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경제경영
2003. 7. 25.
소득-소비 불균형 커지는 중산층
소득-소비 불균형 커지는 중산층 고소득층의 경우 소득점유율은 높아지고 있으나 소비지출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산층의 경우 소득점유율은 줄어들면서 소비지출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고소득층의 재정상태는 건전해지는 반면 중산층 이하 계층의 재정상태는 상대적으로 취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외환위기 이전에 비해 계층별 소득격차가 늘어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소득격차를 이야기 할 때 흔히 지니계수나 소득배율(고소득층소득/저소득층소득)이란 지표를 사용하는데 이들 수치가 높아질수록 소득불평등도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같은 방식으로 계층별 소비격차도 구할 수 있다. 지니계수나 소득배율을 계산할 때 ‘소득’ 대신 ‘소비’라는 항목을 넣으면 소비지니계수와 소비지출배율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