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수출에 好·惡材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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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수출에 好·惡材 교차

자료출처 :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수출증가 단기전시 8%대, 장기전시 마이너스로 반전 전망-


미-이라크戰이 우리 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에 대해 최근 KOTRA(www.kotra.or.kr, 사장 : 吳盈敎)가 해외 28개 주요 무역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KOTRA는 "미-이라크전이 우리수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서 단기전으로 끝날 경우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제거로 우리 수출이 연초 예상 전망치를 달성하거나 소폭이나마 증가될 수도 있으나, 장기전으로 돌입시는 심각한 수출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 보고서는 이번 전쟁을 단기(1개월내외), 중기(2∼3개월), 장기(3∼6개월이상) 3단계로 분류 각 기간별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을 분석, 발표하였는데, 2003년 당초 전망치인 지난해 수출실적 대비 8%대 증가율을 기준으로 단기전시는 변동이 없거나 소폭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반면, 중기전시에는 수출증가율이 4∼5%로 낮아지며, 장기전에는 2∼3%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었다. 이는 금액으로 단기시에는 1,755∼1,770억불 내외, 중기시에는 1,690∼1,705억불, 장기전시에는 1,575∼1,590억불이 될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중동지역수출은 전쟁기간중에는 내구소비재, 자본재 수출이 크게 타격을 받고, 전쟁직후부터 종전후 2개월까지 수출이 줄어들다가 다시 회복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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