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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기타

[사회/건설] 표준건축비









[사회/건설] 표준건축비

 

정부가 임대아파트를 지을 때 기준으로 삼는 건축원가를 말한다. 임대아파트에는 ‘표준건축비’라는 용어로 쓰이고, 일반 아파트에는 ‘기본형 건축비’라고 쓰인다. 정부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앞두고 일 년에 두 차례씩 ‘전용면적 25.7평 이하’와 ‘25.7평 초과’로 나누어 평당 기본형 건축비를 발표하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는 직접공사비·간접공사비·설계비·감리비·적정이윤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12월 27일 당정협의를 갖고 민간택지에 짓는 민간 아파트의 표준건축비(기본형 건축비) 세부내역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분양원가는 ‘택지비+표준건축비+가산비용+적정이윤’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 표준건축비의 상세내역만 우선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공공택지에 짓는 공공·민간주택은 분양원가를 공개하도록 규정돼 있다.

당정은 분양원가 내역을 모두 공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분양가가 약간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주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