기저기서 나와 전·후공정의 시기적절한 생산을 어렵게 하고 있다.
그 결과, 아무리 해도 필요이상의 재고를 가지려 하는 심리를 현장에 발생시키게 된다. 그리하여
'언제,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가장 잘 알수 있는 후공정이 「사용한 만큼 전공정에 가지러
가고, 전공정은 가져간 양만큼 생산」하는 逆轉의 발상에서 고안된 것이 Just-In-Time을 실현하기
위한 관리 개선의 도구인 "간판"이다.
즉, 간판 방식에서는 최종 라인에만 투입 정보를 내고 그에 따라서 후공정이 필요한 것을 전공정
으로 가지러 가는 후공정 인수방식을 취하도록 하여 전공정은 가져간 양만큼만을 만든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도요다 생산방식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으로서, 수요의 변화에 대응하여 작업자 수를 탄력
적으로 변화시키는 '少人化'와 작업자의 제안을 통해서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創意 硏究'의 두 가
지가 더 있다.

{{{{
}}{{대량 생산 방식
}}{{유연 생산 방식
}}{{제품생산
기계형태
기업조직
위계구조
성장전략
노사관계
노동분업
노동자 참가
노동 인간화 정도
생산효율
}}{{소품종 대량 생산
전용기계(경직성)
집중화
수직적
규모의 경제
단체교섭, 대립적
직무 세분화
참가 배제
낮다
낮다
}}{{다품종 소량 생산
범용기계(유연성)
분산화
수평적
범위의 경제
개별교섭, 협조적
직무 통합화
참가 촉진
어느정도 높다
높다
}}
}}포드의 대량 생산 방식과 도요다의 유연 생산 방식의 비교


포드는 1913년부터 컨베이버 조립라인을 가동하여 대량생산체제로 돌입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사
람의 힘으로 돌리는 것이어서 자본주의의 노예시설로까지 불렸었는데, 그 뒤 전기모터를 사용하
게 되었고, 이로 인한 상당한 원가 절감이 자동차의 가격도 떨어뜨려 미국의 자동차시대가 활짝
열렸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의 단순반복 작업에 기계처럼 취급되어 졌고, 수요자들은 한가지 모델에 한
가지 색상만을 만족하며 참아야 했다. 고임금을 미끼로 노동자들을 착취하며 노동 조합도 인정하
지 않아 노동자들의 원성을 샀고, 수요자들은 가격만 쌌지, 품질이 떨어지는 포드 자동차를 외면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사관계, 가격과 품질의 정비례 관계가 50년대 시작된 도요다의 린 생산방식으로 급변하
게 된다.
도요다의 린 생산방식(Just-In-Time방식, 혹은 칸반 시스템)은 노동자들의 공정이나 품질에 대한
제안활동을 활성화하며, 생산공정 중에 발생한 품질 문제는 그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리고, 다양한 수요자 욕구에 대해서는 부품하청업체로 부터 필요한 부품만 공급받아 그 즉시 생
산해 냄으로써 대응할 수 있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문제점이 전혀 없었던 것
은 아니다. 아직도 노동자는 기계처럼 획일화된 동작을 반복해야 하며, 부품하청공장의 창고는 언
제 얼마만큼의 부품이 필요할 지 모르므로 항상 재고로 가득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