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증권분석사

증권분석사


* 증권분석사란 주식, 채권등 유가증권의 가격변동, 수익율, 추세분석, 기업의 재무 상태등 제반 사항을 분석하여 이를 기초로 신시장의 개척, 신투자, 신기술의 개발 등 미래에 실현될 모든 사항을 예측, 기업 및 투자자에게 정보로 투자방향 제시를 하는 증권관계 최고의 전문가이다.

* 증권분석사의 업무
증권유관기관, 금융기관,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가에 소속되어 유가증권의 분석 및 투자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본시장이 발달한 선진 경제 국가에서는 상당수가 투자 정보업체나 투자회사 등에서 전문적인 분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 증권회사 : 조사, 투자운용, 유가증권인수, 채권운용, 국제투자업무 등
2. 투자신탁 : 조사, 투자상담, 위탁자산투자관리업무 등
3. 은행·보험회사 : 조사신탁, 유가증권, 자산운용업무 등
4. 증권거래소 : 상장관리, 상장심사, 시장운영업무 등
5. 기금 및 연금기관 : 기관관리, 기금운영, 조사업무 등
6. 기업 : 재무관리, 심사, 자산운용업무 등

* <우리나라 증권분석사제도>
'75년 고려대 경영대학원에 증권분석사 과정이 생기면서 태동됐고 '78년 한국증권분석사회 발족에 이어 '83년에 정부가 증권분석사 제도를 신설해 '99. 8월 현재 1,176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99년부터 증권분석사의 위상이 강화되어 인원의 확충과 시험도 1차·2차로 나누어 평균 60점, 과락 40점 절대평가로 시험이 치루어 진다. 현행 증권관리위원회의 유가증권 인수업무 규정에서는 증권회사가 주식 또는 일반사채의 간사회사가 되려면 증권전문분석 요원 5인 이상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돼 있는데 전문요원에는 증권분석사가 포함되었으며, 펀드매니저(자산운용전문인력)가 되기 위해서는 증권분석사 자격증이 필수적이다. 현재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기관과 기업체에서 최고의 예우와 연봉을 받고 있으며, 개인사무소, 연구소, 투자자문, 컨설팅업등 고부가가치 금융정보서비스 산업으로 진출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금융·주식 투자시장 확대, 개방화, 활성화로 인해 공인회계사(CPA)를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다.

* <미국의 증권분석사제도(CFA)>
'63년 공인증권분석사협회(The Institute of Chartered Financial Analysts:ICFA)가 설립된 후 현재 25,000여명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험규정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나, 이와 동등한 전문직업 경험이 있는 자로서 1차시험 투자원칙, 2차시험 응용재무분석, 3차시험 투자관리로 나누어지며 모두 통과해야 하는 권위있는 시험이다. 특히, 취득자를 보면 석사학위 소지자가 40%선에 이르고 여성 증권분석사(CFA) 비율은 25%에 달해 여성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으며, 공인회계사(CPA), MBA를 훨씬 능가하는 지위와 수입을 보장받고 있는 최고의 자격증이다.

* <일본의 증권분석사제도>
'77년 일본증권애널리스트 협회가 설립된 이래 17,000여명이 넘는 증권분석사가 있다.시험과목은 증권분석, 경제학, 재무회계, 재무제표분석등 4과목으로 통신교육 강좌를 수강하여야 하며 1·2차 시험 모두 합격해야 되는 시험으로, 일본의 증권 관련회사는 의무적으로 자격취득을 하도록 하고 있고 취득자에 예우도 좋다.


* <각 국가간의 자격 상호교환제도>
일본증권분석사의 경우 자격제도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하여 1991년 2월에 미국과 공인증권분석사의 상호 자격인정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자본 시장의 개방에 따라 외국투자자들은 국내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정보 분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증권전문인력으로서 증권분석사의 육성이 절실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한국증권분석사의 신뢰도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미국, 일본등 선진국의 증권분석사와 자격증 상호교환제도를 도입하고자 1992년부터 시험제도 개선작업을 착수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1999년부터 1차, 2차 시험으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