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형설지공/경제경영

환율하락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자료 다운로드 : DAE.pdf

자료출처: 대신경제연구소

제조업에서 전자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가량인 것을 감안할 때 환율 하락의 효과는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파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동차의 경우도 약 40%내외에서 수출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환율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수출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업종별로 영향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과 달러화 부채가 많은 석유화학, 선박, 철강등의 업종은 환율하락에 따라 손익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에 수출과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전자,조선,자동차 업종등은 가격요인만을 놓고 본다면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자,자동차,석유화학 업종등은 해외경기회복에 따른 해외수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점에서 무조건 환율 하락이 이들 업종의 수익을 악화시킨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전반적으로 환율변동에 취약한 구조이기는 하나, 환율변동시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낮고, 영업이익률이 높으며, 매출액대비 수입중간재 비
율이 높은 업종일수록 유리하다. 특히, 수입중간재 비율이 높으면 환율하락시 원화강세로 인해 수입중간재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업들은 오히려 이익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