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졸업해서 지금 경산에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이번 상반기에도 지난 시즌과 다름없이 전쟁이 시작된 것 같네요. 상당수 남자 선배들과 여자 후배들에게 도움 될만한 팁을 조금이라도 드리고자 제가 면접간 몇 곳에 대한 후기를 써봅니다.
사실, 신한은행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 까페에서 충분히 자료를 구할수 있는 부분이라 제가 느낀 특징적인 몇가지만 짚어봅니다.
오전 8시까지 시청 앞 신한은행 본점에 집합했습니다. 8시 땡! 하면 차 바로 떠납니다. 주의해야 하구요.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약 12시간에 걸친 면접이 시작됩니다. 도착하자마자 쳤던 직무적성 검사는 형식적인 느낌이 강한듯 했습니다.(똑같은 검사지를 사용한 은행, 기업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다음 자기소개 시간 가지고 점심을 먹습니다. 신한은행이 무자료 면접으로 유명하지만 면접관이 자기 소개서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소서와 같은 내용은 피하면서 따로놀지 않는 자기소개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면접관이 12시간 내내 타이트하게 붙어서 아주 사소한 것 까지 다 본다는점 입니다. 밥 먹는 타입, 식사중 대화, 티타임에 던지는 질문, 화장실 갈 때, 흡연여부 등등 "최대한 편하게 하자"고 해놓고 사소한 부분 다 살폈던 것 같습니다.
신한은행의 3가지 가치(???)에 대해 자기 생각 밝히는건 널리 알려진 면접 과제가 중요하면서도 특이해 보였고 집단 토론도 물론 있었습니다. 토론의 '룰'도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찬반토론이냐, 사회자를 둘 것이냐, 발언 순서를 어떻게 부여할 것이냐 등등 입니다.
이렇게 직무적성검사-자기소개-식사-신한은행 가치평가-집단토론 이 끝나면 맥주 한 잔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면접비 돌리면서 따로 술자리 가지자는 농담도 하고 편하게 질의응답 합니다만 역시 평가에 반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 최소한의 음주량은 살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 1차면접을 마치고 저는 떨어졌지만 합숙면접도 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사실 서류만 통과하면(서류에서도 스펙을 많이 보지는 않는듯!) 면접에서 제로베이스로 시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 아닌가 생각합니다. CPA도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저의 면접관은 누가 은행 스타일에 맞는지, 조직생활에 적응할지, 장래성은 얼마나 있을지....볼 뿐이며 나머지는 뽑아서 교육시키면 된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합리적인 면접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신한은행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 까페에서 충분히 자료를 구할수 있는 부분이라 제가 느낀 특징적인 몇가지만 짚어봅니다.
오전 8시까지 시청 앞 신한은행 본점에 집합했습니다. 8시 땡! 하면 차 바로 떠납니다. 주의해야 하구요.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약 12시간에 걸친 면접이 시작됩니다. 도착하자마자 쳤던 직무적성 검사는 형식적인 느낌이 강한듯 했습니다.(똑같은 검사지를 사용한 은행, 기업이 몇군데 있었습니다.) 다음 자기소개 시간 가지고 점심을 먹습니다. 신한은행이 무자료 면접으로 유명하지만 면접관이 자기 소개서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소서와 같은 내용은 피하면서 따로놀지 않는 자기소개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면접관이 12시간 내내 타이트하게 붙어서 아주 사소한 것 까지 다 본다는점 입니다. 밥 먹는 타입, 식사중 대화, 티타임에 던지는 질문, 화장실 갈 때, 흡연여부 등등 "최대한 편하게 하자"고 해놓고 사소한 부분 다 살폈던 것 같습니다.
신한은행의 3가지 가치(???)에 대해 자기 생각 밝히는건 널리 알려진 면접 과제가 중요하면서도 특이해 보였고 집단 토론도 물론 있었습니다. 토론의 '룰'도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찬반토론이냐, 사회자를 둘 것이냐, 발언 순서를 어떻게 부여할 것이냐 등등 입니다.
이렇게 직무적성검사-자기소개-식사-신한은행 가치평가-집단토론 이 끝나면 맥주 한 잔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면접비 돌리면서 따로 술자리 가지자는 농담도 하고 편하게 질의응답 합니다만 역시 평가에 반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 최소한의 음주량은 살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 1차면접을 마치고 저는 떨어졌지만 합숙면접도 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사실 서류만 통과하면(서류에서도 스펙을 많이 보지는 않는듯!) 면접에서 제로베이스로 시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곳 아닌가 생각합니다. CPA도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저의 면접관은 누가 은행 스타일에 맞는지, 조직생활에 적응할지, 장래성은 얼마나 있을지....볼 뿐이며 나머지는 뽑아서 교육시키면 된다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합리적인 면접이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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