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경제경영
2001. 1. 15.
신자유주의의 반여성적 성격
- 이숙진 (여성학강사) IMF, 신자유주의, 유연화와 '성' 변수 자본주의적 시장경제의 불완전성을 국가 개입을 통해 해결하려한 케인즈주의적 경제정 책이 실패한 이후 '시장실패'보다는 '정부실패'가 더 문제시되면서 시장경제 원리의 회복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질서는 세계경제의 지배적 질서로 등장했다. '글로벌라이제이션' 또는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자본의 전횡은 기업의 '재구조화'를 통용 어로 사용하며 이를 위한 비용절감과 노동에 대한 통제를 '유연화'의 이름으로 실행하고 있다. 진정한 자본주의의 발현으로 지적되고 있는 글로벌라이제이션이 노동자에게는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가. 최근 우리가 경험하는 'IMF 시대'는 자본의 무한히 자유로운 이동성이 노동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