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경제경영

벤처창업에 관한 의견

벤처창업학부설치에 있어서 그 실효성에 반신반의 하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실상 벌써 설치되어 운영할 계획이었던 것이 여지껏 미루어져 왔었다. 이번 벤처창업학부의 설치가 사실인것 같다.

왜 벤처창업인가? 이선 산업연구원장이 쓴 글을 읽어보자.(한국경제 2000년 2월 25일자)

"지난 2년간 5천여개의 벤처기업이 창업됐다. 코스닥에 작년말 현재 4백53개 기업이 상장됐고 5백여개 업체가 등록을 대기하고 있다. 코스닥의 하루 거래대금은 최근 5조원을 넘어서면서 거래소 시장규모를 능가했다. 고용면에서는 최소한 2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벤처기업의 GDP 비중이 지난 99년말 현재 4.8%로 추정되고 있으나 전후방 연관기업과 관련 서비스부문의 소득창출을 합산하면 10%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벤처창업은 국민경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업의 해결과 소득창출규모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벤처의 성공은 다른 벤처창업에 실패한 기업들의 비용을 보상하고도 남는다는 점과 독점이윤의 획득이라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일부 황금알을 갖기위한 투기라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나는 벤처창업을 기업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학문으로 이해하고자 노력할까 한다. 왜냐하면 창업의 실패경험과 창업스쿨에서의 교육을 받은 경험으로 그렇다.
창업을 할때는 그에 따른 기업설립의 법적문제와 경영, 세무회계와 기술개발 문제, 아이템의 선정, 자금등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벤처창업이든 소호창업이든 그 분야에 대한 수요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 공급을 담당하여야할 인력이 필요하다.

경남대에서도 창업회계와 세무에서 창업경영등 지금껏 그 필요성에 의하여 정규교육과정에 강좌를 개설해 왔다.

누구나 창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을 할때에도 가족의 동의도 물론 염두에 두고
창업에 적합한지의 판단도 실시한다. 부족한 점이 많다면 좀더 노력하여 추후에 창업을 결정하게 된다.

결론을 내리자면 수많은 창업회사(벤처 및 소자본창업 등 포함)들에게 컨설팅과 캐피탈, 투자펀드를 해주고 또한 교육하는 인력들도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서의 공급필요성에 나는 어느정도 생각을 같이 하고 있다.

'형설지공 > 경제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치기술과 물가관리  (0) 2001.01.26
채무감축 논쟁은 없나  (0) 2001.01.26
남.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다른가  (0) 2001.01.26
한국 경제의 발자취  (0) 2001.01.26
도약 ! 마산수출자유지역  (0) 200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