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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경제경영

한국기업의 생존요인 실증분석 : 한국 신생기업은 창업후 3년째가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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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한국경제연구원

한국 신생기업은 창업후 3년째가 최대 위기

한국경제연구원(원장 左承喜)은 8일 "한국기업의 생존요인 실증분석"(李丙基 專門委員)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신생기업은 창업후 3년째에 최대의 위기를 맞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또 독립기업에 비해 계열기업의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보고서는 1984-94년에 창업된 기업을 대상으로 1984-2000년 기간동안 총1,780개 기업에 대해 기업생존율과 기업생존의 요인을 실증 분석하고 있다.
분석결과를 보면 먼저, 한국기업은 진입후 약 3년째에 퇴출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열기업의 생존율이 독립기업의 생존율보다 현저히 높음을 보여주었다. 진입유형별 해저드함수는 역U자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독립기업의 해저드곡선의 정점이 먼저 발생하였고 계열기업의 정점은 이보다 훨씬 늦으며 그 정도도 매우 낮다. 이것은 초기 불안정한 시기가 계열기업보다는 독립기업의 경우 보다 현저하였다.
둘째, 전체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약 78.3%이고 10년 생존율은 약 63.9%로 나타났다. 또 경공업보다 중공업의 기업생존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공업의 5년 생존율은 약 77.5%로 나타났지만 중공업은 78.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