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生産性間의 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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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최근 들어 先進國 中央銀行間에는 通貨信用政策의 최우선 목표를 物價安定
의 維持에 두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이 선진국의 중
앙은행들이 물가안정을 重視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하에서는 相對價格體系
가 왜곡되어 生産要素의 效率的 結合을 어렵게 함으로써 生産性이 낮아지고
그 결과 長期的 成長基盤을 잠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과 생산성간의 관계를 實證分析
한 결과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은 短期的으로는 물론 長期的으로도 생산성과
뚜렷한 逆의 相關關係를 가지고 변동해 왔으며 兩者間에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피드백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의 변동이 생산성에
미치는 波及效果 및 생산성 변동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파급효과의 크기를
보면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변동이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가 큰 반면 장기
적으로는 생산성 변동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경제는 최근 들어 高費用-低效率의 구조적 취약성으로 産業競爭力이
전반적으로 弱化됨으로써 성장잠재력이 잠식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경제가 앞으로도 成長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안정기반을 정착시키고
생산성도 높여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
다. 물가안정과 생산성 향상이 相互不可分의 관계에 있기는 하나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생산성에 먼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물가안정
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으며 物價安定基調의 定着을 위해서
는 통화공급의 적정수준을 유지함으로써 過剩流動性을 抑制하는 것이 필수적
이라 할 것이다.
아울러 生産性 向上이 장기적으로 物價의 構造的 安定에 도움이 된다는 실
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政策當局은 기업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기술개발
과 품질개선에 힘쓸 수 있도록 기업활동 여건을 改善하는 데 보다 많은 노력
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物價安定과 생산성 향상간의 善循環 構造가 定着될 때
만이 高費用-低效率 構造의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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