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불구 혼조, 싱가포르 1.5% 하락
자료출처 : 야후경제뉴스
도쿄/타이베이/홍콩/싱가포르, 11월7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7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리는 전날 연방기금에 대한 단기 금리를 50bp내린 1.25%로 결정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연준리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전망했었다.
연준리의 금리 인하 조치는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도쿄 증시와 싱가포르 증시는 실적 악재 등의 이유로 하락했다. 특히 싱가포르 시장은 약 1.5% 내렸다.
도쿄 증시에서는 세가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소식과 나스닥 선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비 32.85포인트(0.37%) 하락한 8,920.44포인트에, 토픽스지수는 2.66포인트(0.30%) 내린 880.5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딜러들은 시스코시스템즈의 매출 감소 전망으로 금일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소니 등 블루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세가는 이날 2002/03 회계연도 그룹 순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19.84%나 급락했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은 최근 상승했던 우량주의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전일비 21.38포인트(1.48%) 하락한 1,426.3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도 투자가들의 경계감을 촉발시켰다.
◆ 대만ㆍ홍콩, 기술주 강세로 상승
반면에 대만과 홍콩 주식시장은 통신주와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이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등 기술주 강세로 전일비 32.64포인트(0.69%) 상승한 4,757.9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호퉁증권의 알버트 린 부사장은 "차익매출 출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향후 지수가 4,900포인트를 시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던 홍콩 주식시장은 통신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70.40포인트(0.72%) 오른 9,844.3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투자가들은 차이나텔레콤의 기업공개(IPO)의 청약이 모두 이뤄졌다는 소식으로 통신주 매수에 나섰다.
자료출처 : 야후경제뉴스
도쿄/타이베이/홍콩/싱가포르, 11월7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7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리는 전날 연방기금에 대한 단기 금리를 50bp내린 1.25%로 결정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연준리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5bp 내릴 것으로 전망했었다.
연준리의 금리 인하 조치는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도쿄 증시와 싱가포르 증시는 실적 악재 등의 이유로 하락했다. 특히 싱가포르 시장은 약 1.5% 내렸다.
도쿄 증시에서는 세가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소식과 나스닥 선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비 32.85포인트(0.37%) 하락한 8,920.44포인트에, 토픽스지수는 2.66포인트(0.30%) 내린 880.5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딜러들은 시스코시스템즈의 매출 감소 전망으로 금일 나스닥 선물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소니 등 블루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세가는 이날 2002/03 회계연도 그룹 순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후 19.84%나 급락했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은 최근 상승했던 우량주의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전일비 21.38포인트(1.48%) 하락한 1,426.3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했다는 소식도 투자가들의 경계감을 촉발시켰다.
◆ 대만ㆍ홍콩, 기술주 강세로 상승
반면에 대만과 홍콩 주식시장은 통신주와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이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등 기술주 강세로 전일비 32.64포인트(0.69%) 상승한 4,757.9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호퉁증권의 알버트 린 부사장은 "차익매출 출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향후 지수가 4,900포인트를 시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던 홍콩 주식시장은 통신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70.40포인트(0.72%) 오른 9,844.38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투자가들은 차이나텔레콤의 기업공개(IPO)의 청약이 모두 이뤄졌다는 소식으로 통신주 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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