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의 經濟動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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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實物經濟 狀況은 9∼10월중 제조업생산 감소율이 7∼8월에 비해 크게
낮아지고 11월에는 5월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던 수출(통관기준)이 증가로 반전
하는 등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10월중 經常收支는 상품수지 흑자폭
축소 등으로 흑자규모가 전월에 비해 줄어들었으며 8월 이후 3개월 연속 소폭
상승하였던 消費者物價는 11월중 농축수산물 및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10월중 製造業 生産은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보다 2일 적었음에도 전년동월대비
7.9% 줄어드는 데 그쳐 9월에 이어 생산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製造業 平均稼動率도 67.6%로 지난 7∼8월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한편 소비 및 투자 관련지표들은 건설투자를 제외하고는 8월 이전보다 더 나빠
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雇傭事情을 보면 공공근로사업 확대, 계절적 요인
등으로 실업자수와 실업률이 전월의 157만명 및 7.3%에서 154만명 및 7.1%로
각각 소폭 하락하여 고용관련지표들이 2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중 經常收支는 商品收支 黑字(34.5억달러)가 전월(38.0억달러)보다 감소한
데다 外平債 및 금융기관 만기전환외채의 이자지급 등으로 所得收支 적자가 확대
되어 흑자폭이 9월의 36.4억달러에서 27.5억달러로 축소되었다. 11월중 輸出
(통관기준)은 지난 5월 이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1.5% 증가로 반전되었으며
輸入(통관기준)은 11월중 28.8% 줄어들어 월별 기준으로 감소율이 금년 들어
처음으로 30%를 하회하였다. 한편 資本收支는 10월중 만기도래 외화채권의 상환,
해외증권투자 등으로 1.6억달러의 流出超를 기록하였다.
8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던 消費者物價는 11월중 농축수산물가격의 하락
반전, 서비스가격의 내림세 지속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0.3% 하락하였으며
1∼11월중으로는 전년말월대비 4.1% 상승하였다. 한편 전월중 소폭 상승하였던
生産者物價도 11월중 0.2% 하락으로 전환하였으며 1∼11월중으로는 전년말월
대비 4.2% 상승하였다.
11월중 M2 증가율(평잔기준)은 전월의 추석 등 계절적 요인으로 크게 상승한
후 26.7%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MCT(M2+CD+금전신탁) 증가율(평잔기준)은
CD 및 금전신탁의 감소세 지속으로 전월의 6.7%에서 5.6%로 하락하였다.
市場金利의 움직임을 보면 콜금리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조작금리와 비슷한 7%
수준에 머물렀으나 會社債流通收益率은 월중반까지 9.5∼9.9%대에서 등락하다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11.17일, 0.25%p), 외환시장의 안정세 지속 등으로 월말경
에는 9.3%까지 하락하였다. 한편 11월중 은행대출은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었으며
기업의 會社債發行은 금융기관의 회사채보유 한도제 시행(10.28일) 이전 신고된
물량이 월초 집중 발행된 데 주로 기인하여 5조 4,673억원을 기록하였다. 반면
기업의 CP발행은 금융기관 CP보유 한도제 도입으로 대기업의 CP 상환이 늘어남에
따라 감소폭이 크게 확대(-2조 7,478억원)되었다.
綜合株價指數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안정 기대 및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월말의 403.4포인트에서 11월말 451.9포인트로 높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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